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동차 성적을 보면서 가장 놀라왔던 것 중에 하나는 한국GM이 꼴찌로 전락한 일입니다. 요즘 한국지엠의 상황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결과가 놀라운 것은 그동안 꼴찌를 왔다 갔다 했던 쌍용차와 르노삼성과 달리 한국지엠은 창사 이후 단 한번도 꼴찌를 차지한 적이 없었습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서 늘 3위를 유지해 왔는데 결국 2018년 3월 완성차 5개사 중에서 5위로 떨어지면서 한국지엠 역사에 치욕적인 한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험난한 여정이 남아 있는 한국지엠이라 최악의 순간은 어쩌면 아직 찾아오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부디 노사가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며 현명한 자구책을 마련해서 GM이 한국을 떠나는 일이..
작년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세그먼트는 중형차 부분 이었습니다. 2015년까지 쏘나타 1인 천하로 비교적 재미없는 구도를 만들어 왔는데 그런 구도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16년 상반기 부터 입니다. 르노삼성이 르노 중형세단 탈리스만을 국내에서 'SM6' 로 선 보이기 시작한 이후 부터 중형차 시장은 급변하기 시작 했습니다. 철옹성 같이 단단하게 구축되었던 쏘나타는 SM6 의 역습에 불안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국내 대표 중형차의 이미지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현재 국내 중형차 시장은 쏘나타 1강 체제에서 쏘나타, SM6, 말리부 3강 체제로 재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판매량만 보더라도 각 모델의 판매량 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2월 중형차 판매량 1. 쏘나타..
2017년 카운트다운을 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아직 1월이 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2개의 신차 모델이 선보이면서 자동차 시장은 새해 벽두 부터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이 납니다. 2016년 2월, 조용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중형 신차 하나가 출시 되면서 자동차 시장은 크게 요동 칩니다. 2015년 완성차 순위 5위, 즉 꼴찌로 마무리를 한 르노삼성은 새해 벽두 부터 전쟁을 선포 하며 신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프랑스 르노와 협력해서 개발한 럭셔리 중형 세단 '탈리스만' 을 국내에 도입 했고 국내 차명은 'SM6' 였습니다.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세그먼트였고 현대차 쏘나타가 철옹성 같은 틀을 만들어 놓은 중형차 시장에 르노삼성..
2016년이 이제 불과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해를 정리하게 되는 글을 많이 올리는데 이번 시간에는 2016년 미국과 한국의 중형차 부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차량이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중형차 시장은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볼륨이 큰 시장이라 경쟁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인데 2016년 미국과 한국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차량들을 선정 하자면 미국은 GM 신형 말리부, 한국은 르노삼성 SM6 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중형차 시장의 떠오르는 별, 신형 말리부 작년 까지만 하더라도 쉐보레 말리부는 현대 쏘나타에 밀려서 미국 중형차 순위 6위를 기록중이었습니다. 총 14개의 중형차가 격돌 하는 곳에서 6위라면 뭐 크게..
이제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제 한달 반 남짓 있으면 정말 다사나단 했던 병신년 (丙申年) 도 저물게 됩니다. 한해를 돌아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자동차 시장은 유독 흥미롭고 재미난 일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신차 출시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고 마지막 까지 그 긴장의 끈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015년과 2016년의 자동차 시장은 참 다른 모습을 연출 했는데, 1년 만에 이렇게 놀랍고 다양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 2016년을 전반기 후반기로 나눠보면 대표적으로 두 차량이 떠오릅니다. 전반기에는 르노삼성 SM6, 후반기에는 현대 신형 그랜저가 그렇습니다. 두 차량은 2016년을 상징하는 모델일 뿐 아니라 르노삼성, 현대차에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재 가장 흥미진진한 세그먼트는 중형차 부분입니다. 1위 쏘나타를 잡기위해 추격전을 벌이는 SM6, 말리부, K5 의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8월에 SM6가 쏘나타를 턱 밑까지 추격했고, 말리부는 K5 보다 못한 판매량으로 중형차 4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쏘나타는 현재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날로 거세지는 SM6의 추격에 마음은 불안 불안 할 것 같습니다. SM6 뿐만 아니라 그 뒤에서 쫓아오고 있는 말리부 역시 위협적인 존재라 당분간은 발을 뻗고 잘 수 없을 것 같네요. 쏘나타,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다 국산차의 역습으로도 벅찬 쏘나타에게 최근 새로운 위협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국산 중형차들의 추격에만 신경을 써왔는데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
매달 1일이 되면 자동차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판매량이 집계가 됩니다. 누가 잘 했고 누가 못했는지 알 수 있는데, 제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은 한국과 미국에서의 한국자동차 회사의 성적표입니다. 한국에 이어서 미국에서도 속속 판매량 집계가 나오고 있는데 흥미로운 공통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쏘나타의 위기, 제가 한미 자동차 판매량을 통해서 발견한 공통적인 사실은 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가 현재 여러움에 처했다는 사실입니다. 쏘나타는 국내 중형차를 대표하는 모델이고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오랜시간 모두에게 사랑받아 왔고 여전히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쏘나타가 국내외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쏘나..
