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을 가족여행으로 다녀 왔는데 이번 일정은 열흘 정도 되는 비교적 긴 시간이어서 차량을 렌트 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픽업해서 돌아 오는 날까지 타고 다녔는데 대략 2천Km 이상은 주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미국 시민이 된 것 처럼 이곳 저곳을 다녔는데 이번 여행을 함께 했던 차량은 닛산 알티마 였습니다. 미국 중형차 시장엔 3대 천왕이 있는데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이렇게 세 차량이 미국 중형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차량 선택시 약간의 고민이 있었지만 알티마를 선택 했습니다. 만약 토요타 캠리 신형 모델이 있었다면 선택을 했을텐데 아쉽게도 3대 천왕중에서 알티마만 준비 되어 있어서 이 녀석을 선택했습니다. 그 외에 SUV 또는 포..
작년말 출시한 신차 팰리세이드 열풍으로 국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 두번째 신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전자가 SUV 였다면 후자는 세단으로 중형차의 절대강자인 쏘나타가 8세대 풀체인지 신형(DN8)으로 돌아왔습니다. 7세대 쏘나타가 등장한지 5년 뒤에 8세대가 등장을 했는데 실물이 공개 되기 전에 현대차가 이미지 컷을 먼저 공개 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또는 자동차가 정식 출시 되기 전에 웹상에서 거의 모든 정보가 다 까발려지는 상황이라 정식 출시 되기전에 미리 이미지 컷을 공개한 것은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동안 웹상에 올라온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을 살펴 보았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보니 그동안 유출된 이미지를 통해서 보는 것 보다 좀 ..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작년 말에 출시된 신차 팰리세이드의 돌풍으로 연일 뜨겁습니다. 현대차 역시 신차가 초반부터 대박을 치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물량이 없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폭풍질주를 달리고 있는 팰리세이드에 이어서 현대차가 내세우는 또 하나의 빅 카드는 풀체인지 신형 쏘나타 입니다. 국내 중형 세단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쏘나타가 지금 새로운 옷을 입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8세대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DN8)가 올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전망인데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지만 3월20일 전후로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원래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는데 쏘나타가 국내외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출시 ..
현대차를 대표하는 차종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 중형차 시장의 대표는 쏘나타 입니다. 출시 이후 국내 중형차 시장의 제왕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데 지금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전히 라이벌들을 제치고 1위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이전과 다른 점을 찾자면 그 명성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입니다. 늘 판매량 순위권에서 맴돌던 쏘나타가 9월까지 누적 판매량 47,259대를 기록하며 차종별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쏘나타 입장에서는 상당히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쏘나타 뉴라이즈 그도 그럴 것이 쏘나타는 2000년 이후 13차례나 국내시장 최대 판매량 기록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쏘나타가 이제는 그랜저보다 못한 판매량으로 현대차를 대표하는 이미지도 많이 ..
끊임없이 계속되는 폭염에 한국이 몸살인데 여기에 독일차도 그 뜨거움을 부채질 하면서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모두 좋은 것으로 관심을 끌었으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늘 상위권에 군림하던 독일차가 요즘 뜻 하지 않은 사건 사고로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BMW은 연일 자사의 차량이 불타오르며 최대의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리콜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화재 사건은 계속 터져 나오는 등 BMW과 함께 독일차에 대한 이미지도 같이 타오로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독일차들 역시 덩달아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다행스럽게 아직은 논란 청정지역에 속해 있지만 또 다른 독일차인 아우디, 폭스바겐은 다른 이슈로 화제를 만들고 ..
현대차 중형세단 쏘나타는 국내서도 판매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하락은 상당히 심각 합니다. 신차 투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내년 8세대 쏘나타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최대한 빨리 등장 하는 것이 현대차를 돕는 길입니다. 만약 중간계투 선수로 등장한 '쏘나타 뉴라이즈'가 제 역할을 해주었다면 출시가 조금 늦어도 괜찮겠지만 지금처럼 계속 마운드에 있으면 패전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구원투수 등장이 시급 합니다. 해외 시장과 달리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쏘나타의 판매량은 매년 하락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국내 판매량 2014 108,014대 2016 82,203대2018 6~7만대 (예상) 2014년 10..
지금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모터쇼에서 연일 신차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라인업을 한 보따리 풀면서 대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데 일본차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연일 수세에 몰리면서 이번에 공개된 신차로 반전을 노리는 모양세라면 일본차는 확실하게 굳힌 시장에 쇄기를 박을 모양세 입니다. 이미 지금 판매되는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인데 또 풀체인지 신형들을 선보이면서 추격자들의 추격 의지를 단단히 꺽어놓고 싶나 봅니다. 대표적인 두 차종을 보자면 미국 소형SUV 시장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토요타 RAV4와 중형차 시장에서 빅3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닛산 알티마 입니다. ▲ 토요타 RAV4 ▲ 닛산 알티마 이 두녀석들이..
