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현대차의 그림자에 가려 늘 2인자 이미지가 강했던 기아차가 최근 신차들의 돌풍에 힘입어서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가며 시장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7월달 판매량에서 기아차는 이런 급상승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새롭게 선보인 '셀토스'와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가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K7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동안 그랜저의 그림자에 가려서 늘상 2위만 차지하던 K7이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워 무려 32개월만에 그랜저를 제치고 준대형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사실 K7이 그랜저를 넘어설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부분변경의 힘이 컸습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더 세련되고 고급진 디자인으로 ..
작년 하반기에 시장에 태풍같이 등장한 신형 그랜저는 2017년 아직도 그 기세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이미 두달 연속 판매량 1만대를 기록하며 순항중인데 1월 에도 18일까지 계약 대수 9,111대를 돌파 했다고 합니다. 일 평균 600여대 수준인데 이 정도 속도라면 1월 역시 1만대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월에 17,247대가 판매 되었는데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네요. 작년 까지만 해도 신형 K7의 등장으로 준대형 시장의 경쟁이 오랜만에 재미있었는데 신형 그랜저(IG)의 태풍급 판매량으로 그 흥미로운 경쟁 구도 역시 도루묵이 되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신형 그랜저의 바람 많이 팔린만큼 요즘 도로에서 신형 그랜저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현대차는 판매량을 극대화 할 ..
병신년 2016년이 지나고 이제 2017년 정유년이 찾아 왔습니다. 올해도 다양한 이야기들로 블로그를 채워야 하는 사명감 때문인지 어깨가 더 무거워지는데 늘 그렇듯이 올해도 힘을 내서 달려 보겠습니다 :) 12월 자동차 판매량이 1월에 나왔기에 새로운 시작을 하기 전에 작년 자동차 시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정말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12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는데 이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괴물같은 신형 그랜저의 12월 판매량 12월 자동차 판매량이 나왔을때 가장 유심이 보았던 것은 신형 그랜저의 판매량 이었습니다. 이미 사전계약 기간의 괴물같은 돌풍을 보면서 성공은 이미 예견을 하고 있었..
한반기 자동차 시장의 핵으로 부상한 신형 그랜저IG가 드디어 22일 국내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미 사전계약에서 2만6천대를 기록하며 판매량 돌풍을 예고한 상태인데 계약 첫날 1만6천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YF쏘나타가 세운 1만627대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그야말로 광폭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미지로만 접하다가 22일 실 차가 공개 되었는데 실 차 사진을 보니 이미지보다 훨신 더 멋스럽네요. 돌풍에 가까운 사전계약을 보인 것도 이해가 가고 앞으로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6세대 그랜저 5세대 까지는 그래도 준대형의 젠틀하고 보수적인 모습을 담고 있었다면 이번 6세대는 타겟이 낮아진 만큼 젊은층이 좋아할 모습을 하고 있습..
요즘 르노삼성 SM6의 인기가 돌풍을 넘어서 태풍급으로 격상하는 것 같습니다. 올 초반만 해도 성공에 대한 확신에 머뭇거림이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사전계약부터 판매 까지 그 상승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현재 판매 한달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2만대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5월까지의 2만대 판매 목표를 한달만에 이미 넘어섰습니다. 르노삼성의 돌풍의 주역이 SM6 라면 기아는 신형 K7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2월 국내자동차 판매량에서 그랜저를 제치면서 준대형 판매 1위에 올라섰는데 그 바람이 3월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둘풍의 주역들 신형 K7은 2개월 연속 계약건수 1만대를 돌파함으로 3월 판매량에서도 그랜저를 제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의 상위권 리스트에는 두 차량이 포진 하면..
2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늘 다양한 순위변화가 있기에 조명을 받는 차량들이 하나씩 나오는데 2월의 주인공은 기아 신형 K7 이었습니다. 그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지도, 상위권 구경도 못했는데 놀랍게도 3위로 급상승을 했습니다. 만년 2위 준대형차 타이틀을 가졌던 K7에 놀라온 변화가 찾아 온 것 입니다. 게다가 더 놀라왔던 것은 시장의 절대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철옹성 그랜저를 눌렀다는 사실입니다. 기아차에서 선보인 신형 K7은 출시후 첫 판매에서 6046대의 판매량으로 단숨에 3위에 진입을 했습니다. 사전계약에서 어느정도 높은 계약을 만들어냈기에 기대하는 부분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큰 판매량을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한 지붕 두 형제 다른 이야기 게다가 준중..
2016년 2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움직임이 관찰되었습니다. 그동안 준대형차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면서 늘 준대형 1위 자리에 올라있던 그랜저의 굴욕적인 순위 바꿈이 있었습니다. 사전계약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뭔가 조짐을 보였던 기아차 신형 K7이 드디어 그랜저를 누르고 3위에 올라선것입니다. 7은 이로서 1위 그랜저에 밀려서 만년 2위에 머물렀던 설욕을 드디어 갚았습니다. 반면 그랜저는 급작스럽게 허를 찔리면서 10위로 떨어졌습니다. 2월 판매량을 보면 신형 K7은 6,046대가 판매 되면서 1월달 보다 340.3% 폭풍상승 하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17계단의 순위 상승이 일어 났는데 그랜저는 3,876대 판매, 23.1% 하락 하면서 10위로 떨어졌습니다. 5년 2개월 시..
