MWC 2017 취재차 스페인에 다녀와서 한동안 자동차 이야기를 하지 못해서 정말 손이 근질 근질 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LG G6 와 MWC 2017 이야기를 했으니 이젠 귀국도 했으니 본격적인 자동차 이야기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 도착해 보니 3월 2일이라 국내 자동차 2월 판매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월별 판매량 결과물을 보는 것은 늘 흥미로운 부분인데 한달동안 어떤 자동차가 인기가 있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한국GM 이번 2월 자동차 판매량도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2월 성적표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흔들리는 한국GM의 모습 이었습니다. 작년 한해 현대차는 끊임없는 위기설에 시달려 왔습니다. 반면 ..
요즘 국내 자동차와 전자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폭발 게이트로 지금 창사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고의 폰이 될 수 있었던 갤럭시노트7은 최악의 폰으로 불리며 결국 제대로 뜻을 펴보기도 전에 단종이라는 극약 처방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금 갤럭시노트7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1차 리콜때만 해도 분위기 쇄신에 성공하며 반격의 여지를 남겨 주었는데, 결국 교환한 제품도 결함이 발견되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무너지는 두 거인 가장 우려 했던 결과가 현실이 되면서 삼성전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전격 결정 했습니다. 1차로 환볼 결정을 내렸을때는 긍정적인 반응이 대다수 였지만 이번 ..
토요타와 함께 글로벌 순위 1위 자리 다툼을 벌이는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지금 큰 어려움에 처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경쟁회사들은 이 기회를 틈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고 그 중에 하나는 현대차입니다. 자동차 순위 글로벌 빅3를 꿈꾸는 현대차에게는 어찌보면 폭스바겐의 위태로움은 큰 기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철호의 기회도 찾아 오고 있지만, 동시에 여러가지 악재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찾아 들면서 또 다시 현대차 위기론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내우외환에 빠진 현대차의 위기가 무엇인지 4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1. 내수와 수출 동반 침체 2016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93만대가 판매되며 작년 같은 기간이 비해서 9.0% 상승을 했습니다.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등 매력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