매달 1일은 전달의 자동차 판매량 집계 결과가 나오는 날입니다.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상당히 역동적으로 변모 하고 있기에 판매량 결과를 보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2016년 8월 자동차 판매량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판매량 결과가 나오자마자 살펴 보았는데 흥미로운 변화들이 보이네요. 제일 처음 살펴 본 부분은 역시 중형차 부분입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1위 2위가 늘 고정 되어 있어서 사실 별 재미가 없던 차급인데, SM6, 신형 말리부 투입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세그먼트가 되었습니다. 흥분되는 마음으로 과연 1위는 누가 차지했고 7월과 비교해서 또 한번의 순위 변동이 있었나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보니 역시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8월 중형차 1위는 누가?..
경기를 하는데 3명과 7명의 대결을 펼친다면 결과는 어떨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뭔가 불공적일 수 있고, 솔직히 일방적인 결과로 끝날 것이라고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친다면 3명을 가진 팀을 응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이런 경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 쏘나타는 국내 중형차를 지배해 왔습니다. '중형차 = 쏘나타' 공식이 굳어진 상태에서도 파워트레인을 7개까지 추가하며 철옹성을 굳이는 모습이었습니다. 7개의 심장 vs 3개의 심장 기아 K5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재는 개편이라고 뭔가 인상적인 도전을 좀 자재한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2인자에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나태한 생각 때문인지 지금은 2인자..
상반기 중형차 시장에 태풍처럼 등장해 큰 혼란을 안겨 주었던 SM6가 7월 판매량 부진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1위 쏘나타를 줄기차게 주격하면서 1위를 넘을 수 있을랑 말랑 하면서 애간장을 녹이게 했는데 아쉽게도 1위 추격은 7월달에도 실패했습니다. 아무래도 1위 목표는 다음달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달도 기대하기 어려워진 것이 그동안 3위를 달리던 신형 말리부의 기세가 무섭기 때문입니다. 결국 SM6를 넘어서 2위를 탈환 했는데 쏘나타만 보고 달리던 SM6는 쏘나타도 잡지 못했고 말리부에게도 허를 찔린 상황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더위 먹은 국내 자동차 시장 그동안 판매량에 있어서 말리부에 상대적인 우위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SM6 의 부진은 약간 이외였습니다. 이렇게 구도가 바뀐다면 당분..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중형차 시장이 이제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1위 자리를 놓고 SM6, 말리부가 격돌을 했는데 아무래도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쏘나타를 넘기기에는 역부족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 게임에서는 각각 하나의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습니다. 말리부는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추가했고 르노삼성은 디젤 트림을 추가하면서 쏘나타 1위 추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과연 누구의 엔진이 더 강력할까요? 하이브리드 엔진 추가되는 말리부 쉐보레 신형 말리부는 지금까지 가솔린 엔진으로 전쟁에 임했다면 앞으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로 한층 경쟁력 있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한국GM은 최근 디젤차에 대한 사회적인 이슈가 대두되자 디젤 모델은..
아직 6월달이 끝나려면 시간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6월 자동차 판매량이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판매량에 대해서 궁금해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유독 6월달은 심하네요. 그 이유는 시장의 돌풍을 이끌어냈던 빅스타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형차 시장의 말리부, SM6 가 그 궁금증 유발자들 입니다. 지금까지 중형차 시장은 쏘나타가 장악을 하고 있었지만 SM6, 말리부의 등장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대결 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젠 누가 1위가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안개속 형국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1위가 유력시 되는 말리부 6월달 중형차 1위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는 현재로서 예상이 가지 않습니다. 5월에 1위를 차지한 쏘나타가 그 자리를 유지할지, 아니면 판매량 급상승중인 SM6가 ..
신형 말리부의 태풍같은 역습에 잠시 주목도가 떨어진 SM6, 하지만 여전히 국내 판매량은 맑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5월 판매량에서 4월의 부진(?)을 만회하 듯 놀랄만한 판매량 상승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1위 자리는 쏘나타가 차지 했지만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기에 6월에는 욕심을 내서 1위 자리를 노려볼만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렇게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SM6의 또 다른 형제인 르노 탈리스만의 유럽 성적은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었죠 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르노삼성 SM6 는 유럽에서 르노 탈리스만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름과 사양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두 차량은 같은 형제라 할 수 있습니다. 외형적인 차이도 르노의 다이아몬드 로..
