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걱정없는 중저가폰, LG X5 개봉기(언박싱) 디자인 후기

매년 새로운 모델들이 나오고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 되면서 스마트폰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진보를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아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배터리 성능인데요. 매년 최신 스마트폰을 출시할때마다 관련 뉴스에서 꼭 볼 수 있는 "다른건 모르겠고 빵빵한 배터리 탑재해서 오래쓰는 제품 좀 만들어달라"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댓글들은 스마트폰이 출시 되는 초기 부터 봤던 건데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불만을 잠재워줄 스마트폰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LG전자에서 최근 선보인 중저가폰/보급형폰 'X5(2018)'가 오래쓰는 스마트폰을 원하는 분들에겐 해답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오늘은 X5(LM-X510) 리뷰의 첫 시간으로 언박싱(개봉기)과 함께 디자인을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의 박스 패키징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검정색에 'X5 2018' 영문으로 각인되어 있고 박스를 오픈하면 융이 덮혀져 있는 X5 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번들 이어폰, USB 충전케이블, 전원 콘센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면을 보면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하단에 LG로고가 있다는 것과 베젤이 프리미엄폰 대비 좀 넓다는 것 정도네요.

후면을 보면 우선 배터리를 절대 분해하지 말라는 스티커가 우선 보입니다.

중저가폰이라고 혹시 배터리 분리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이런 큼지막한 문구를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X5는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입니다.

상단에 카메라, 아래에 지문인식 버튼이 위치해 있고 하단에는 X5 로고와 함께 스피커가 보입니다.

X5는 보급형 모델임에도 LG페이가 가능한 모델이라 지문인식을 지원합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스피커가 충전단자가 위치한 곳에 있지만 LG 중저가 보급형폰은 대부분 뒷면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측면에 전원/홀드 버튼과 볼륨 업/다운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은 마이크로5핀 충전 단자와 오디오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 USB-C 타입의 단자가 많이 탑재되는 추세인데 아직 5핀 단자를 지원하고 있는 것은 살짝 아쉽네요. 하지만 고속충전 기술이 적용되어서 기본 제공되는 전용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빠른 충전이 가능 합니다.

길이는 G7 씽큐와 비슷한데 넓이는 좀 와이드한 편입니다. 그래서 G7 사용자 입장에서 그립감은 약간 불편함이 느껴지더군요.

디스플레이 크기는 5.5인치(해상도 1280x720 HD)에 AP는 MT6750 1.5GHz 옥타코어, OS는 안드로이드 8.0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해상도는 후면 1300만, 전면 500만 입니다.

내장 메모리는 32GB eMMC, 램은 2GB LPDDR3,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서 저장공간 확장 가능 합니다.

LG X5의 가장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연코 배터리 입니다.

5.5인치의 크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는 프리미엄보다 더 큰 4,500mAh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능은 모르겠고 배터리 빵빵하고 정말 오래가는 스마트폰을 외치는 분들에겐 딱 맞는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겠네요.

고속충전을 적용해서 충전도 빠르고 대용량 배터리를 넣어서 1박2일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입니다.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하시거나 외부 활동이 많아서 매일 매일 충전이 어려운 분들에게 딱 적합한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식하게 배터리 용량만 큰 건 아니고 다양한 기능들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중저가폰에서 보기 힘든 LG페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지문인식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잠금장치를 비밀번호나 패턴이 아닌 지문인식을 풀 수 있어서 편리함과 보안이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LG페이 탑재로 신용카드 결제 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배터리가 정말 얼마가 오래가는지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후기로 남기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을 기다려주세요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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