얼마전 신차 발표를 한 기아 올뉴 K7은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하고 르노삼성 SM6 도 사전계약으로 하루만에 1300대를 기록하는등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두 차량의 초반 돌풍에 불안한 시선을 보내는 차량은 현대차의 그랜저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불안해 보이는 것은 임팔라의 시선입니다. 쉐보레 임팔라는 준대형 차량으로 K7, Sm6의 활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차량입니다. 얼마전에 포스팅을 하기도 했는데 임팔라의 국내 생산이 거의 좌절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처음 임팔라를 국내에 도입했을때 한국GM은 연 만대가 판매가 되면 미국에서 수입하지 않고 국내 부평공장에서 생산한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멀어지는 임팔라의 꿈 한달 천대씩만 판매가 되어도 목표 달성이 가능했기에 임팔라의 초반돌풍으..
2016년 자동차 시장을 보면 연초 부터 준대형차 시장의 경쟁이 뜨거운데, 기아차는 7년만에 풀체인지 신형 올뉴 K7을 선보이면서 준대형차 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작년에는 한국GM이 미국에서 수입해 온 임팔라가 준대형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 부상 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올해는 누가 조명을 받을까요? 기아차에서 신형 K7을 출시 하면서 시장의 불을 질렀다면, 그 다음 불을 지를 차량은 르노삼성 SM6라 할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위협적이고 강력한 경쟁자가 준대형 시장에 2대가 추가되는 상황입니다. K7이 그동안 시장의 2인자로 군림하긴 했지만 연식이 오래된 모델이었기에 그동안 위협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에 미국에서 긴급 수혈된 쉐보레 임팔라가 준대형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올뉴..
현대차 쏘나타로 대표 되는 국내 중형차 시장은 한동안 가장 인기있는 세그먼트중에 하나였습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고 열심히 일해서 중형차인 쏘나타를 구입하면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인식을 예전만 해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변한건지 이제 중형차에 대한 인식이 예전만 못합니다. 성공의 상징으로 불렸던 중형차는 이제 예전으로 치면 아반떼급의 상징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형차는 지속적으로 판매가 감소하면서 인기차종이란 타이틀을 이젠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런 중형차 시장이 2016년에는 다시 부흥할 것 같은 움직임입니다. 중형차 부흥의 사명을 띠고 르노삼성은 글로벌 전략 차종인 신차 'SM6'를 국내에 투입합니다. 르노삼성은 10년전에 쏘나타가 차지했던 위상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 SM6를 투입했는..
2015년을 마무리 하는 12월에 기업들의 임원 인사가 진행되면서 업무용차량 시장은 무척 뜨겁습니다. 그중에서 대한민국 최고기업인 삼성그룹의 임원차 성적 결과가 나왔는데, 결과를 살펴보니 재미있게도 기아차 신형 K7이 삼성그룹 신임 상무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제네시스EQ900이 출시 전에 놀라운 사전계약 결과를 만들었다면, 신형 K7 역시 아직 차량의 출시가 안된 상황에서 임원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신임 상무 같은 경우 차량 선택이 4개로 한정이 되어 있는데 K7, 그랜저, 임팔라, SM7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임 상무 197명과, 차량 교체 시기를 맞은 기존 상무 23명등 총 220명중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차량은 106명이 선택한 기아차 K7 입니다..
2015년의 마지막달인 12월이 찾아왔습니다. 누구에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만 누구에게는 또 다른 대전쟁을 치루는 기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연말에 이루어지는 임원 인사철을 맞아 법인차 수요를 잡기 위한 대전쟁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법인차 전쟁 때문인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고급차 시장은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등 다양한 차량들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씨와 달리 법인차 시장은 현재 후끈 달아오른 상태인데, 이 뜨거운 대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량은 뭐가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EQ900 지금 법인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차량은 아직 출시도 안된 신..
2015년의 마지막달인 12월이 벌써 찾아왔습니다. 이젠 한달도 채 남지 않은 2015년인데 자동차 시장을 뒤돌아 보면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되어 정말 흥미진진한 한해였습니다. 아반떼AD, K5, 스포티지, 티볼리와 앞으로 등장할 제네시스 EQ900등 풍성한 신차들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뜨거웠던 신차들의 향연이 펼쳐졌던 2015년은 이제 떠나가는데 다가올 2016년에는 어떠 새로운 신차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2015년 못지않은 신차 라인업으로 2016년 연초 부터 뜨겁게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럼 2016년 주목할 신차들이 뭐가 있을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주목할 신차 4대천왕 1. 르노삼성 탈리스만 (SM6) 르노삼성에게..
