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차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중에 하나 정말 좋아하는 차량이 있습니다. 미국 힙합 스타나 셀럽, 그리고 미국 대통령이 도로를 달릴때 그 주변을 호위 하는 차량, 바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de)' 입니다. 정말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SUV 중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럭셔리함을 모두 갖춘 차량이 전 '에스컬레이드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에스컬레이드가 올해 2월 무려 7년의 시간을 거쳐 5세대 풀체인지로 거듭났습니다. 사실 4세대 디자인도 멋졌는데 이번 5세대는 정말 죽음이라고 할 정도로 모든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서 정말 이건 사고 싶다는 열망이 들 정도 였는데 달라진 5세개와 4세대의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디..
지난말 현대차의 새로운 신차 팰리세이드가 등장한 이후 국내 대형SU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사전예약 기간에 2만5천대를 넘어서는 등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판매량 하락으로 주가가 10만원대 아래로 추락하는 등 적신호가 켜졌던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성공 덕분에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 입니다. 팰리세이드 성공 덕분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대형SUV 시장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은 땅도 작은 나라가 미국같은 땅 큰 나라에서 환영받을 법한 대형차들이 사랑을 받는 것을 보면 확실히 큰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그동안 마땅한 차량의 선택지가 없어서 조용했던 대형SUV 시장은 팰리세이드가 불을 붙이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현재 국내 SUV 시장은 컴팩트, 소형, 중형급에서 상당히 경쟁이 치열 합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고 있는데 그 반대로 대형급은 선택지가 상당히 부족 합니다. 그렇다보니 경쟁력없는 차종들도 나름의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그래서 블루오션 같은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쟁이 없다보니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없는 카드가 부족하고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차량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그러다보니 출시 된지 10년이 지난 기아 모하비 같은 경우 여전히 판매되고 있고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현재 국내 대형SUV 시장은 쌍용 G4 렉스턴, 기아 모하비, 현대 맥스크루즈 이렇게 세개 모델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모두다 딱히 특색있는 모델들이 아니다 보니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다른..
어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온국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생중계되면서 역사적인 현장을 지구촌이 함께 했는데 저도 국내 채널 뿐만 아니라 CNN, BBC 왔다갔다 하면서 시청을 했습니다. 실제로 해외 유명 뉴스 채널들에 실시간으로 중계가 되는 것을 보면서 남북정상회담의 무게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다 보니 화면에 나오는 장면 하나 하나가 더욱 중요하게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주인공은 당연이 남북정상들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저에겐 그 보다 더 강한 존재감으로 씬스틸러의 면모를 뽐낸 주인공들이 따로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화대에서 나올때 타고 온 자동차 행렬들을 기억들 하실 겁니다. 제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특히나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 고급차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장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월 900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일때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제네시스 EQ900의 존재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S클래스에게 무참히 참패를 당했던 에쿠스는, 2016년 제네시스 EQ900 으로 이름을 바꿔달고 다시 국내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며 고급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일단 판매량으로 볼 때 벤츠 S클래스에게 당했던 굴욕을 어느정도 설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클래스가 작년 보다는 부진하다고 말은 했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경우지 판매량만 보면 그 저력은 여전히 강합니다. 7월에는 629대가 판..
국내 대형 고급차 시장은 그동안 독일차 vs 현대차 구도로 이어져 왔습니다. 벤츠S클래스, BMW 7시리즈의 공격에 현대차는 에쿠스로 맞서왔고, 서브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만들면서 이젠 EQ900이 에쿠스의 자리를 이어 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차는 이 시장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캐딜락으로 대표되는 아메리칸 럭셔리는 제 어린 시절에는 벤츠 보다 럭셔리카의 기준이 될 정도 였는데 지금의 위치를 볼 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전계약 완판, 아메리칸 럭셔리의 부활?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을 말할때 캐딜락을 언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제 어린 시절에는 럭셔리카의 상징과도 같았지만 이젠 진부하고 느낌없는 올드(OLD)한 차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
그동안 국내 럭셔리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독점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는데 제네시스 EQ900이 등장 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EQ900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S클래스에 빼앗긴 시장을 빼앗아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일차 vs 한국차 대결로 흐르던 국내 고급차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은 18일(월) 플래그십 모델인 CT6 를 국내에서 공개했습니다. 한때 글로벌 럭셔리카의 대명사로 불리던 캐딜락은 그동안 고급차 시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와신상담하며 새롭게 선보인 'CT6' 를 통해서 위협적인 경쟁자로 등장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제네시스 EQ900 을 위협하는 ..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 순방을 마치고 오늘 한국을 방문 한다고 합니다. 저는 외국의 귀빈들이 왔을때 타고 다니는 차량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아무래도 대통령을 위한 차량이다 보니 일반 차량과는 완전 다른 그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죠. 오바가가 타는 방탄 차량은 그 거대한 크기와 성능 때문에 애칭으로 '비스트(괴물)'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엑션 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 이 녀석은 종종 스크린에 등장을 하는데 얼마전에 본 '화이트하우스 다운'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과 경호원의 분투기를 그린 영화인데 그곳에서 그 엄청난 덩치를 끌고 종휭무진하는 장면을 보면서 인상적이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그리 강력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정말 강추 입니다. 꼭 보세요. 재미..
