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첫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가 슬슬 베일을 하나씩 벗으면서 데뷔의 날을 앞당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스파이샷으로만 접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점점 디자인형태가 대략 어떻게 나올 수 있을지 예측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미국 오토블로그 사이트에서 공개된 스파이샷을 보니 앞으로 나올 신형 투싼과 동일한 전면의 모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타크루즈는 현대차의 첫 픽업트럭이라 상당히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택 하기 보다 좀 편한 방식을 따른 것 같습니다. 소형SUV 투싼의 전면 디자인과 비슷하게 가는걸 보면 말이죠.이 부분은 살짝 아쉽네요. 픽업트럭에서는 픽업트럭만의 독창적인 마초 디자인이 더 좋은데 말입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전면이 신형 투싼과 상당히 흡사 합니다...
그동안 마이너차량으로 취급 받으며 외면 받았던 픽업트럭은 현재 국내서 부흥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부흥의 열매는 그동안 쌍용차 혼자 차지 했지만 그 열매를 보고 픽업트럽의 명가인 GM은 국내에 자사의 중형 픽업 콜로라도를 출시 했습니다.콜로라도는 쌍용 렉스턴 스포츠 만큼 높은 판매량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꾸준한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생산이 아닌 미국 생산이라 공급이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가 픽업트럭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열심히 주행테스트 중인 현대 산타크루즈 픽업 스파이샷이 공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가 픽업을 국내에 출시 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좋은 일이겠지만, 문제..
요즘 쌍용차의 상황이 좋지 않은데 어려운 가운데 그래도 선전하고 있는 차량은 픽업트럭인 코란도 스포츠 입니다. 국내서 찬밥 신세로 마이너 차량에 속하고 있던 픽업트럭인 코란도 스포츠가 지금 쌍용차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쌍용차 중에서 TOP 20 에 들어있는 차량은 럭스턴 스포츠가 유일하고 티볼리는 그 보다 낮은 2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월 판매량을 보면 2257대, 12월에는 3815대로 쌍용차의 판매량을 사실상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쌍용차만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었기에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호황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 차종이라 생각했던 픽업트럭이 인기를 끌면서 경쟁자들이 슬슬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다양한 픽업트럭을 ..
SUV의 인기와 레저용 차량의 폭발적인 성장 때문인지 현대차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현대차 픽업트럭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것 같습니다. '늦게 나온다, 빨리 나온다' 요즘 싼타크루즈에 관련된 언론 기사들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출시에 대한 의견들이 너무나 상반된 부분이 많다 보니 요즘 현대차 픽업트럭에 관련된 기사를 봐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언론도 갈팡질팡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산타크루즈, 정말 2018년 출시될까? 올초에는 곧 나온다고 했다가, 얼마전에는 2020년 이후로 연기가 된다고 했다가 최근에는 2018년경에 나온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판매 시기에 대한 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현대차의 현재 픽업트럭에 대한..
올 1월 흥미를 끌었던 자동차 기사중에 현대차의 픽업트럭 개발소식이 있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서 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빠르면 올해나 내년쯤에 선보일 수 있다는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의 시간이 지났는데 현대차 픽업트럭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차 픽업트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계속 기다려왔는데 이와 관련된 소식은 좀 처럼 들려오지 않네요. 대신 싼타크루즈 양산개발이 잠정 보류 되면서 2020년 이후에나 볼 수 있다는 우울한 소식만 있습니다. 현대차 픽업트럭 개발 잠정보류? 6개월 사이에 너무나 다른 소식을 접하니 아쉬움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픽업트럭에 대..
현대차의 첫 픽업트럭 컨셉트카인 HCD-15 '산타크루즈'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기아차에서 선보였던 '모하비'에 이은 두번째 픽업트럭 컨셉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수익이 많고 인기가 좋은 픽업트럭 세그먼트에 현대차는 산타크루즈로 도전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에 이은 세번째 크루즈 명칭이 붙은 산타크루즈는 과연 현대차에 산타클로스가 되어 줄 수 있을까요?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픽업트럭을 생산하지 않아서 북미시장에서 상위권으로 도약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픽업트럭이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제서야 출사표를 던진 셈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