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짧은 시간에 참 많이 타보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 기사를 읽더라도 벤츠 관련해서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타보았던 차량중에서 인상적인 모델을 이야기 하자면 2014년 신형 S클래스와 미니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신형 C클래스 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두 모델만 이야기 했지만 벤츠 차량은 모두 제게 인상적입니다. S클래스 같은 경우는 시승을 한 것이 아닌 탑승을 해서 럭셔리의 참맛을 아주 잠시 느껴보긴 했지만 사장님의 편안한 느낌이 아닌 역동적이 S클래스를 손끝에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했던 그런 강력한 녀석이 등장을 했습니다. 정말 강력하고 호화로운 쿠페인 2015 S65 AMG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잘 생겼다~ 잘 생겼다~ 외치는..
한국인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해서 유명해진 BMW의 새로운 라인업인 4시리즈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정말 간만에 보는 잘 빠진 녀석 하나 추가인데 BMW의 디자인이 갈수록 세련되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예전의 아날로그적인 올드한 감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련된 디자인은 사람들을 매혹 시키기에 충분한 것 같네요. 콘셉트카라고 하지만 사실 그냥 이대로 양산이 되어야할 것 같네요. 양산 모델이라고 여기서 조금 무난하게 변경을 한다고 한다면 처음에 가졌던 그런 놀라움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첫 느낌은 3시리즈를 보는 것 같은데 잘 보면 6시리즈와 GT등 BMW의 날렵한 라인을 가진 모델들의 장점들만 다 모아 놓은 것 같습니다. 측면에 보이는 상어 지느러미 디자인의 에어..
수입차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등 현재 대한민국에서 불고 있는 수입차 열풍은 심상치가 않습니다. 현대/기아차도 해외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면서 점점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앞마당인 한국에서 점유율을 수입차들에게 점점 빼앗기고 있는 형국입니다. 날로 날로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국산차와 FTA 체결등으로 인해서 나날이 거품을 걷어내며 합리적인 가격을 찾아 가고 있는 수입차와의 사이에서 소비자들은 국산차가 아닌 수입차 쪽으로 발걸음을 움직이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수입차들은 더 강력한 마케팅으로 공세를 펼칠 것이고 더욱 강력란 기능으로 무장한 신차들을 선보일 것 입니다. 결국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기아 VS 수입차 시장으로 재편되지 않을까 싶네요. (쉐보레와 르노삼성의 역할..
이번에 시승한 5G 그랜저HG의 뒷모습을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주위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애스턴마틴의 디자인을 닮았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의 드림카중에 하나인 애스턴마틴이 그랜저HG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을 못 했습니다. 하.지.만 애스턴마틴은 애스턴마틴! 그랜저에 그 디자인이 간다고 해서 그랜저HG의 후미가 더 멋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뭔가 밸런스가 맞질 않기 때문이죠. 007과 함께 이안 칼럼을 생각나게 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스포츠카인 애스턴마틴에서 이번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라지 쿠페, 볼란테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것이 새로운 비라지(virage) 쿠페의 디자인입니다. 애스턴 마틴의 디자인은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아무래도 패밀리룩인 부분의 영향도 크다고 ..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성황리에 개최중이라고 합니다. 원래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그동안의 디토로이트의 어두운 경제 상황을 보여 주듯이 세계 유명 자동차 업체들도 참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 이번에는 그동안의 그런 모습을 싹 다 잊고 뭔가 활성화된 모터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터쇼라고는 북경 모터쇼 참여가 전부인 저에게 미국에서의 모터쇼는 어떤 형태로 진행이 되는지도 궁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올해는 이렇게 주목받는 모터쇼가 되다 보니 현대차도 월드 프리미어 신차 출시로 벨로스터 쿠페를 선보였습니다. (이런 신차를 국내에서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서 기대하는 것은 완전 무리겠죠? 사실 서울 모터쇼는 완전 동네 구멍가게 모터쇼니 기대 자체가 완전 무리인듯..
볼보가 디자인 한명 바뀌었을 뿐인데 점점 젊어지고 스타일리쉬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의 볼보의 이미지는 안전이라는 대명사와 함께 아저씨들이 타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요즘 선보이는 볼보를 보면 이젠 그런 이야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듯 합니다. 디자인은 완전히 젊은 감각으로 돌아왔고 여러가지 안전장치로 안정성은 더 강화시키고 있으니 말이죠. 비록 얼마전에 있었던 공개망신 당한게 좀 두고두고 말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중국으로 넘어간 부분은 앞으로 볼보가 넘어야할 장벽이긴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자동차는 4인승 하드톱 카브리올레 C70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볼보 C70의 런칭 행사는 멋진 요트가 정박해 있는 한강 마리나 제페에서 열렸습니다. 최근에 자동차 신차 발표회를 이곳에..