“홈런 타자는 캐딜락을 몰고 평범한 타자는 포드를 몬다”는 MLB 투수 프리츠 오스터뮐러(Fritz Ostermueller)의 이야기는 지금도 야구를 이야기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인데 여기서 유심히 살펴 볼 부분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캐딜락에 있습니다. 캐딜락은 오랜 시간 미국 사람들의 인식 속에 럭셔리와 명예 그리고 성공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브랜드입니다. 홈런타자는 야구에 있어서 스타와 같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홈런타자가 타는 차량이 수 많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캐딜락을 이야기 하는 것은 그 만큼 성공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상징성이 있는가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미 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캐딜락은 성공과 부의 ..
자동차는 고가의 상품이다 보니 도둑들에게 늘 인기있는 타겟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라고 다 똑같은 아닌것이 소형차부터 대형차에 트럭에 별별 차량이 다 나있고 저가 차에서 고급차까지 다양합니다. 그래서 도둑들이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싼 독일차 같은 럭셔리 차량들을 주로 훔칠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이런 고가형의 세단보다는 우리에게는 전혀 익숙치 않은 트럭을 더욱 많이 선호하나 봅니다. 흔히 픽업트럭이라고 불리는 트럭인데 북미에서 그리고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픽업트럭이 도둑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이라고 하네여. 개인적으로도 픽업트럭을 좋아하긴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상하리라만큼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없는게 사실이죠. 저도 한국에서 살고 있다보면 픽업트럭에..
최근 들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을 뽑으라면 아마도 타이거 우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연일 전세계 뉴스에서 이름을 오르락 내리면서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데 아쉽게도 좋은 게 아닌 별로 좋지 않은 지저분한 모습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으니 타이거 우즈로서는 2009년은 정말 기억하기 싫은 한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프선수로 인정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였는데 바람기도 역사에 기록되고 싶었는지 연일 새로운 여자가 등장하면서 그 기록을 갱신할 것 같습니다. 역시 인기와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는 남자에게 바람기는 피할 수 없는 숙명같은 건가요? 처음에 스웨덴의 명문가 딸과 결혼할때만 해도 뛰어난 골프실력에 평생의 배필이 될 아내도 품위가 느껴지는등 모..
얼마전에 연예인들이 주로 비밀결혼을 하기로 유명한 쉐라톤 워커힐 호델의 애스톤 하우스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서 간 걸까요?^^ 그건 아니고 그것보다 더 유명한 녀석의 국내 출시를 함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녀석은 바로 럭셔리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브랜드인 캐딜락에서 선보인 "ALL NEW SRX" 였습니다. 캐딜락 하면 어렸을때 부터 동경의 대상이자 옛 어른들에게는 부의 상징과도 같은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그 이미지가 어느정도 퇴색된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캐딜락에 대한 향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최근의 캐딜락을 보면 예전의 보수적인 디자인과는 차이를 두고 있는 CTS나 오늘 선보인 SRX를 놓고 볼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고..
오바마의 취임식이 어제 했으니 벌써 하루가 지났네요. 다른 나라의 대통령 취임식에 전세계가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도 미국대통령의 취임식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보다 더 관심있게 지켜보는 제 자신을 보면서 참 미국의 힘이 대단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정말 타이나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룬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영화를 패러디해 "나는 왕중의 왕"이라는 말을 했는데 어찌보면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가 지구상에 있는 왕들중에서 단연 왕이 아닐까 하네요. 취임식의 여러모습들도 관심이 있었지만 제가 또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보니 오바마가 타고 나올 자동차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차량이라고 하는데 실제 모델은 한 일주일 전부터 언론에 노출을 한 것 같은데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