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Japan. Akio Morita and Sony 1988 원래 일본문화나 기업 일본 것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내가 처음 도전해본 영어소설이 바로 이것이다. 그전에 다른 영문책을 안 읽은건 아니고 지대로 된 페이퍼 백 버전을 말하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하던 중에 심심하면 서점에 가서 언젠가는 읽을 책들을 미리 구입하곤 했는데 이책을 운 좋게 구입할 수 있었다. 가격도 완전 저렴..ㅎㅎ 굿 마치 보물을 찾은 듯한 기쁨이라고나 할까 사실 이 책은 한국어로 된 버전도 오래전에 구입해서 읽어 보았다. 아마도 중학교떄 ..개인적으로 왜 이런책들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경제 서적이라든가 경영자 자서전 이런것들.. 사실 머리도 그렇게 좋지 않을걸 보면 아직도 미스테리. 영어로 읽었기 떄문에 어려운 부..
8월의 크리스 마스......참 오래전에 본 영화로 기억된다. 그리 크지 않은 극장에서 감동깊게 본 영화...아마 5번 이상은 보지 않았을까? 영화음악도 감명 깊었고...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영화였다. 잔잔한 강 같은 영화..음악과 절제미의 미학 두 배우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었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일본에서 리메이크한 8월의 크리스마스란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일본에서 리메이크 한 영화여서 몇번식 볼까 말까 망설였다. 그런던 어느날 기분도 그렇고 일본식의 잔잔한 영화를 문득 보고 싶었다.(일본이란 나라는 성인 영화의 천국이기도 하지만 냉정과 열정사이등 수준높은 사랑 영화를 만드는 것을 보면서 알 수록 이해하기 힘든 나라다) 영화의 내용은 한국의 것과 99퍼센트 같다고 보면 된다. 단지..
아주 우연히 만나게 된 작품이다. 언제인가 기대하지 않고 보았던 일본영화 태양의 노래를 보고 감명을 받아서 이 영화에 대해서 알아 보던중에 1리터의 눈물과 많이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책을 주문하고 받아보니 아스라이 잊혀졌던 기억이 나의 머리 저편에서 울리고 있었다. 나의 기억으로는 서점에서 이 책을 무심코 지나쳐 간 기억이 난다. 특이한 표지와 글씨체 "플라이 대디 플라이" 이 책과 함께 진열되어 있었다. 그 때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던 작품.내용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키토 아야의 이야기다. 요즘 너무나 많이 본 뻔한 내용.... 그냥 그렇게 넘겨 버릴 수 있는 이야기지만...그런 이야기가 마음에 전해진다. 강하게 울리는 것이 아닌 길을..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오래전에 아버지가 나에게 별 이야기 없이 전해 준 책이다. 지금도 내가 가장 아끼는 책 중에 하나다. 제목 부터가 맘에 들었던 책...책의 질도 좋고 편집도 좋고 내용도 좋고 아무튼 난 단숨에 읽어 내려 갔다. 책 내용은 제목 그대로 일상적인 사람들이 아닌 자기가 하고 싶어했던 일을 이루어 냈던 사람들에 대한 글이다. 말 그대로 연금술사로 저자는 표현 하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 들을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해내는 그들을 보면서 용기도 얻었고 또한 좌절도 느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명인사들의 평범했던 아니 남들보다 못한 인생과 남보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결국은 그 들이 원했던 것을 이루는 모습들..책을 보면서 그들에겐 있고 나에게는 없는게 무엇인가 생각..
청연... 오랜시간 극장을 찾지 않았던 내가 어느날 문득 영화를 보고 싶었다. 보고싶었던 영화가 있지 않아서 그 동안 극장이라는 곳은 나에게 낮선 곳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늦겼던 외로움 과 무기력감 속에서 오랫동안 잃고 지냈던 영화를 통한 감동을 느끼고 싶었다. 청연... 그때 떠오른 단어가 이 것이다. 한 여류 비행사의 고뇌와 도전...그리고 사랑 내가 그 동안 기억하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란 작은 기대감... 하지만 곧 그녀의 친일파 행적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에 대해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고 청연에 대한 나의 기대감도 조금식 사라져 갔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식 지나고 난 생각했다. "그녀가 잘못된 게 무엇인다. 친일파가 무엇이고 애국자가 무엇인가? 그 시대에 태어난 우리 모든 한..
냉정과 열정 사이 감독 | 나가에 이사무 주연 | 다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유스케 산타마리아 장르 | 멜로,드라마 상영시간 | 124분 개봉일 | 미정 가을....사랑이 당신을 찾아온다 오래전에 본 영화인데.....최근에 다시 이 영화가 보고 싶어 지네요. 특별히 기억나는 부분도 없는데 이 영화는 잔잔한 바람 같은 영화 같았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 (전 음악이 좋으면 그냥 그 영화가 좋습니다) 잔잔한 첼로의 배경음악과 안타까운 연인의 사랑이야기...... 클라이막스는 없지만 눈물이 나는 그런 영화 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한번 연인과 함께 보신다면 서로의 소중함을 더욱 더 깨닫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영화음악 너무 좋아요. 그냥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아파오고 영화의 장면..
오래간만에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아프고 힘이 들었기에 그런 상황들을 잠시 잊어 보고자 하는 마음에 ..그리고 혹시나 이런 상황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작은 바램들. 점점 제 자신이 흐르는 시간속에서 무척 작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대인이길 원했지만 점점 소인배로 전락해 버리는 나의 모습들..모든것이 나의 의지대로 안된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없는 인간의 나약함.한줌도 안되는 인생..주님이 바라보실때 인간들의 모습은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 영화를 통해서 용기를 얻고자 하는 저의 나약함을 비웃으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사실 보고싶었던 영화가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영화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를 구할 수 있어서 이 영..
우연히 본 영화가 잠시나마 ....... 정말 우연히 본 영화인데 정말 기대를 완전히 하지 않았는데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잠시나마 ..... 내용은 잘 모르겠다. 남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없다. 단지 나에게 어울리는 영화 였을 뿐이다.영화를 보면서 추억과 슬픔과 여러가지 감정이 믹스 되면서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것 들을 생각하게 되었다.내가 이 영화에 마음이 끌린것은 스토리도 아니고 배우들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음악이었다. 잔잔하게 울리는 피아노 소리... 한 동안 피아노를 잊고 살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집에 있는 파아노를 한 번 쳐다 보았다. 한동안 눈길 조차 주지 않았던 피아노...주인의 외면으로 이제는 소리조차 지친 음색을 만들어 낸다. 그동안 많은 피아노 연주 곡를 들었지만 이런 감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