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꾸준하게 이어져 오던 일본차 불매 운동도 대대적인 할인 공세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일본차가 푹풍할인으로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일본차가 바닥을 치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차 11월 판매량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15위 토요타 RAV4 438대 미국 전체 SUV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토요타의 소형SUV RAV4가 438대가 판매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월 3만대 이상 판매가 되는 것과 비교하면 조족지혈에 가까운 수치라 할 수 있는데, 전월대비 200% 상승하며 11월 일본차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작년 11월과 비교해도 124.6% 상승을 했습니다. 이런 상승의 요인 중..
자동차 산업의 동향을 알아보는 시간인데 이번에는 11월 국내 자동차 시장의 TOP 10 판매량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에는 다양한 신차들이 대거 출시 되면서 상당히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는데 11월 자동차 시장의 순위 변화는 어땠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현대 그랜저 10,407대 그랜저는 2018년만 하더라도 월 1만대 돌파를 밥먹듯이 하며 1등을 달렸다면, 2019년에는 신형 쏘나타 등장 이후 1위 자리를 빼앗기며 만년 2위를 유지하며 시련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 한 후 드디어 11월에 1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무려 7개월만에 다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그랜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뽐내고 있습니다. 현대차 가문의 큰..
2019년 시작의 아침이 어제 같은데 이제 얼마 있으면 2019년의 마지막 12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참 시간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12월이 다가오면서 몸도 마음도 분주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해를 결산하는 12월이라 여러가지 결과물들에 대한 시상식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상식 중에 하나는 '북미올해의 차' 입니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좋아하다 보니 자동차와 관련된 시상식에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 관련된 여러가지 시상식이 있지만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보는 것은 '북미 올해의 차(NACTOY·The North American Car, Utility and Truck of the Year)’ ' 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자 글로벌 자동..
요즘 도로를 달리는 전기차를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충전소도 여기저기에서 쉽게 목격되고 전기차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 좋아지면서 전기차 전성시대가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사실 전기차는 내연기관에 비해서 뭔가 운전할 맛이 안나고 답답할 것이란 편견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 실제로 운전해 보면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속성능이 놀랄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 한번 전기차를 경험해 보신 분들은 그 손맛 때문에 오히려 전기차의 매력에 빠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기차의 탁월한 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전기차들이 등장 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미국 테슬라의 막둥이 겸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델3'가 드디어 ..
일본 수출 규제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인데 그 중에 가장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곳은 아무래도 의류브랜드 '유니클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가격대비 괜찮은 품질과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어서 아주 가끔식 사곤 했지만 이번 일본 수출 규제로 가끔 사는 것도 포기하고 영영 사지 않을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니클로 대체품은 시장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유니클로는 국내 진출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기업들은 전전긍긍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불매운동이 이전에 펼쳐지던 불매운동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
기아차가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현대차의 그림자에 가려 늘 2인자 이미지가 강했던 기아차가 최근 신차들의 돌풍에 힘입어서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가며 시장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7월달 판매량에서 기아차는 이런 급상승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새롭게 선보인 '셀토스'와 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가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K7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동안 그랜저의 그림자에 가려서 늘상 2위만 차지하던 K7이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워 무려 32개월만에 그랜저를 제치고 준대형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사실 K7이 그랜저를 넘어설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부분변경의 힘이 컸습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더 세련되고 고급진 디자인으로 ..
7월 자동차 판매량 성적을 보면서 놀란 점 하나는 소위 잘 나간다는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싼타페 같은 인기 차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이 생뚱(?)맞게 현대 포터란 점 입니다. 현대 포터는 승용차도 SUV도 아닌 상용차로, 수 많은 인기 차종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앞서 생뚱맞다는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사실 포터는 매월 자동차 성적표에서 늘 순위권에 올라있는 인기 차량입니다. 늘 5위권 안에 포진되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긴 하지만 이렇게 1등을 차지하는 것을 보는 건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국민 트럭이라 불리는 포터가 1위에 오른 것은 무려 2년 7개월만입니다. 특히 풀체인지 신형을 앞세운 쏘나타가 시장에 갓 상륙한 시점에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더욱 ..
