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인기 모델인 G80이 2008년 1세대 모델(BH), 2013년 2세대 모델(DH)을 거쳐 무려 7년만에 풀체인지 3세대 시대를 열었습니다. 제네시스 모델 중에서 G80을 가장 좋아하고 그 중에서 2세대를 가장 선호 하는데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진 3세대는 아직은 살짝 어색한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GV80의 세단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3세대 G80 이 2세대 대비 달라진 특징이 무엇인지 6가지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신형 G80은 GV80의 승용차 버전이라 할 정도로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GV80 디자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이번 디자인에 대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하지만 GV80 디자인은 별로 였는데 ..
한국차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요즘 국내에 빠르게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수입차들의 공습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적어도 국내에서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던 제네시스가 지친 듯한 모습입니다. 특히 수입차 시장에서 G80과 경쟁하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맹활약 하면서 제네시스의 판매량 하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제네시스는 G70, G80, G90(EQ900) 이렇게 3개의 라인업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만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사실상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G80 입니다. G80이 제네시스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요즘 국내서 E클래스, 5시리즈가 맹활약을 하면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2강에 들어갈 정도의 레벨은 ..
전세계 고급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브랜드는 독일3사라 할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등 전세계 고급차 시장의 맹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들에 맞서 활약하고 있는 업체들은 영국차를 필두로 미국회사 그리고 토요타 렉서스를 앞세운 일본차가 있습니다. 이렇게 아무나 뛰어들 수 없는 시장에 현대차는 새로운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해서 과감하게 뛰어 들었습니다. 제2의 렉서스를 꿈꾸며 독일차가 석권하는 고급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입니다. S90으로 고급차 시장에 출사표 던진 볼보 그런 제네시스와 비슷한 동질감(?)을 느끼는 브랜드가 또 하나 있는데 스웨덴 볼보 입니다. 제네시스 보다는 월등히 오랜 역사와 품질과 명성을 가지고 있기에 제네시스와 비슷하다고 하면 볼보..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맞고 있는데 이는 국산차와 수입차 역시 동일합니다. 양쪽 다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대부분의 차량들이 8월의 더위를 먹은 것 처럼 다 축 저친 상황입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활기를 띠고 있는 세그먼트가 있는데 중형럭셔리카 시장이라 할 수 있겠네요. 상반기에는 SM6, 쏘나타, 말리부의 치열한 중형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했는데, 하반기에는 중형럭셔리카 시장의 경쟁 구도가 상당히 흥미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중인 중형럭셔리카 중형럭셔리카라 하면 국산차로는 제네시스 G80, 수입차로는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5 등이 있습니다. 고급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이 나오는 곳이고 가장 인기가 높은 세그먼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
현대차는 일본 토요타가 렉서스로 27년전에 시작했던 꿈을 2016년 8월 제네시스를 통해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늦은 도전이지만 고급차의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투입합니다. 폭염과 현대차 노조파업으로 혼란한 8월, 제네시스 G80 은 현대차의 원대한 꿈을 싫고 미국행 배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비유럽 차량으로 일본차들이 도전했던 미국 럭셔리카 시장은 토요타 렉서스가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 닛산 인피니티, 혼다 어큐라등은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상태입니다. 27년 늦은 미국 시장 도전 품질과 성능 그리고 이미지가 떨어지는 한국차가 감히 도전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시장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글로벌 탑3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한 반드시 도전을 해야 하는..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그먼트는 중형차 시장입니다. 아무래도 쏘나타, SM6, 신형 말리부, K5 등 쟁쟁한 모델들이 격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급차 시장의 경쟁은 그 보다 흥미가 떨어지는데 아무래도 경쟁도 그렇고 주목할 스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5천만원 이상의 국내 고급차 시장은 독일차들이 시장을 장악한 상태로 국산차 메이커들의 고급차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형차 세그먼트 같은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내 고급차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수입차 하지만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럭셔리 브랜드로 분리 독립 시키고 G80 이 라인업에 추가 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
부산 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금요일 방문해서 다양한 차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미 뉴스나 방송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차량들이 소개가 되었는데 그중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차량은 제네시스 G80 입니다. G80은 현대차에서 독립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두번째 모델입니다.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이라 부산모터쇼에서 상당히 비중이 큰 모델이고 현장에서도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차량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풀체인지 신형이 아닌 제네시스DH의 부분변경 모델이라는 점 입니다. 두번째 모델 이로서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라인업이 추가 되었는데, 기존의 EQ900에 이어서 G80 투입으로 이젠 제법 구색을 갖춘 브랜드가 되었습니..
6월 2일부터 부산에서 펼쳐지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놓치면 안되는 수입 럭셔리SUV 3총사에 대한 소개를 지난 시간에 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수입차가 아닌 놓치면 안되는 국산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볼거리 부족한 부산모터쇼지만 국산차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모델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가 됩니다. 국제모터쇼라 하면 원래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들도 보이고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 이들 차량이 모터쇼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상당히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주목할 국산차 3총사 1. 제네시스 G80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눈요여 볼 차량은 현대차에서 독립한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두번째 모델입니다. 어찌보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거라 월드 프리미어로 봐도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