제네시스, 에쿠스가 제네시스 브랜드로 사라지면서 아슬란은 졸지에 현대차 최고 기함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랜저, 제네시스 사이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 만든 차량이 이젠 대장차가 되어 버렸으니 정말 큰 신분상승이라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분상승에 걸맞는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장에 출시된지 1년이 지났지만 자리를 잡기는 커녕,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급기야는 단종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흘러 나오는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신분상승을 했지만 여전히 위태로운 아슬란에게 강력한 위협이 또 하나 등장할 것 같습니다. 같은 급이라고 하면 아슬란이 자존심이 상할 수 있겠지만 이 녀석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아슬란은 벼랑끝에 다시 몰리게 되었습니다.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7년만에 ..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최상급 차량인 제네시스 EQ900의 초반 움직임이 경쾌해보입니다. 실물 차량 공개없이 사전 예약을 진행했는데 하루만에 4342대의 판매계약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구형 에쿠스가 등장한 2009년 사전계약대수는 1180대였는데 이와 비교해 보면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10월달 에쿠스 판매량이 335대였는데 이 보다 10배 많은 판매량이 하루만에 이루어졌다는 것은, 그 만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국내 시장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성공적인 시동을 걸었다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야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워낙 높아서 앞으로 선보일 제네시스 G80 역시 큰 사랑을 받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
이제 2015년의 11월도 얼마 안 남았고 마지막달인 12월이 곧 찾아 옵니다. 정말 어제가 1월달 같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12월이네요. 자동차 시장에서는 새로운 신차들도 많이 나왔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정말 흥미로왔던 2015년이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도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2016년에는 연초부터 따끈따끈한 신차들의 출격 소식이 있는데 기아 신형 K7 그리고 르노삼성 탈리스만이 그렇습니다.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무려 7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되어서 돌아오고, 르노삼성은 기존에 가지고 있지 않은 새로운 세그먼트에 프랑스 르노에서 가져온 준대형급(?) 탈리스만을 투입합니다. 한국GM 임팔라의 등장이후 한층 더 뜨거워진 준대형차 시장은 2016년 상반..
2015년 자동차 시장은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풍요로운 것 같습니다. 그동안 풀체인지된 신형 자동차와 관련된 이야기 거리가 대부분 이었는데, 올 9월에는 신형이 아닌 처음으로 국내에 등장하는 신차가 하나 있습니다. 쉐보레 임팔라가 그런데 이 녀석은 그동안 국내에 판매가 되지 않았던 정말 말 그대로 신차(New Car)입니다. 쉐보레는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말리부 - 알페온 라인업으로 중형과 준대형 시장에서 힘겹게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형 말리부는 그렇다쳐도 준대형 알페온은 거의 경쟁력을 갖추질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랜저, K7등과 판매경쟁에서 늘 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알페온은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퇴장의 길을 걷게 되고 그 뒤를 이어서..
2015년이 이젠 반 정도 지난 것 같은데 국내 자동차 시장은 그 어떤 때보다 뜨거운 것 같습니다. 특히나 풀체인지 신차들이 줄줄이 선보이거나 하반기까지 줄줄이 대기중이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반가운 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 투싼의 경쟁상대인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이 9월경에 데뷔할 예정입니다. 이미 신형 투싼이 선보였고 부분변경으로 싼타페 더 프라임이 출시되었으며 이젠 신형 K5가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등장할 신차들의 라인업을 보면 준대형 차량인 신형 K7, 신형 에쿠스 그리고 처음 국내에 등장하는 쉐보레 임팔라가 있습니다. 준중형의 강자인 아반떼도 역시 풀체인지 모델 데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신형 에쿠스, BMW 7시리즈의 대격돌도 흥미롭지만 준대형 세단인..
요즘 자동차 뉴스를 보다 보면 접하는 소식중에 급 관심이 땡기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추석 귀향길을 동행해줄 무료 시승 이벤트 소식인데, 예전에는 별 관심없이 지나치던 것이 이번에는 눈에 팍팍 들어오더군요. 아무래도 차를 바꿀때가 되어서 그런지 긴 시간 시승 하면서 차를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오랜시간 시승 다운 시승을 해보질 않아서 그런지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한번 시승을 해보고 싶은 마음 입니다. 최근에 여러대의 벤츠 차량을 시승을 해보긴 했지만 그건 드라이빙 익스피어리언스 행사에 참석해서 잠깐 타 본 거라 저의 시승에 굶주린 욕구를 채워주질 못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자동차 관련 이야기를 한 2년여 정도 제대로 안 했더니 시승관련 문의가 없기에 이젠 이런 방식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동안 대형차의 왕좌를 차지하며 럭셔리의 대명사로 불렸던 그랜저, 하지만 제네시스의 등장과 에쿠스의 등장으로 그랜저와 럭셔리의 등식은 이제 더 이상 성립되지 않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던 그런 위치에서 이탈한지는 한참 된 것 같습니다. 이젠 그냥 중형차의 이미지로 가는 듯한 이미지란게 그랜저를 어렸을때부터 지켜보던 저에게는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그랜저TG에서 페이스리프트 하면서 K7과 경쟁하려는 모습이 참 불쌍하게 느껴졌고 그런 차를 사는 사람까지 측은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형제차인 K7에게도 중대형의 자리도 물려주었지만.. 그렇다고 그랜저의 명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랜저의 풀체인지 후속 모델인 그랜저HG가 기다리고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