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주가는 10만원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차가 2019년에는 뭔가 잘 될 분위기입니다. 연초부터 해외에서 낭보가 터져 나오며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2019년에도 쉽지 않은 행보를 할 것 같던 현대차는 작년말에 등장한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기분좋은 대박을 터트리며 연초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소형SUV 코나, 제네시스 G70이 해외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큰 상을 들고 금의환향 하면서 현대차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무려 2대, 북미올해의 차량 수상 사실 이 상들은 정말 기대감이 1도 없었는데 그래서 수상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북미에서 그 받기 어렵다는 자동차계의 ..
한동안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부진을 거듭해 오던 현대차가 11월에는 반등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에서 성적이 워낙 나쁘다 보니 미국에서의 성적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SUV 모델인 투싼, 코나가 맹 활약 하면서 반등에 성공하며 현대차에 연말 선물을 안겨주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네시스 11월 성적표를 보면 상당히 충격적인데요. 지금 흐름 자체가 확실하게 하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하게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는데,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6.52% 하락을 했습니다. 제네시스 11월 미국 판매량 G70 1..
한국차 최초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차의 저가 이미지를 탈피 하고 한단계 높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출격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게임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강자들이 이미 탄탄하게 쌓아놓은 성벽을 브랜드 파워가 전혀 없는 제네시스가 뚫는다는 것이 애시당초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프리미엄 시장은 보수성이 강해서 신규 브랜드가 진입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 시장에 문을 두드린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토요타), 인피니티(닛산), 어큐라(혼다) 중에서도 렉서스만 성공을 거두었을 정도니 말입니다. 일본차보다 품질이나 신뢰성 면에서 여전히 부족한 한국차가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가 쉽게 성공을 거두기가 어려운 곳 ..
기아차가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타이틀을 걸고 출시했던 스팅어가 이제 출시 1년이 지났습니다. 기아차에서 처음 선보인 고성능 세단이라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제네시스 같은 럭셔리 브랜드 이름을 달고 나올 것이란 예상을 깨서 아쉽긴 했지만 퍼포먼스 세단이 전무했던 국산차라 스팅어의 존재감은 상당히 컸습니다. 디자인 역시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모조리 흡수하면서 어벤져스팀를 만들고 있는 현대차라 그 안에 있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도 높아진 부분이 있었기에 스팅어의 외형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컸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스팅어의 1년 성과를 한번 살펴볼까요? 스팅어는 20..
미국, 중국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는 것은 국내에서 출시한 신차들 때문입니다. 올해 출시한 신차는 소형SUV 코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인데 두 차량의 성적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이중에서 현대차 수익성에 큰 기여를 해줄 제네시스 G70의 초반 성적이 좋아서 현대차는 기분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정성을 기울인 만큼 일단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G70 누적계약 대수가 일주일만에 3천대를 돌파 하는 등 초반 분위기가 상당히 뜨거운데 올해 목표로 세운 5천대의 60%를 이미 달성한 상태 입니다. 현대차는 G70의 판매목표를 월 1200여대 정도로 잡은 상태인데 일단 올해는 별 무리없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현대차가 올해 내놓은 신차가 두대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형SUV 코나, 또 하나는 현대차에서 독립한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나온 스포츠 세단 G70이 있습니다. 두 차량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만든 전략 차종으로 현대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그 만큼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요즘 신차 부진에 허덕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나마 작년 12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가 현대차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젊은피들이 추가 되면서 현대차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차 위기에 대해서는 너무 이야기를 많이 해서 이젠 말하기도 지치는데 요즘 현대차 관련 소식중에서 좋은 이야기들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온통 암울하고 부정적인 소식들만 가득한데 제가 볼 때 현대차는..
지난 15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세번째 차량 G70이 20일 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출시전부터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라 그런지 공개후에도 뜨거운 반응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사전시승 예약 건수가 벌써 1만건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 홍보를 위해서 추석기간에 무려 100대의 차량을 동원하는 12박 13일의 장기시승 이벤트까지 준비중입니다. 될 확률은 없겠지만 저도 한번 지원해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워낙 기대를 했던 차량이라 G70은 바이럴이 아닌 이런 기회를 통해서 편안하게 시승을 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엄청난 인원이 지원을 할 것으로 보여 100명안에 뽑힌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
제네시스의 사실상 첫 번째 순수혈통이라 할 수 있는 G70이 15일 화려하게 국내 시장에 데뷔를 했습니다. 그동안 벤츠, BMW, 아우디 같은 독일차들이 장악하고 있었던 국내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실제 제네시스 G70 출시 현장에서 현대차는 라이벌로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를 언급했습니다. 한국차 중에서도 드디어 C클래스, 3시리즈 등을 라이벌로 지목할 수 있는 차량이 나왔다는 것에 일단 감개가 무량 합니다. 하지만 현대차에서는 이렇게 독일차와 경쟁 하겠다는 야심찬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실속에서 소비자들이 그렇게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현대차의 생각과 달리 제네시스 G70 의 라이벌이 될 차량은 그룹안에 속해있는 기아차 스팅어가 될 확률이 더 높아 보입..
