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제가 좋아하던 팝가수 중에 한명인 머아리어 캐리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때 캐리의 "Hero"를 들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적이 있는데 지금은 예전같은 그런 강력한 카리스마와 큰 감동을 받기엔 캐리의 역량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캐리가 한국에 온 것도 뭐 별로 관심도 없고 그런데 그중에서도 저의 관심을 끈것은 한국에 왔을대 캐리가 과연 어떤 차를 탈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전 처음에 생각했던 모델이 기아차의 오피러스가 아닐까 하고 1초 정도 생각했는데, 설마 캐리가 얼마준다고 오피러스를 타고 그러지는 않을 것은 예상했지만 생각했던 것 과는 달리 좀 저렴한 차량을 탄다고 해서 좀 놀란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머라이어 캐리는 과연 어떤 차를 탔을까요? 머라이어가 캐리가..
이번2009년 서울모터쇼에서는 그렇게 특이한 자동차들도 없고 많은 자동차회사들도 참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관심있게 지켜볼 사항이라면 국내자동차 회사들인 기아의 쏘렌토나 현대의 에쿠수 그리고 지엠대우 마티즈정도가 저의 눈길을 끌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썰렁할 것을 예상했는지 프레스데이때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연예인들이 참가해서 좀 나름 바뻤던 것 같습니다. 저도 참석한 연예인들 전부를 본것은 아니고 생각하지 못하고 갔다가 갑자기 연예인들이 나왔다는 안내멘트를 듣고 깜짝 놀라서 정신없이 달려가서 촬영한 거라 사진들이 그렇게 제대로 앵글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정말 연예인들때문에 아주 취재현장이 전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들보다 아무래도 연예인들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좀 아쉽기는 ..
서울모터쇼가 어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대단원을 막을 올려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서울모터쇼에 대한 이야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서울모터쇼 이야기로 많은 글들이 채워질 것 같은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마지고 올라온 글들은 여러개 살펴보았더니 다양한 시각으로 올린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GM대우, 돈 없다더니 소녀시대를 불러?' 이런 글을 누가 올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이런 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별걸 가지고 다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도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보고 그 글을 찾아가서 한번 어떤 글인가 하고 읽어 보았습니다. 알고보니 개인 블로그에서 올린 글이 아니라 오마이뉴스에서 ..
이번에 미국에 새롭게 선출된 버럭 오바마 대통령을 보면 미국이란 나라는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전 정말 이렇게 빨리 흑인 대통령이 선출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줄 알았지만 말이죠. 이런 부분을 보면 열려있는 미국인들의 마인드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흑인 대통령도 나왔으니 다다음에는 아시아계 대통령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저에게 별 흥미를 주지 못했던게 딱히 마음에 들었던 후보들이 없었기 때문이죠. 오바마나 맥케인이나 그냥 그 사람이 그 사람인거 같아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던 부분들은 이번 선거 기간중에 미국 경제위기로 특히 자동차 빅3의 위기가 겹치면서 자동차에 관한 각 대통령후보들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아서 이..
최근 자동차에 달려있는 계기판들의 모습들을 보면 점점 컴퓨터의 바탕화면과 닮아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도 국산 자동차중에서 계기판이 전부다 LCD로 되어있는 차량들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이 인기가 없었는지 그후에는 이런 방식의 차량들을 보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끔 볼때는 좋은데 계속 보게되면 눈도 아프고 만약 고장이라도 나면 계기판이 전부다 나가버려서 계기판을 볼 수 없으니 운전자들이 선호하지 않았고 그랬기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을 받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들에는 수입차를 필두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장치들이 들어가게 되었고 운전자들은 트립컴퓨터를 통해서 차량의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 베리..
이번에 개봉할 블록 버스트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가 매우 기대가 되는데 자동차를 좋아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영화에 등장하는 본드카에도 관심이 가네요. 이번에 영화에 출연하는 본드카는 애스턴 마틴의 DBS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작과 같은 모델이라서 큰 감흥은 없네요. 애스턴 마틴이 007과 꽤 오랫동안 함께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007과 가장 어울이는 모델이라고 생각을 해서 계속 가는지 아니면 자동차회사에서 많은 돈을 지불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애스턴 마틴의 DBS는 007영화의 홍보덕을 많이 본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화를 보면서 DBS 자동차에 매료가 된걸 보면 말이죠. 우리가 잘 아는 007 본드카 애스턴 마틴 DBS 하지만 007영..
오늘 해외 사이트에서 본 재미있는 기사입니다. 포드(Ford)가 발표한 MyKey 라는 시스템인데 이게 내용을 읽어 보니 재미있더군요. 북미같은 경우는 10대 청소년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면허증도 10대에 일찍 따고 학교에 통학할때도 자동차를 스스로 운전하면서 다니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과속을 하게 되고 음주 운전에.. 그래서 자녀들에게 자동차를 사주는 부모마음은 늘 걱정이 앞서겠죠. 바로 이런 부모들의 마음을 한없이 이해하는 효성심 많은 포드가 부모가 자녀들의 자동차를 이글아이처럼 관찰하는 마이키 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한 것입니다. MyKey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은 과속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속도를 미리 어디까지는 올라갈 수 없게 프로그..
여기 저기서 천대 받으면서 방랑하던 영국의 전설 '재규어' 와 '랜드로버' 가 결국은 인도의 타타 그룹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재규어의 그 카리스마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시장에서는 전혀 맥을 못 추면서 여기저기 팔리다가 미국 포드에게 넘어갔지만 이곳에서 마저도 퇴출되었고 그 동안 중국기업 한테 넘어가나 했는데 타타에게 팔려서 그나마 개인적으로는 안심이다. 사실 중국한테 넘어가면 기술 유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 또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대항마를 인도 기업이 해주었으면 하는 심정도 있었다. 이이제이 라고나 할까. 사실 현대 자동차에서도 재규어를 인수 할려고 생각한다는 루머도 돌긴 했는데 사실 시너지 효과도 없고 재규어를 품에 않은 기업들은 피를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인수 안 한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