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겨울이 서서히 물러나고 이제 어느덧 봄의 향기가 코끝에 느껴지는 시기 입니다. 개구리가 잠을 깬다는 경칩도 지난 상태라 이제는 새순이 돋아난 나무나 봄꽃의 향기 그리고 상쾌한 공기를 기다려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정말 재앙에 가까운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 먼지의 습격으로 지금 한반도는 초토와 된 상태 입니다. 화생방 공격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국내 상황은 심각한데 봄의 따듯함과 설레임은 이미 사라진 상태 입니다. 잠을 깬 개구리가 회색 하늘을 보고 다시 땅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인데 정말 봄을 중국발 미세먼지와 스모그에 완전히 빼앗겨 버린 기분 입니다. 외출을 꺼리게 되고 외출시에는 필수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 수치 때문에 이제는 방독면을 사..
아이가 생기고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생기는 관심사는 역시 환경과 건강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살다 보니 늘 답답한 공기와 미세먼지 때문에 상상속으로 공기좋고 향기 좋은 숲이 있는 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그저 상상속에서 로또 맞았을때나 가능한 일이고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가끔 휴가를 내서 소나무 숲이나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삼림욕을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특히나 비염과 함께 알레르기가 심한 관계로 더욱 더 환경에 대해서 민감한 편입니다. 이런 부분은 집에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안에서도 마찬 가지 입니다. 자동차외관과 달리 실내는 세차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를 운전할때 나쁜 공기와 유쾌하지 못한 냄새 때문에 ..
긴긴 겨울이 지나가고 이젠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여의도는 어느새 벚꽃 축제로 수 많은 사람들이 봄의 향기와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방문하고 있습니다. 개나리는 벌써 노랗게 피어서 어디를 돌아다녀도 이젠 겨울의 그 싸늘하고 외로운 느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봄이란 예전부터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에 따듯함과 편안함 그리고 행복함을 전해주는 정말 사랑스러운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를 위협하는 봄만 되면 중국 대륙에서 엄청나게 몰려오고 있는 황사) 아쉽게도 봄이라고 마냥 좋아하기에 우리는 21세기를 살고 있기에.. 이젠 봄이 오며 가장 빨리 느끼는 것은 벛꽃이 아니라 개나리가 아니라, 바로 노오란 바람, 바로 황사입니다. 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정말 짜증나는 황사, 이렇게 아름..
그 춥던 겨울이 물러가고 이젠 나비들과 꽃이 춤을 추는 산뜻한 봄의 계절이 찾아오려 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봄의 감성은 그냥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삶의 활력과 기분을 들뜨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지개 같은 봄의 감성도 또 다른 불청객인 황사로 인해서 언제부터 인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만든 자연파괴로 인해서 매년 봄이면 되풀이 되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엄청난 모래바람으로 인해 한반도는 거의 노랗게 변한 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노랑이 개나리의 노랑이 아닌 황사의 노랑이란게 문제지만 말이죠. ^^ 이젠 봄이라고 무작정 산들 산들한 옷을 입고 들판을 뛰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뉴스에서 들려오는 황사경고와 되도록이면 외출을 금지하고 집에 있는 ..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 같이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이라는 낭만 적인 노래도 있듯이 겨울을 좋아한다고 하면 왠지 로맨틱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 현실적인 이유에서 겨울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유야 다양합니다. 무엇보다는 엄청 추운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적당히 추운 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겨울을 싫어하는 이유라면 역시나 날이 추워지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때문 이라고 할까요? 봄,여름,가을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겨울만되면 비염 증세가 급격하게 심해져서 콧물은 줄줄, 코는 막히고 , 재채기는 나고.. 정말 겨울에는 잠을 자는 것도 살아있는 것도 고역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니..
한국과 달리 미국은 그린카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높고 실제로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도 이제 토요타가 본격적으로 진출해서 이제 프리우스 같은 풀 하이브리드 방식의 차량들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어제 처음으로 도로에서 직접 운행되는 프리우스를 보았습니다. 아직은 가격적은 부분과 그린카나 환경적인 부분에서 국내에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에서와 같은 큰 인기를 끌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대세는 그린카와 같은 고연비 친환경 차량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도 환경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국내에도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또는 그린카들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위해서 국내회사들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데 아직 현대기아차는 이쪽 시장에는 그렇게 큰 관..
최근 들어서 현대 기아차의 다양한 신차들이 국내외적으로 줄줄이 출시되고 있고 앞으로 출시되는 차량들도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신차들을 대거 시장에 투입합으로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이 시점에 뭔가를 해 놓으려는 포석인거 같습니다. 그런 부분때문에 국내외에서 현대 기아에 대한 이목들이 집중된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그동안 블로그에서 현대기아차의 성장에 대해서 여러번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차가 국내외에서 선전하는 것을 기뻐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국내시장에서 뭔가 잘못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현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럭셔리 대형차 에쿠스 기아차의 신형 소렌토 ( 하지만 경차들은? ) 내수시장에서 경차보다 대형 고급 자량에 집중인 국내 자동차 업체들 왜..
언제부터 전세계적으로 환경은 제품 생산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그린의 시대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넘어서 이제는 전기 자동차가 대세가 된다고 하는 뉴스 기사를 얼마전 본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전기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을 쉽게 주위에서 본다는 것은 아직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이제 이런 전기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을 쉽게 동네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보고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웃긴건 팔리는 품목이 전기 오토바이인데 이런 제품은 자동차 마트에서 팔려야 하는데 컴퓨터와 가전제품이 팔리는 베스트 바이에서 전기 오토바이를 보고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쇼핑하다가 그냥 지름신이 몰려오면 전기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집으로 바..
프랑스에 도착하고 나서 첫날에 늘 티비로만 보던 샹제리제 거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 샹제리제 거리와 개선문이 같은 곳에 있는지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이곳에 내려서 잠깐 동안의 구경을 하기로 했는데 날씨가 정말 장난 아니게 추웠습니다. 정말 손이 시려서 사진을 못 찍을 정도로 추웠는데 그나마 가지고 간 소니 헤드폰 XB700으로 귀를 막으니 조금 추위가 가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돌아다니는데 추워서 돌아다닐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또 언제 이곳을 올지 모르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골목길에서 낮선 자전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티비에서 자주 보았던 바로 프랑스의 유명한 자전거 무인 렌탈 시스템 '벨리브' 였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무인 자동 렌탈 시스템 "벨리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