저는 자동차를 좋아 하지만 막상 시중에 나와 있는 차량을 하나 선택 하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 차량이 없습니다. 드림카가 사라진 요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출시된 차량 하나를 보고나서 드림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포르쉐, 맥라렌, 애스턴마틴? 어떤 차를 보고 제가 잊고 있던 드림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했을까요? 보통 사람들에게 드림카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부분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슈퍼카를 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그랬는데 오늘 소개해드린 차량을 접하고 나니 미국산 슈퍼카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슈퍼카는 뭔가 투박하고 예술성이 결여되고 디자인도 2% 부족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런 편견을 박살내게 한 장본인은 얼마전..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블로그에 끊임없이 국내 출시의 타당성을 외쳐왔던 대형SUV 쉐보레 '트래버스'가 이제 정말 국내에 출시가 되는가 봅니다. 너무 오랜 시간 오매불망 기다려오다가 너무 안 나와서 지쳐서 포기하고 있으니 그제서야 슬슬 나올 준비를 하네요. 한국GM의 신차 출시의 특징중에 하나는 너무 오랜 시간 뜸을 들이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인데 이번 트래버스는 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이전 중형SUV 이쿼녹스도 그렇고 트래버스 역시 출시 타이밍이 너무 늦다는 점에 있어서 성공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실패에 대한 우려감이 더 큰게 사실 입니다. 1년만 일찍, 아니면 올해 상반기에만 나왔어도 성공에 대한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았을텐데 말입니다. 지금 국내 대형SUV ..
현대차의 신차 러시가 계속되는 동안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기아차가 최근 신차를 속속 공개하며 본격적인 역습 타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매력적인 신차들이 줄줄이 대기중인데 2019년 하반기 기아차의 반등이 예상되는 대목 입니다. 기아차는 소형SUV 셀토스를 시작으로 대형 SUV 모하비 그리고 중형세단 K5로 국내 자동차 시장 폭격을 준비중입니다. 여기서 셀토스는 이전에 출시 된적 없는 새로운 차량이고 모하비는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그리고 K5는 3세대 완전변경 신차 입니다. 신차가 두개, 부분변경 한대로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뭔가 보여주기 충분한 라인업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셀토스 같은 경우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소형SUV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현대차가 SUV 시장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SUV 라인업의 가장 큰 형인 팰리세이드에 이어서 이번에는 막내인 베뉴를 국내에 출시 합니다. 베뉴가 출시 되면서 현대차는 사실상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대형과 소형 SUV 모델의 부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라이벌 브랜드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년 사이에 팰리세이드, 베뉴 두 신차를 기습적(?)으로 투입 하면서 부족했던 경쟁력의 차이를 단숨에 메웠습니다. 세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SUV 라인업 이지만 이제는 풀라인업 구축으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 입니다. 베뉴가 투입 되면서 SUV 라인업이 다양해졌는데요. 베뉴 - 코나 - 투싼 - 싼타페 - 팰리세이드 (넥쏘 수..
현대 팰리세이드 등장으로 한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SUV 시장이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면 올 여름은 컴팩 SUV 시장이 그 뜨거움을 이어 받을 것 같습니다.소형 컴팩트 SUV 시장은 이미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쌍용 티볼리, 한국GM 트랙스 그리고 르노삼성 QM3 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여기에 두 차량이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선택의 폭이 넓고 경쟁이 치열한 곳이 소형SUV 세그먼트인데 여기에 더욱 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두 차량, 기아 셀토스 그리고 현대 베뉴가 새롭게 합류하는 것 입니다. 두 차량 모두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나왔기에 두 녀석의 등장으로 소형SUV 시장이 다시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
제가 SUV를 구매했던 4~5년전만 해도 국내 SUV 시장은 전부다 디젤 천하였습니다. '디젤=SUV' 이런 공식이 성립될 정도로 당연하게 생각했고 제가 가솔린 모델 구매 의사를 밝히니 딜러가 정신나간 사람처럼 쳐다보던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엔 가솔린SUV를 사는 사람은 시대에 뒤쳐지는 퇴물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다시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중요 요인중에 하나를 디젤차량으로 보고 정부에서 디젤차 죽이기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에 한동안 디젤 열풍에 가려 숨죽이고 있던 가솔린, LPG 차량이 다시 어깨를 피면서 시장의 정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의 반전 속에서 득을 보고 있는 기업은 르노삼성이라 할 수 있겠네요. 르노삼성은 중형S..
얼마전 엑센트의 단종을 이야기하며 세단의 침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또 다른 세단 준중형 아반떼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아반떼는 쏘나타와 함께 한국의 '국민차'라 불릴 정도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차량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모델이기도 한데 좋아하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뛰어난 완성도를 지닌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완성도 있는 디자인 덕분에 아반떼는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한국차 중에서 해외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역시 아반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던 아반떼가 요즘은 디자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삼각대 디자인으로 돌..
