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현실은 되지 않았으면 했던 일이 결국 벌어졌습니다. 바람앞에 등불 같은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던 한국GM이 결국 군산공장 폐쇄 조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최근 메리 바라 GM 회장의 발언 이후 한국GM 철수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마자 바로 터진 군산 공장 폐쇄 소식은 예상을 했음에도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군산공장 폐쇄 소식은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는데 GM의 서슬퍼런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메리 바라 GM CEO 확실히 보스(메리 바라)가 미국에서 한 마디 하니 한국의 카허 카젬 사장이 바로 작업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보스의 힘이 무섭긴 무섭네요. 메리 바라 회장인 한국GM은 이제 이익을 내..
제가 지난달의 자동차 판매량 확인을 할때 유심히 보는 차량들이 몇개 있습니다. 예전에는 현대차 아슬란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비운의 차로 불리며 한국GM을 힘들게 하는 크루즈 입니다. 아쉽게도 아슬란은 이제 완전히 생명줄을 놓은 상태라 이젠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크루즈는 아직 타올을 던지며 포기 하기엔 너무 이르기에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비록 판매량은 볼 때마다 눈물겹지만 신형 크루즈가 이렇게 한국에서 무너질 차량이 아니길래 일말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런 마음은 한국GM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크루즈를 살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가솔린에 이어서 디젤 모델을 공개 하면서 크루즈 살리기 대작전에 들어간 상태 입니다. 하지만 디젤 ..
6월 1일, 5월 자동차 판매량이 공개가 되었을때 제가 관심있게 살펴 본 차량들이 있습니다. 회사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한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끼치는 모델들이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는 차량은 한국GM의 준중형 세단 신형 크루즈 입니다. 신형 크루즈는 한국GM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또한 그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간판스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타의 중요성 간판스타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회사의 얼굴 표정은 달라 집니다. 야구나, 축구 등 스포츠에서도 스트라이커나 주전들이 활약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 어느 곳에서나 중요한 스타의 역할, 사진:손흥민(토트넘 핫 스퍼..
르노삼성, 쌍용차의 약진에 흔들리고 있는 한국GM이 이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야심차게 선보인 카드가 있습니다. 신형 크루즈 투입이 그것인데 현재 그 카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고 예상치 못한 크루즈의 저도한 판매량에 현재 한국GM은 피가 마르는 상황일 겁니다. 신형 크루즈로 침체된 회사의 분위기를 돌리려 했는데 오히려 더 위기설을 부추기는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크루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신형 크루즈 디젤 모델 투입 그래서 마케팅도 강화를 하고 있지만 지금 나오자마자 부진에 빠진 상황이라 마케팅만으로 반등 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나온지 2개월 정도 지난 신차에 어떤 변화를 주는 것도 쉽..
현대차 아반떼를 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며 등장한 신형 올 뉴 크루즈는 그런 야심찬 시작과 달리 출발부터 여기저기 삐걱대는 모습을 연출 했습니다. 아반떼를 잡기 위한 전장으로 들어가기 전 부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반떼 보다 비싼 가격과 미국 크루즈와 차별 논란, 거기에 부품 결함으로 인한 생산중지 등 험난한 여정을 겪고 있습니다. 시작 부터 꽃길을 걸어도 시원찮을 마당에 시작도 하기전에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 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아반떼 천하의 국내 준중형 시장의 판을 바꿔줄 것이란 기대를 했기에 그 실망감은 더욱 컸습니다. 올 뉴 크루즈는 계획 대로라면 1월에 생산을 해서 2월에 고객에게 양도가 시작 되어야 하는데 잘 알려진 에어백 결함으로 생산을..
2016년 자동차 시장의 하반기 최대 관심사는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출시 였습니다. 마땅한 신차가 없던 하반기 시장에서 신형 그랜저 출시로 자동차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2016년도 저물어 가는데 내년 1월 부터 강력한 신차의 출시로 새해 벽두 부터 후끈 달아오르게 할 것 같습니다. 올해 말을 신형 그랜저가 화려하게 장식을 했다면 내년 1월에 한국GM 의 승부 카드인 신형 크루즈가 출시 됩니다. 올해 돌풍을 일으킨 신형 말리부에 이은 한국GM의 원투 펀치로 원래 올해 출시를 예상 했지만 그 보다 조금 늦게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9년만에 돌아오는 2세대 크루즈 출시 임박 아무래도 올 하반기에 나왔다면 신형 그랜저 돌풍에 묻힐 수 있었기에 새로운 마음으로 2017년 새해를 공..
프랑스 르노가 4세대 메간 세단을 공개했다는 소식을 어제 들려드렸는데 SM3의 후속 모델로 지목되는 차량이었기에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SM6가 시장에서 높은 성공을 거두었기에 그 후에 나오는 차량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SM3 후속 모델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2017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명은 'SM4' 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벌써부터 아반떼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지목되면서 준중형차 대전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중형차에 이은 준중형 전쟁의 서막 2016년은 쏘나타 - SM6 - 말리부 - K5 의 중형차대첩이 정말 뜨거웠는데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2017년에는 준중..
작년 9월부터 시작된 개별소비새 인하가 다음달에 끝나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신가요? 그동안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 상승에 힘이 되었던 개소새가 사라지면서 벌써부터 판매절벽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불경기에 할인 효과마저 사라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입 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할인을 받다가 안 받게 되니 더 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은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할인 혜택이 사라진 지금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판타스틱한 신차를 선보이는 것입니다. 부분변경 모델로는 힘들고 풀체인지 신형을 선보여야 하는데..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하반기에는 매력적인 신..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승용차 세그먼트는 아반떼가 포진해 있는 준중형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경제가 불황이다 보니 연비와 작은 차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실정이고 그러다 보니 소형차는 좀 작고 중형차는 좀 부담스럽고 그래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준중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시장은 현대 아반떼가 거의 독무대로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쉐보레의 크루즈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나름 인기를 끌고 있고 그리고 르노삼성의 SM3가 따라오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리고 기아의 야심작인 K3가 곧 출시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준중형 시장은 정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SM3는 초반에 나왔을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준중형의 다크호스..
GM대우의 준중형 자동차인 라세티 프리미어가 본격적으로 해외수출을 시작했다는 기사를 최근에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라세티 프리미어는 시승을 해보고 그랬던 차라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가는 모델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멋진 해안가를 돌며 또는 아름다운 돌담의 사이길을 주행하던 모습들이 생각이납니다. 처음에는 주행성능에 약간 실망을 한 부분도 있었는데 타면 탈수록 진가가 나오는 차량이 라세티 프리미어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수동기능으로 주행을 할때는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요. 그래도 좋은 기억이 남아있어서 국네에서도 선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름대로 프로모션으로 TV광고도 많이 하고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광고를 많이 하고 그러더군요. 그런제 생각보다는 도로에서는 라프(라세티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