요즘 자동차 시장의 인기가 SUV, 전기차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픽업트럭으로 옮겨가면서 소비자들이 세단에 가지는 관심이 조금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K5에 관심이 덜 한듯 합니다. 실제로 저도 K5가 부분변경으로 출시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도 별 반응이 없었던 것을 보면 저도 이젠 세단 보다는 전기차, 픽업트럭 같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차량에 더 관심이 가는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중형차 시장은 2016년과 달리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SM6 ▲ 말리부 그때만 하더라도 중형차 시장의 절대강자인 1위 쏘나타를 잡기 위해서 등장한 SM6, 말리부, K5의 치열한 추격 다툼이 상당히 흥미로왔는데 말이죠. 순위가 서로 역전되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연출..
작년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세그먼트는 중형차 부분 이었습니다. 2015년까지 쏘나타 1인 천하로 비교적 재미없는 구도를 만들어 왔는데 그런 구도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16년 상반기 부터 입니다. 르노삼성이 르노 중형세단 탈리스만을 국내에서 'SM6' 로 선 보이기 시작한 이후 부터 중형차 시장은 급변하기 시작 했습니다. 철옹성 같이 단단하게 구축되었던 쏘나타는 SM6 의 역습에 불안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국내 대표 중형차의 이미지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현재 국내 중형차 시장은 쏘나타 1강 체제에서 쏘나타, SM6, 말리부 3강 체제로 재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판매량만 보더라도 각 모델의 판매량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2월 중형차 판매량 1. 쏘나타..
현대차의 대표 차량중에 하나인 쏘나타는 요즘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내우외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하락 하면서 순위가 내려가고 있고 국내 역시 SM6, 신형 말리부 등장 이후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전 중형차의 제왕으로 군림 하며 잘 나가던 시절의 쏘나타의 명성은 이제 많이 약해져가고 있습니다. LF쏘나타는 2014년 3월 출시돼 이제 만 3년이 됩니다. 사실 출시 3년 이라고 하면 신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래된 차량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다만 요즘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새로운 신차 들이 등장 하면서 3년 된 쏘나타가 상대적으로 노후 되었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실 입니다. 계속되는 쏘나타의 부진 쏘나타는 작년에 판매량에서 부진한 모습을..
앞선 포스팅에서 '2017 올해의 차' 수상을 한 르노삼성 SM6 관련 이야기를 전해 드렸습니다. SM6 는 중형차로 작년에 선보인 신차 입니다. 아시다시피 국내 중형차 시장은 쏘나타가 오랜 시간 장기집권 하며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 시장 입니다. 그런데 SM6 가 '2017 올해의 차 수상'을 했다는 의미는 중형차 시장에서의 쏘나타의 지위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SM6 가 2016년 대활약을 했다는 것은 쏘나타의 파이가 그 만큼 줄어들었다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위협적인 라이벌 없이 승승장구, 중형차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쏘나타 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8년만에 하락한 현대차 판매량 현대차는 지난해 어려가지 악재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 결과 1998년 이..
한국 중형차 시장의 맹주로 군림 했던 현대차 쏘나타의 위세가 예전만 못합니다. 비록 중형차 1위 자리를 지키며 외형적으로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가 못합니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르노삼성 SM6 와 한국GM 신형 말리부의 역습으로 1위 자리가 위태롭기 때문입니다. SM6는 상반기 부터 지금까지 끝 없이 쏘나타를 추격하고 있고 신형 말리부 역시 들쭉 날쭉한 판매량을 보이지만 그 기세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이젠 누가 중형차 1위에 올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역시는 역시라고 쏘나타는 두 차량의 파상 공세에도 다양한 엔진라인업과 파격적인 혜택 등으로 두 차량의 도발을 힘겹지만 막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타2 엔진 결함 파문으로 품질 논란을 겪고 있는 ..
국내 중형차 시장 구도를 보면 2강(쏘나타, SM6) 2중(말리부, K5) 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쏘나타가 여전히 실질적인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자가용 판매 기준으로 본다면 SM6 가 쏘나타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 말리부, K5 가 엎치락 뒤치락 하며 3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SM6는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보여주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신형 말리부는 판매량이 일정치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8월 판매량에서는 기아 K5에 밀려서 4위로 내려 앉았고, 9월에 다시 3위로 복귀 하는 등 널뛰기 판매량으로 출시 초기의 기대감에 못 미치는 모습 입니다. 기대보다 약한 판매량은 수용 예측 실패로 공..