현대/기아가 그 동안 국내외적으로 괄목한 성장을 해왔는데 그럴때 마다 늘 아쉬웠던 것은 다양한 국제 자동차 레이싱대회 참여를 등한시 하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국내에 현대,기아,대우,쌍용이 각각 경쟁할때만 해도 뭔가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그래도 랠리나 여러 국제 레이싱대회 참가를 하곤 했는데 현대/기아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이런 다이나믹한 국제 레이싱 게임에서 국산 자동차 회사 브랜드를 찾아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기아 포르테쿱으로 미국 레이싱 대회 처음으로 도전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기아가 포르테쿱으로 미국 시장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를 한다고 합니다. 2010 Grand-Am Koni Challenge series 라고 불리는 대회인데(사실 저도 ..
오늘 뉴스를 보니 기아차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쿠페형 세단인 포르테쿱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11일 출시 2주만에 1천대의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저도 잠깐의 짧은 시승을 하기전에 쿠폐형이라서 어느정도 판매량적인 부분에서 우려를 했지만 시승을 하고나니 생각보다는 기아차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어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처음에 우려했던 것과는 반대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르테쿱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긍정적이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부정적인 것보다는 그래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사물이나 삶은 보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
포르테쿱을 처음으로 웹을 통해서 그 감동적인 컨셉의 모습을 보고 얼마전에 그 실체의 모습을 확인하고 그리고 1년 이라는 시간이 흐른다음에 스티어링휠을 잡고 발에 힘을 전해주면서 무겁고 가볍게 깔리는 배기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포르테쿱이 전해주는 디자인의 매력에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시승을 하는 순간이 기다려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포르테쿱은 쿠페형 스타일의 차량이었고 디자인이 눈에 띄기때문에 사람들에게 그 멋진 모습을 더 보여주고 싶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쏘렌토R에서 느껴보고자 했던 바람을 가르는 기분을 오히려 포르테쿱에서 느껴버린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바람같이 상쾌함을 전해 주었던 포르테쿱과 함께했던 시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차안에서 하는 기분좋은 기지개...
기아의 포르테쿱이 지난주에 그 베일을 벗고 드디어 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저는 발표 현장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미리 전에 쿱을 만나보았기 때문에 아쉬움은 덜 하더군요. ^^ 그래도 다양한 컬러의 포르테 쿱을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여건이 되었으면 가서 볼걸 그랬나 봅니다. 파랑색과 빨강색 컬러가 참 매력적이라는 소리를 듣게되니 그런 마음이 더 들게 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포르테쿱을 실제로 보게 되었고 내부의 모습도 보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현장에 있지 않아서 실내도 공개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오늘은 포르테 실내를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2009/06/08 - 포르테쿱과의 설레이는 첫 만남..
포르테 쿱의 컨셉 모델을 처음에 본것은 작년 3월쯤에 해외 사이트를 통해서 본 것 같습니다. 그때 컨셉모델을 보면서 한국 자동차의 디자인도 상당히 발전했구나 하는 감동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본 차량의 모습은 실차가 아닌 컨.셉.카 였습니다. 그 동안 한국 자동차 회사의 모습을 보면 컨셉카에서는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 주다가다고 실제로 양산형을 만들때는 우리에게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주곤 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포르테 쿱(KOUP)의 컨셉모델을 봤을때 감동의 물결과 함께 바로 그런 안좋았던 생각들이 느낌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나마나 실제로 출시될때 그런 멋진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라는 생각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하지만 포르테 쿱은 지..
기대하고 있었던 포르테 쿠페의 실제 모습이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뉴욕오토쇼가 은근히 신차들이 많이 출시되는군요.ㅋ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포르테 디자인을 좋아했고 예전에 선보였던 포르테 KOUP 컨셉을 보면서 나름대로 뭔가 멋진 쿠페 디자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뉴욕에 선보인 포르테 쿠페를 보니까 컨셉 모델에서 외관같은 경우는 그대로 그 느낌을 이어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내부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창의적인 부분을 찾을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말이죠. 그리고 컨셉 디자인에서 내부가 정말 멋있었기 때문에 나름 기대를 했는데 말입니다.ㅋ 뉴욕오토쇼에 처음으로 양산형 모습을 선보인 포르테 쿠페 뉴욕에 선보인 실제 포르테 쿠페의 모..
현대가 제네시스 쿠페에 이어서 새로운 쿠페형 차량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웹 사이트에서 본 사진인데 프랑스에서 테스트중인 현대의 새로운 모델이 포착되었다고 하네요. 자세한 부분은 모르겠고 소나타를 베이스로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파워트레인이나 이런 부분은 소나타의 것을 사용하고 아무래도 소나타에서 새로운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의 새로운 4도어 쿠페가 벤츠CLS, 폭스바겐의 파사트CC 그리고 오펠의 인시그니아 (GM대우의 토스카 후속이라는 루머도 있음)에 대한 답이 될지는 좀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웹사이트에서는 4도어 쿠페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쿠페가 아닌 그냥 4도어 세단같은데 왜 쿠페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이트에 달린 댓글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