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하이브리드 달라진 실내외 디자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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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시승하면서 느꼈던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승에 관한 부분을 언급하느라고 자동차의 실내외 디자인에 대한 설명들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디자인 부분에 대해서 천천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아반떼 디자인에서 뭐가 얼만큼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살펴보니 외관도 그렇고 실내 인테리어 부분에서 은근히 바뀐 부분들이 있더군요. 그럼 출발해볼까요?^^




제네시스를 닮은 공조장치

제가 차량을 탑승하고 나서 제일 처음 눈에 띄었던 부분이고 가장 마음에 들은 부분입니다. 바로 센터페시아의 달라진 부분입니다. 그럼 뭐가 달라졌을까요? 풀오토 에어콘 조작 버튼이 있는 곳의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일명 노래방 버튼이라고 불리웠던 조금은 촌스러운 버튼들이 달려 있던 곳이 제네시스에서 느낄 수 있는 버튼들로 바뀌었습니다. 전 처음에 리틀 제네시스의 실내인줄 착각했답니다.^^ 이 부분을 변경한 건 정말 잘한일 같습니다.

기존 아반떼의 실내 모습입니다. 폴오토에어컨 컨트롤러가 보이시나요? 제가 노래방 버튼같다고 부르는 녀석입니다. 이 디자인 그대로 나왔으면 정말 실망할 뻔 했는데 다행스럽게 제네시스 느낌으로 나와서 다행입니다.


기어박스도 아주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이고 스탭게이트 방식이어서 조작성도 손에 딱딱 감기더군요. 자세히 살펴보면 안보이던 E모드 기능이 있습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새롭게 추가된 연비절약모드입니다.


iPod/USB단자 제공

요즘 나오는 신차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죠? AUX단자와 iPod/USB단자가 있어서 음악을 손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젋은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시승할때 제일 먼저 이 부분을 살펴본답니다.
 


수납공간이 많이 있어서 운전하면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실제로 주행하다 보면 이런 공간이 많으면 여러모로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운전중에 또 하나 놀란 부분은 바로 비가 내리면 자동으로 움직이는 와이퍼 였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경험했던 기능인데 시승기자에 비가 많이 왔는데 제가 따로 와이퍼를 작동할 필요 없이 알아서 움직여 주니 너무 편하더군요. 많이 오면 아주 빠르게 조금씩 오면 천천히.. 아마도 룸미러 뒤에 있는 저 검은색이 이런 기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저의 추측입니다.)


트립컴퓨터로 다양한 정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저의 손에 촥촥 감기는 핸들링을 제공했던 스티어링 휠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무겁지고 가볍지도 않고 아주 적당한 무게를 보여 주어서 운전중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핸들에는 다양한 조작 버튼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후미들에 LED 콤비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요즘 신차에는 LED가 대세인데 역시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빠질 수 없겠죠? LED가 총 27개가 적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후미에는 주행중의 양력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리어스포일러와 리플렉터가 내장된 리어범퍼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하는 LED 아웃사이드 미러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제는 이 녀석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크게 나더군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아웃사이드 미러에서 깜빡이는 LED를 보면 왠지 비싸보이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나 보입니다.^^ 


사이드에 보이는 블루 드라이브의 로고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름을 아주 잘 만든 것 같고 앞으로 나올 하이브리드 차량에 계속 적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파란색은 이젠 하이브리드의 상징처럼 된 것 같네요. 렉서스도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파란색 렉서스 로고를 붙이는데 말이죠.


후미등을 이야기 했는데 헤드램프가 빠지면 안되겠죠? 기존 아반떼의 귀엽고 좀 밋밋한 느낌을 단번에 강렬난 카리스마의 이미지로 탈바꿈 시킨 장본인입니다. 왠지 BMW도 생각이 나고 아우디도 생각이 나게 합니다. 역시 여기에도 LED등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몇개의 LED가 적용이 되었을까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 ^^;


해드램프에 이어서 또 하나의 강렬함은 전해주는 존재는 바로 일명 곤출그릴이라고 불리는 라디에이터 그릴입니다.  이 부분을 보고 있으면 왠지 곤충의 느낌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기아가 호랑이 입그릴을 사용해서 재미를 보니까 현대차도 곤충그릴로 승부를 하는 것 같은데, 제가 곤충은 별로 안 좋아하해서 그런지 이 그릴 디자인은 앞으로 변경을 하는게 어떨지.. 설마 이 그릴이 앞으로 나올 모든 현대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겠죠? 현대차도 기아의 슈라이어 같은 멋진 디자이너를 영입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마트키가 적용된 모델이어서 손잡이에 검정색 버튼이 있습니다. 그냥 이것만 눌러주면 문은 열린답니다.


처음에 조금은 답답한 디자인이서 왜 이런 디자인의 휠을 적용한 걸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하이브리드 연비 향상을 위해서 나름 연구해서 만들어진 휠이라고 합니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서 만든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공기저항계수가 무려 0.26 cd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아반떼가 0.29 이고 도요타 프리우스가 0.27인거에 비하면 정말 날렵하게 디자인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달라진 내외부 디자인 살펴보니

이상으로 아반떼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좋지 않은 아반떼에 대한 이미지가 새롭게 바뀐, 조금은 공경적이고 개성적인 모습이 저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 아반떼를 시승한다고 할때는 안 좋은 이미지가 더 많아서 기대하는 부분이 거의 없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달라진 디자인으로 만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주라는 시승기간동안 저에게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멋진 모습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기존의 아반떼에 비해서 약 3백만원 가량정도 상승한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달라진 외관과 내관 디자인 만으로도 3백만원의 가치는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존의 밋밋한 디자인의 아반떼를 구입하시는 것이 망설여 지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 한번 매장에 들려서 변화된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실내외적으로 변화된 디자인과 기능들이 안티 아반테에서 조금은 덜 안티 아반떼로 만들게 해준 장본인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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