르노삼성 SM6가 중형차 시장에 등장을 한 이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재미없는 세그먼트로 분류되던 중형차가 상당히 흥미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변화들은 판매량 뿐만 아니라 매월 치열하게 벌어지는 순위다툼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SM6가 첫 테이프를 끊으며 판을 만들어 놓았다면 그 뒤에 선보인 쉐보레 신형 말리부는 판을 더욱 키워놓았습니다. 그야말로 중형차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겁니다. 성장하는 중형, 하락하는 준대형 매월 치열하게 업치락 뒤치락 하면서 순위가 뒤바뀌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슬슬 순위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쏘나타가 1위를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고 그 뒤를 이어서 디젤 모델을 추가한 SM6가 바싹 추격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재 가장 흥미진진한 세그먼트는 중형차 부분입니다. 1위 쏘나타를 잡기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SM6, 말리부, K5 의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8월에 SM6가 쏘나타를 턱 밑까지 추격했고, 말리부는 K5 보다 못한 판매량으로 중형차 4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쏘나타는 현재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날로 거세지는 SM6의 추격에 마음은 불안 불안 할 것 같습니다. SM6 뿐만 아니라 그 뒤에서 쫓아오고 있는 말리부 역시 위협적인 존재라 당분간은 발을 뻗고 잘 수 없을 것 같네요. 쏘나타,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다 국산차의 역습으로도 벅찬 쏘나타에게 최근 새로운 위협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국산 중형차들의 추격에만 신경을 써왔는데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
매달 1일은 전달의 자동차 판매량 집계 결과가 나오는 날입니다.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상당히 역동적으로 변모 하고 있기에 판매량 결과를 보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2016년 8월 자동차 판매량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판매량 결과가 나오자마자 살펴 보았는데 흥미로운 변화들이 보이네요. 제일 처음 살펴 본 부분은 역시 중형차 부분입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1위 2위가 늘 고정 되어 있어서 사실 별 재미가 없던 차급인데, SM6, 신형 말리부 투입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세그먼트가 되었습니다. 흥분되는 마음으로 과연 1위는 누가 차지했고 7월과 비교해서 또 한번의 순위 변동이 있었나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보니 역시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8월 중형차 1위는 누가?..
경기를 하는데 3명과 7명의 대결을 펼친다면 결과는 어떨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뭔가 불공적일 수 있고, 솔직히 일방적인 결과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면 3명을 가진 팀을 응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이런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 쏘나타는 국내 중형차를 지배해 왔습니다. '중형차 = 쏘나타' 공식이 굳어진 상태에서도 파워트레인을 7개까지 추가하며 철옹성을 굳이는 모습이었습니다. 7개의 심장 vs 3개의 심장 기아 K5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재는 개편이라고 뭔가 인상적인 도전을 좀 자재한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2인자에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나태한 생각 때문인지 지금은 2인자..
상반기 중형차 시장에 태풍처럼 등장해 큰 혼란을 안겨 주었던 SM6가 7월 판매량 부진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1위 쏘나타를 줄기차게 주격하면서 1위를 넘을 수 있을랑 말랑 하면서 애간장을 녹이게 했는데 아쉽게도 1위 추격은 7월달에도 실패했습니다. 아무래도 1위 목표는 다음달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도 기대하기 어려워진 것이 그동안 3위를 달리던 신형 말리부의 기세가 무섭기 때문입니다. 결국 SM6를 넘어서 2위를 탈환 했는데 쏘나타만 보고 달리던 SM6는 쏘나타도 잡지 못했고 말리부에게도 허를 찔린 상황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더위 먹은 국내 자동차 시장 그동안 판매량에 있어서 말리부에 상대적인 우위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SM6 의 부진은 약간 이외였습니다. 이렇게 구도가 바뀐다면 당분..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중형차 시장이 이제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1위 자리를 놓고 SM6, 말리부가 격돌을 했는데 아무래도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쏘나타를 넘기기에는 역부족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 게임에서는 각각 하나의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습니다. 말리부는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추가했고 르노삼성은 디젤 트림을 추가하면서 쏘나타 1위 추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과연 누구의 엔진이 더 강력할까요? 하이브리드 엔진 추가되는 말리부 쉐보레 신형 말리부는 지금까지 가솔린 엔진으로 전쟁에 임했다면 앞으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한층 경쟁력 있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한국GM은 최근 디젤차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가 대두되자 디젤 모델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양상을 보이는 중형차 시장은 매달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현대 중형차 시장의 구도는 쏘나타, SM6, 말리부 3강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1위인 쏘나타가 1강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판매량으로 보면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기에 3강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뭔가 이상한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차량 하나가 보이지 않는데 '기아 K5' 이 빠졌습니다. 언제 부턴가 중형차 대전을 이야기할 때 언급되지 않는 K5는 SM6가 나오기 전만 해도 쏘나타와 함께 중형차를 양분하고 있던 모델이었는데 이젠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중형차의 2인자로 오랜세월 살아오다 갑자기 등장한 SM6에 밀려서 3위로, 그리고 또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