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서 상당히 놀랍고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 차량들이 이전달과 비교해서 큰 순위 변동없는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상당히 큰 폭의 순위 변화가 일어난 차량이 한대가 있었습니다. 위가 아닌 밑으로 크게 추락을 했는데 위로 올라가도 시원찮을 모델이었기에 결과를 보고 잠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결과가 잘못 나왔나 판매량 표를 몇번씩 확인할 정도 였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새해 벽두부터 저를 당황하게 만든 것은 작년에 출시된 현대차의 첫 컴팩트 소형 SUV '코나' 였습니다. 작년 6월에 첫 선을 보이고 나서 불과 2개월 만에 티볼리를 제치고 8월 세그먼트 정상을 차지한 모델로 그 이후 컴팩트SUV 시장에서 계속 1위를 지켜오고 있..
미국 시장에서 SUV 라인업 부족으로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차는 내년에는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새로운 소형SUV 모델 '코나(KONA)'가 출시를 준비중이기 때문입니다. 코나는 국내 출시 이후 이 시장의 절대강자인 쌍용 티볼리를 밀어내고 2개월만에 1위 자리를 빼앗은 전력이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차량입니다. 현대차가 국내 내수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하게 만든 일동공신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현재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의 불고 있는 코나의 바람이 그대로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도 똑같이 불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코나 코나는 오는 29일 미국에서 열리는 'LA오토쇼'에 처음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국내..
국내외에서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가 올 하반기 가장 기대하는 차량은 럭셔리 서브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신차인 G70 입니다. 그동안 시장의 기대감을 증폭 시켜왔던 G70은 8월말에 미디어 공개를 하고 9월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9월 중순에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갑니다. 부진에 빠진 현대차를 구원해줄 히든카드이기 때문에 현대차에서 거는 기대가 상당한 모델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노리는 전략 차종이라 G70의 성공은 현대차에게 상당히 중요 합니다. G70의 성공을 위해서 현대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인데 우선 9월중에 수입차 브랜드가 많이 하는 프라이빗 쇼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G70의 형제차인 기아 스팅어가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반응을 ..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지금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습니디. 미국, 중국처럼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에서도 판매량은 급락하고 있는데 우울한 분위기를 전환 시켜줄 인기 모델도 딱이 없는 상태 입니다. 어려울때 분위기를 반전 시켜줄 영웅의 등장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그래도 국내시장에서는 해외 시장과 달리 신차의 활약 덕분에 내수 시장은 40% 가까이 올라온 상태 입니다. 국내에서 현대차의 침체된 상황을 반전 시키는 분위기 메이커라면 신형 그랜저와 코나가 있겠습니다. ▲ 신형 그랜저 그랜저는 작년 12월 출시된 이후 7월까지 8개월 연속 1만대 판매량을 돌파하면 벌써 10만대 누적 판매량을 기록중 입니다. 만약 신형 그랜저가 없었다면 현대차의 상황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그랜저는 자기 역할..
요즘 한국 자동차 시장을 보면 한때 찬란했던 예전의 영화는 저물고 이제 슬슬 망국을 향해서 달리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뜩이나 판매량 부진으로 생존이 벼랑끝으로 몰린 지금, 완성차 노조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파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보기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자동차 회사 노조들을 파업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현대차 노조는 10일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6년 연속 파업을 이어갔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파업 수순에 들어가는 등 8월 한국 자동차 시장은 최악의 위기를 향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6년 연속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 노조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휴가전에 파업을 하지 않아서..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좋은 소식은 거의 없고 흉흉한 소식들만 한 가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게 하는 것이 있다면 신차들의 활약이라 할 수 있겠네요. 기아차는 스팅어가 현대차는 코나의 초반 성적이 좋아서 그나마 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첫 소형SUV 코나는 지난 27일 판매를 시작하고 나서 9 영업일 동안 5012대의 사전계약을 기록 하면서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어느정도의 활약은 예상을 했지만 뚜껑울 열어보니 역시는 역시라고 현대차가 자신만만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현대차도 시장의 부진함을 코나의 활약으로 바꿔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기에 코나의 성공은 현대차에게 상당히 중요 합니다. ▲ 코나 게다가 코나는 국내..
내우외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가 올 하반기 가장 기대하는 것은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 입니다. 쏘나타는 1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랜저는 K7에 밀렸고 플래그십 아슬란은 밥값을 전혀 하지 못하는 지금 믿을 거라고는 신형 그랜저 뿐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12월에 출시 하려고 했던 계획도 앞 당겨서 이르면 10월 말, 늦어도11월 상반기 출시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10월 경에 사전계약을 진행 하면서 지금의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계획을 현대차는 가지고 있을겁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신형 그랜저 데뷔 출시가 다가오면서 위장막을 쓴 신형 5세대 그랜저(IG) 관련 사진들이 웹상에 속속 올라오고 실내 사진도 노출 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여가..
현대차 주가는 어제(30일) 132,500원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 최고 기록을 세웠던 26만9천원과 비교해 보면 반토막으로 떨어졌고 하락세에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현대차의 주변 여건을 보면 당분간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무엇이 현대차를 계속된 위기로 몰아넣는 걸까요? 사실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현대차 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 회사의 주변 여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개별소비세가 사라지고 비수기로 내수 절벽인 상황이라 국내 판매량은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현대차 노사갈등, 제네시스 그랜저 IG 가 위험해 하지만 판매량 하락 보다 지금 현대차를 또 다른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것은 여전히 진행중인 노사문제(파업)의 여파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인상깊은 제목이 있어서 한번 읽어 보았는데 제목이 "도요타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현대가 망하는 이유" 였습니다. 아주 자극적인 제목에다 본문을 읽어 보았더니 글을 쓰신분이 현대에 원한이 엄청 많으신것 같더군요. 포스터도 일본침몰을 패러디 해서 현대침몰로 바꾸어놓고요. 대개 안티분들은 그 대상을 엄청 좋아하다가 실망이 크면 그 크기보다 더 크게 안티로 돌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부류중에 하나 인데 크게 안티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그 동안의 현대자동차를 둘러싼 여러가지 모습들에 염증을 느껴서 등을 돌린 케이스라고 할까요? 이분이 쓴 글을 보았더니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대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1. 도요타식 경영방법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