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2018 부산모터쇼가 6월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2년전에 모터쇼 참관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는데 올해도 방문해서 모터쇼를 취재하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거리도 멀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고민을 하긴 했습니다. 갈까 말까 고민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하면 굳이 부산까지 가서 참관할 정도로 부산모터쇼의 가치가 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서울모터쇼와 부산모터쇼를 매회 빠지지 않고 대부분 참관 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규모는 작아지고 화제성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참관업체 리스트만 보면 굳이 가야할 필요가 있는건가 하는 고민이 밀려 옵니다. 요즘 3위에 올라서 가장 핫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
어제 부산 벡스코에서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렸습니다. 어제는 프레스데이로 열리고 일반인들은 오늘(3일) 부터 참관이 가능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모터쇼를 참관을 위해서 오늘 부산을 방문합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도 안가는데 부산모터쇼는 가네요. 이번에는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차량들이 있어서 참관 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라 이름은 거창하지만 국제Internationl)라는 타이틀을 걸기엔 규모나 참여 업체수로 볼 때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 보다는 로컬(Local) 모터쇼라고 생각을 하시는 게 참관 하실 때 덜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앞서 부산국제모터쇼 가이드 형식으로 주목할 차량들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비록 로컬 모터쇼지만 그래도 그중에 주목할 차량들이 분명히 있기..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국내 2대 모터쇼라고 할 수 있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당연히) 부산에서 열립니다. 국내 모터쇼라 하면 외국과 비교해 볼때 모터쇼라고 하기 보다는 조금 큰 자동차 전시장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 규모나 명성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기에는 너무 초라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서울/부산 모터쇼를 여러 번 참관 해 보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 관심도는 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다양한 신차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모터쇼가 유일하기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멋진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문 할때마다 수 많은 관람객으로 넘쳐나는 것을 보면 한국 사람들의 자동차 사랑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느끼고 그들을 위해서 좀 더 멋진..
필리핀 세부 막탄 샹그릴라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시점은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서울 모터쇼가 열리는 기간이었습니다. 서울 모터쇼가 열리는 날을 미리 알았다면 여행 기간의 약간의 조정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작년에 이미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한 지라 변경은 불가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여행 다녀와서도 여전히 서울모터쇼가 계속 열리고 있었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시 방문을 했습니다. 서울모터쇼인데 왜 경기도에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이 여전히 의문이고 불만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교통편한 서울 코엑스가 있는데 말이죠)그래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자동차 축제이기에 피곤한 마음과 설레는 맘을 이끌고 킨텍스를 방문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2013 서울모터쇼) 작년 2012 서울모..
지금 상하이는 모터쇼 때문에 후끈 달아올라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어설픈 모터쇼가 아닌 진정한 월드 프리미어 차량도 선보이고 많은 업체들도 참가하고 볼거리도 무척 풍성해 보이기때문입니다. 작년에 북경모터쇼를 참관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그때보다 내용면에서는 더 알차보이지 않나 싶네요. 사실 이번 모터쇼를 보면서 중국의 어떤 기발한 짝퉁차들이 선보일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뭐 특별하게 나오는 건 없어 보입니다.^^; 제가 직접 방문했으면 이런 부분들을 찾아 보았을텐데 말이죠.ㅋ 아무래도 이번에는 중국에서 이런 카피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나름 자구책을 마련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그런지 중국회사들의 다양한 컨셉카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
기대하고 있었던 포르테 쿠페의 실제 모습이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뉴욕오토쇼가 은근히 신차들이 많이 출시되는군요.ㅋ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포르테 디자인을 좋아했고 예전에 선보였던 포르테 KOUP 컨셉을 보면서 나름대로 뭔가 멋진 쿠페 디자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뉴욕에 선보인 포르테 쿠페를 보니까 컨셉 모델에서 외관같은 경우는 그대로 그 느낌을 이어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내부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창의적인 부분을 찾을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말이죠. 그리고 컨셉 디자인에서 내부가 정말 멋있었기 때문에 나름 기대를 했는데 말입니다.ㅋ 뉴욕오토쇼에 처음으로 양산형 모습을 선보인 포르테 쿠페 뉴욕에 선보인 실제 포르테 쿠페의 모..
신형 에쿠스가 지금 열리고 있는 뉴욕오토쇼에 전시가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앞으로 에쿠스가 미국에 출시가 될 계획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에쿠스를 처음으로 직접 살펴보았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좀 과장되고 오버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실제로 실내도 살펴보고 앉아보니까 생각외로 차가 좋더군요. 내장된 다양한 기능들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고 정말 제가 그 순간 감동한 부분은 이런 초대형 럭셔리 세단을 현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구형 에쿠스까지도 일본의 미쓰비시랑 같이 개발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쓰비시도 구형 에쿠스를 일본에서 파는 것 같더군요. 비록 판매량에서는 거의 망한걸로 알고 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 신형..
4월2일 서울모터쇼가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습니다. 저도 당연히 서울에 살고 있는 관계로 서울모터쇼는 1회에 이어서 2번째로 참석을 하게 되었네요. 전에도 서울에 살았는데 그 때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왠지 땡겨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보고 싶었던 국산 신차가 많이 있었던 이유가 가장 크네요.^^ 서울모터쇼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그 규모가 작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아간 모터쇼는 크기도 줄고 참여 업체도 줄고, 작년에 방문했던 북경모터쇼에 비하면 크기나 차량의 수들을 보면 한 10분의1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던 간에 저도 프레스데이때 참석을 해서 이것 저것 촬영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크기는 작지만 거의 전투같은 취재를 하다보니 거의 진이 다 빠지네요...