나온다 나온다 하며 오랜 시간 뜸을 들였던 한국GM 대형SUV 트래버스가 이제 슬슬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것 같습니다. 한국GM은 최근 1분 분량의 트래버스 영상광고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상 광고를 올리는 것을 보니 올해 안에는 드디어 트래버스를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트래버스 출시로 워낙 양치기 행보를 보였던 한국GM이라 아직도 못 믿는 소비자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GM이 공을 들여서 만든 광고 영상을 보니 도전적인 부분도 있고 의미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기에 상당히 흥미롭게 시청을 했습니다. 영상 속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트래버스가 컨테이너에서 문을 열고 등장하자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대형SUV ..
요즘 자동차 시장을 보면 확실히 세단은 '지는 해'' SUV는 '떠오르는 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SUV 신차는 속속 출시 되는 것과 비교해서 새롭게 출시 되는 세단을 구경하기는 정말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있는 세단도 단종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데, 국내에서 소형 세단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현대 엑센트가 하반기에 결국 사라진다는 아픈 소식 입니다. 사실 엑센트의 단종은 이미 예상했던 일 이었습니다. 단지 시간의 문제였는데 결국 국내서는 SUV 인기에 밀려서 쓸쓸하게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구형이 아닌 잘빠진 풀체인지 신형 엑센트가 여전히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서 판매되는 엑센트는 2..
요즘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하게 주목받고 있는 세그먼트는 대형SUV 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던 시장인데 현대차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팰리세이드가 폭풍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아차에서 미국 전용으로 출시한 텔루라이드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등 요즘 한국차의 새로운 생존전략은 대형 SUV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땅도 좁은 한국에서 이렇게 대형SUV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한데 국내를 접수한 팰리세이드가 한국과 달리 타노스급의 차량이 즐비한 미국 시장에서 한국처럼 성공할지 역시 관심사 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을 다녀왔는데 일정이 비교적 길어서 미국 자동차 시장 분위기를 살필 수 있는 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GM 에서 나온 SUV 모델중에서 가장 괜찮은 차량을 선택 하라고 한다면 저는 블레이저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아직 실물을 보지 못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접했지만 차량에서 풍겨지는 아우라가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얼마전에 방문한 미국에서 렌터카로 블레이저를 선택하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미국서 출시 된지 얼마 안된 차량이라 아직 렌터카로 또는 도로를 달리는 블레이저를 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국내에 출시 했으면 하는 차량 중에 하나인데 한국GM에서 과연 국내 정발을 해줄지 의문 입니다. 국내에 신차를 출시하는 족족 망하고 있기 때문인데, 큰 기대를 받고 배타고 건너 온 이쿼녹스 역시 미국에서 성적과 달리 국내서는 처참할 정도의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쿼녹스 실패의 근본적..
얼마전 환락의 도시라 불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정말 그 이름에 걸맞게 수 많은 호텔들과 카지노 그리고 화려한 밤거리를 보면서 왜 환락의 도시라 불리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더군요. 카지노의 도시 답게 밤거리를 걷다 보면 수 많은 화려한 차량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영화속에서나 볼법한 끝이 보이지 않는 리무진 부터 수 많은 럭셔리, 슈퍼카를 보면서 제대로 눈 호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럭셔리카 3대 브랜드인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벤틀리의 다양한 차들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이들 차량을 타고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한번 달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각각 자신만의 럭시리카 브랜드가 있기 마련인데 저 같은 경우는 영국브랜드에 그 중에서도 '벤틀..
최근 미국을 가족여행으로 다녀 왔는데 이번 일정은 열흘 정도 되는 비교적 긴 시간이어서 차량을 렌트 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픽업해서 돌아 오는 날까지 타고 다녔는데 대략 2천Km 이상은 주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미국 시민이 된 것 처럼 이곳 저곳을 다녔는데 이번 여행을 함께 했던 차량은 닛산 알티마 였습니다. 미국 중형차 시장엔 3대 천왕이 있는데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이렇게 세 차량이 미국 중형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기에 차량 선택시 약간의 고민이 있었지만 알티마를 선택 했습니다. 만약 토요타 캠리 신형 모델이 있었다면 선택을 했을텐데 아쉽게도 3대 천왕중에서 알티마만 준비 되어 있어서 이 녀석을 선택했습니다. 그 외에 SUV 또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