가정 파탄의 달이라 불리는 5월이 끝나고 이젠 6월로 접어 들었습니다. 매달 1일 제가 늘 체크하는 것은 바로 전달의 자동차 판매량입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과연 누가 웃었고 울었는지 판매량표에서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들의 삶과 애환이 녹아있는 결과물인데, 5월의 결과는 역시나 흥미진진했습니다. 2016년 5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가장 주목을 해야 할 부분은 쏘나타, SM6의 중형차 경쟁입니다. 쏘나타가 그동안 쭉~ 1위를 차지하다가 SM6의 등장으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두 차량의 1위 다툼이 정말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5월의 치열한 중형차 경쟁, 결과는 어떨까 3월에는 SM6, 4월에는 쏘나타가 중형차 1위를 탈환 했는데 4월의 성적은 어떨까요? 5월 중형차의 승자는 8,547대가 판..
LG전자 플래그십폰 G5를 사용한지 벌써 한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라 확실히 지금까지의 스마트폰과는 다른 무엇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부분은 사용 하다보면 가끔씩 르노삼성의 중형세단 SM6가 떠 오를 때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특정 자동차 회사의 모델이 떠오른 적은 없었는데, 어느날 TV에서 SM6 광고를 보다가 G5와 닮은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SM6 와 스마트폰 G5 와 뭐가 닮았기에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 SM6, G5 닮은점 3가지 찾기 1. 늘 새로운 느낌 자동차를 구입하고 처음에는 신나서 이것 저것 만지다가 한달정도 운전하다 보면 늘 같은 모습이기에 싫증을 느낄때가 있..
작년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사건으로 잠시 디젤차에 대한 불신이 심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슈는 컸지만 소비자들의 디젤차에 대한 사랑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디젤차, 하지만 올해는 해외에서 미쓰비시를 시작으로 스즈키, 국내에서는 한국닛산 디젤차 파문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작년에 국내에서 은근슬쩍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갔던 디젤게이트 파문이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그 포문을 열더니 이제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처럼 파문들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현대차의 스승이기도 한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는 연비조작 파문에 휩싸이면서 결국 닛산에 헐값으로 매각되는 결과를 맞았습니다. 대신 르노-닛산 얼..
요즘 국내 자동차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차량은 SM6, 말리부로 르노삼성, 한국GM의 간판 타자로 맹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으로 보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생기게 마련인데 한국GM, 르노삼성은 간판타자를 앞세워 3위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3위를 '지키려는 자'와 '잡으려는 자'의 본격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과연 2016년 자동차 전쟁에서 완성차 순위 3위는 누가 차지할까요? 2015년은 3위권 싸움이 정말 심심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180도 다른 뜨거운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키려는 자 vs 빼앗으려는 자 먼저 2015년 국내 완성차 순위를 보면, 1위 현대2위 기아3위 한국GM4위 쌍용5위 르노삼성 그동안 순위에서 1~..
쉐보레 말리부가 드디어 사전계약 1만대 돌파를 달성 했습니다. 한달동안 1만대가 아닌 단 8일만에(영업일 기준) 이뤄낸 성과라서 더 놀라운 상황입니다. 어느정도 돌풍을 예상했지만 말리부는 현재 태풍급의 속도로 계약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런 속도라면 한달동안 2만대 돌파도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먼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 는 사전계약 기간 17일만에 1만대 돌파가 이뤄졌고, 신형 K5가 한달 가량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빠른속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말리부 1만대 돌파에 담긴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얼마나 더 많이 계약이 이루어질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추세라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5월달 국내 중형차 1위 탈환을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편되는 중형차 ..
기다리던 2016년 4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달의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는 것은 늘 흥미로운 일인데 4월 판매 결과는 그 어느때보다 더 흥미로왔습니다. 그 이유는 스타급 차량들의 격돌 때문인데 그 주인공은 쏘나타 vs SM6 입니다. 3월에 SM6는 쏘나타를 넘어서면서 중형차의 1인자리에 올랐습니다. 반면 쏘나타는 오랜시간 다이아몬드 같이 굳건하게 구축해 왔던 1위 자리에 내려오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중형차 시장의 재편이 이루어진 것 인데 과연 그 구도가 4월에도 이어질지 궁금했습니다. 2016년 4월 자동차 판매량, 중형차 1위는 누가 차지했을까? 다른 완성차 업체의 결과를 제켜두고 우선 현대차, 르노삼성 판매량을 살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SM6, 쏘나타 였는데.. 보는내가 더..
예상했던 바람이었나요? 9세대 신형 말리부가 사전계약 첫 날에만 2,000대가 넘는 돌풍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을 넘어서 돌풍에 가까운 계약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르노삼성 SM6 첫 날 계약수 1,300대를 넘는 수치 입니다. 어느정도 예상을 하긴 했는데 초반 부터 이렇게 강한 바람을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쉐보레 차량들은 그동안 인터넷에서만 최고의 차라는 놀림을 당해온 것이 사실이라, 올뉴 말리부가 과연 현실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했습니다. 사전계약이 실제판매량과 동일 하지 않지만 인기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기에, 첫날 성과를 보면 중형차 시장의 위협적인 존재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말리부의 첫날 판매 실적을 보면서 마음이 다급해진 것은 중형차 경쟁차량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