2009서울모터쇼가 4월2일부터 12까지 11일간 열리게 됩니다. 저에게 있어서 서울모터쇼에 대한 기억은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것 같네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석한것이 1회 전시회였는데 그 이후로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개최할때만 해도 많은 기대와 관심속에서 참관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상하게도 그 다음 부터는 전혀 기대감도 없고 참석할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마음이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모터쇼가 아닌 한국안에서만 하는 그들만의 리그였기 때문이 아니었나 합니다.저의 기억으로는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월드 프리미어도 없었던 것 같고 말이 모터쇼지 그냥 지금 팔리고 있는 자동차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수준 밖에 되지 않았..
토요타의 3세대 2010년형 프리우스가 드디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하이브리드와 그린카의 대명사로 통하는 프리우스가 드디어 3세대로 진화를 한것입니다. 최근들어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친환경에너지가 각광받는 시대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프리우스가 1997년 출시가 되었을때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들어서는 하이브리드나 그린카에 큰 관심이 가는 걸 보면 환경과 연비가 시대의 대세가 아닌가 합니다. 1997년 선보이며 시간을 앞서갔던 1세대 프리우스 1997년 처음 출시가 되었들때만 해도 환경과 연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때 프리우스가 시장에 선보였는데 역시 도요타의 선경지명은 탁월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미래를 미니 내다보고 시장에 진입을 하고서 ..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재규어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인 XFR을 선보였습니다. 원래는 좀 늦게 사진이 공개가 되어야 하는데 다른 웹사이트에서 먼저 선수를 치고 엠바고 약속을 어겼나 보네요. 그래서 소비자들은 이렇게 빨리 실체를 볼 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자동차의 경기침체로 큰 볼거리가 없지 않나 했는데 그래도 나름대로 다양한 자동차모델이 출시가 되는 것 같네요. 앞으로 어떤 멋진 모델들이 출시가 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처음으로 모습 공개한 재규어 XFR 재규어에서 선보인 XFR은 5리터 엔진에 510마력 토크는 460lb-ft 그리고 제로백은 4.7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속도 제한이 걸려있어서 최고속도는 155마일(250km)까지만 나온다고 합니다. 이건 풀..
얼마전에 포드의 스마트게이지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혼다가 제시하는 에코대시보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유가파동을 한번 겪고 나서 자동차기업들이 연비좋고 공해를 적게 배출하는 차량들을 개발하는데 무척 역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포드의 연비가 좋은 운전상태일때 나뭇잎이 열리는 스마트개이지나 비슷한 느낌을 주는 혼다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인사이트에 채용된 에코데시보드를 보면 잘 알 수 있죠. 그 만큼 지금 화두는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우주선 계기판 닮은 혼다 인사이트 데시보드 사진으로 보는 인사이트의 계기판과 데시보드를 보면 뭔가 우주선을 닮은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것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ㅎㅎ 어렸을때 우주를 배경으로 한 ..
그동안 LA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하기전에 여러 곳에서 공개를 해서 참신한 맛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이번에 정식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미지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대략 어떤 모습인지는 다들 아실 것 같은데 370z도 처음보다는 계속 볼수록 끌리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사진발의 힘인지는 모르겠네요.^^; 350z에서 5년만에 드디어 370z가 풀 체인지가 되어서 선보였습니다. 5년이라 하면 꽤 오랜시간인데 말이죠. 다음 모델도 한 5년후쯤에 나오겠군요. 제가 생각하는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작아진 차체가 아닐까 합니다. 휠베이스도 작아졌고 하지만 폭은 더 넓어 졌습니다. 바디의 경량화로 기존 350z보다 무게도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더욱 작아지고 더욱 날카로와지고 더욱 성능이 ..
이번 2008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소개된 페라리 '켈리포니아'(Ferrari California)가 출시되자 마자 완전 매진 사례를 보여주면서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고 하는구요. 지금 페라리 '캘리포니아' 를 구입할려고 주문하면 2011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2008년 2009년에 출시될 제품은 이미 모두 매진이라고 하네요. 정말 엄청난 인기가 아닌가 합니다. 가격도(179,000 Euro, 한화 약3억1천만원) 저렴한 차량이 아닌데도 출시되자 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구사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런게 바로 페라리의 브랜드 파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객들은 자동차를 사는게 아니라 페라리의 영혼를 사는거겠죠. 직접 몰지는 않더라도 소유하고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
전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하며 독불장군 행세를 하고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의 자리가 조금 있으면 위태해질 것 같습니다. 바로 2008년 파리 오토쇼에 그 모습을 드러낸 "프리우스 킬러" 새로운 혼다 인사이트(All new Insight)때문이죠. 1999년에 발표된 1세대 인사이트는 프리우스를 잡기위해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국 시장에서 외면받았고 프리우스에게 백기투항을 하면서 생산을 중단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이번에 와신상담 하며 2세대를 준비한 혼다 인사이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습으로는 도요타 프리우스보다 훨씬 세련되어진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사실 1세대 디자인은 제가 보기에는 좀 어딘가 엉성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그리도 3도어에서5도어 헤치백 스타일인 ..
새로운 컨셉인 아우디 A1 스포츠백이 유럽에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하루전에 웹에 사진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A1은 A3보다 실제로 작은 크기인데 내년에 유럽시장에 선본인다면 BMW 미니쿠퍼와 경쟁하는 모습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생산되는 모델이 사진에서 보이는 컨셉과 많이 비슷해질거라고 하는데 미니쿠퍼는 클래식한 느낌이 강하고 A1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모습이 더 강한것 같은데 개인들의 취향이 각자 다르니 어떤 차가 더 좋을지는 저도 선택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왠지 사진에서 보이는 A1은 처음봤을때 느낌이 아이언맨(ironman)의 얼굴 모습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빨간색과 금색으로 도장을 하면 배트카처럼 아이언카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아이언맨2에서는 아이언카가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