9월 15일 오랜 기다림끝에 제네시스의 세번째 모델이자 실질적인 첫 번째 모델인 G7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제 막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시장에 발을 담근 제네시스에게 G70은 상당히 중요한 모델입니다. G90, G80 에 이어서 등장한 G70의 성공 유무에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 정착을 할지 못할지 결정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프르트 모터쇼도 아니고 뉴욕 같은 해외도 아니었습니다. G70이 공개된 곳은 서울도 아닌 경기도 화성시에 남양연구소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남양연구소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의 시발점이 되는 곳인데 G70의 공개장소를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현대차의 자신감의 표현이고 'N' 브랜드의 근원이 되는..
한국차 최초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 출시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G70은 제네시스의 실질적인 첫 독자 모델이라서 앞서 출시된 G80, EQ900(G90) 과는 무게감이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현재 프리이밋 쇼룸을 통해서만 일부에게 비밀리에 공개가 되고 있고 공식적으로 베일을 벗는 시점은 9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이 정도로 주목도가 높다면 국내가 아닌 해외 자동차 전시회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를 할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해외가 아닌 대한민국의 서울을 택했습니다. 유럽에서 9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
국내외에서 혼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가 올 하반기 가장 기대하는 차량은 럭셔리 서브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신차인 G70 입니다. 그동안 시장의 기대감을 증폭 시켜왔던 G70은 8월말에 미디어 공개를 하고 9월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9월 중순에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갑니다. 부진에 빠진 현대차를 구원해줄 히든카드이기 때문에 현대차에서 거는 기대가 상당한 모델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노리는 전략 차종이라 G70의 성공은 현대차에게 상당히 중요 합니다. G70의 성공을 위해서 현대차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인데 우선 9월중에 수입차 브랜드가 많이 하는 프라이빗 쇼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G70의 형제차인 기아 스팅어가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반응을 ..
현대차가 6년 연속 파업의 신화를 결국 만들었습니다. 신형 그랜저가 8개월 연속 1만대 돌파라는 신화를 만들었는데 노조 입장에서도 뭔가 하나 기록을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판매량 절벽에 몰리고 국내에서는 파업에 들어가는 등 현대차는 지금 풍전등화 신세 입니다. 이런 어지러운 여건이다 보니 8월 자동차 위기설이 나올 정도로 상황은 심각 합니다. 그동안 현대차 위기설은 계속해서 나왔지만 이번에는 좀 분위기가 좀 더 심각해 보이네요.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 해도 노사가 힘을 맞대고 서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마음만 있다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수 있지만 현대차에서 그런 훈훈한 노사가 상생하려는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문제 입니다. 노사가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고 ..
기아차의 야심작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드디어 시장에 출격 했는데 그동안 오랜 시간 고성능 국산차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포츠루킹카인 스쿠프, 투스카니, 제네시스 쿱에 이어서 국산차중에서 고성능에 가장 근접해 있는 모델이 기아 스팅어 입니다. 물론 고성능의 기준을 벤츠 AMG, BMW M 같은 차량으로 생각 한다면 스팅어는 그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0-100km 가속 성능이 무려 4.9초에 달하는 놀라운 차량 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스팅어를 시작으로 현대기아차도 이젠 본격적인 고성능차 경쟁 대열에 합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스팅어의 출시로 기아차는 저가의 대중적인 차량만 만드는 곳이 아닌 고성능 고급차를 만드는..
기아차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Stinger)' 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2017 에서 화려하게 데뷔를 했습니다. 국제 시장에서 싸구려 자동차로 조롱을 받던 한국차는 이제 고급차, 고성능을 지향 하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현대차는 럭셔리 서브 브랜드 제네시스를, 기아차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 세단 스팅어 를 선 보였습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으로 고성능 고급 브랜드가 없는 기아차는 현대차의 서브 브랜드로 전락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는데 스팅어의 등장으로 그런 우려를 당분간 불식 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차 고성능차 시장에 출사표 기아차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 K9 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고급차 시장을 노리고 출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