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의 동향을 알아보는 시간인데 이번에는 11월 국내 자동차 시장의 TOP 10 판매량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에는 다양한 신차들이 대거 출시 되면서 상당히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는데 11월 자동차 시장의 순위 변화는 어땠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현대 그랜저 10,407대 그랜저는 2018년만 하더라도 월 1만대 돌파를 밥먹듯이 하며 1등을 달렸다면, 2019년에는 신형 쏘나타 등장 이후 1위 자리를 빼앗기며 만년 2위를 유지하며 시련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 한 후 드디어 11월에 1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무려 7개월만에 다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그랜저의 저력을 다시 한번 뽐내고 있습니다. 현대차 가문의 큰..
한동안 자동차 판매량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간만에 판매량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2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표 TOP 10 을 보면서 2월 한달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차량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 입니다. 이 녀석의 등장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차량들이 등장 하기 시작 했습니다.팰리세이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물량 부족으로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는데 2월의 성적을 보면서 그 존재감을 보여 주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2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표 1. 그랜저 7,720대 (전월: 10,077대)..
나라는 작고 기름은 한방울도 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요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는 SUV 입니다. 그중에서도 한 덩치하고 있는 중형급 SUV 인기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작은 땅덩어리를 생각하면 소형급 SUV가 인기가 많아야 하는데 큰차를 좋아하는 국민 특성상 SUV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차량은 현대 중형SUV 싼타페 입니다. 지난 7월 9,893대를 기록하며 준대형차 그랜저를 넘어 1위 굳히기에 들어간 상태 입니다. 이번 신형 4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로 계속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 기아차 쏘렌토 역시 6,056대로 6위를 기록중입니다. ▲ 2019 현대 싼타페 소형 SUV 투싼, 스포티지, 코나 등을 모두 ..
2월 판매량이 공개된 국산차 브랜드와 수입차 결과를 보니 참 여러가지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한국GM의 몰락과 수입차의 거센 추격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몰락하는 한국GM과 독과점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차가 국산차의 스토리라면 수입차 시장은 점점 강해지는 벤츠, BMW 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 갈지가 관전포인트 입니다.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되는 반면에 국산차 시장은 현대기아차만 성장하고 나머지 3개사는 정체기 또는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 한국GM의 폭풍 하락하면서 이런 혼란스러운 국산차 시장의 빈틈을 노리고 수입차의 양강인 벤츠, BMW이 빠르게 추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판매량 측면에서는 국산차, 수입차를 구분할 필요가 없을 것 같..
신형 E클래스를 앞세운 메르세데스-벤츠의 광폭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수입차 시장의 최대 맞수인 BMW 과의 대전에서 승리하고 이젠 그 기세를 몰아서 국내 완성차 업계까지 그 마수(?)를 뻗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수입차, 완성차5개 회사는 각각 그들의 리그를 형성 하며 서로 간섭할 일이 없었는데 벤츠가 갑자기 판매량이 폭주 하면서 그 영역을 파괴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즉 평화로운 공존의 시대가 무너지고 수입차와 국산 완성차 업체들이 서로 영역 다툼을 하는 정글의 시대로 돌입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어느새 성장한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점점 흥미진진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숙명의 라이벌인 BMW 을 누르고 2016년 수입차 시장 정상에 오른 벤츠는 그 기세를 정유년 2017년까지 끌..
상반기 SM6, 말리부, K7, EQ900의 신차가 나오면서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자동차 시장이 하반기에 다시 요동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7, 8월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 판매량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신차가 투입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우선 그 첫 타자로 추석이후 본격적인 출시가 시작되는 르노삼성의 QM6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대어급 신차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하반기 신차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현재 하반기 신차 라인업을 보면 르노삼성 QM6, 현대 그랜저, 기아 모닝이 있습니다. QM6는 9월부터 본격적인 출시가 시작되었고 그랜저와 모닝은 11월에 출시가 됩니다. 상반기에 비해서 신차 라인업 숫자는 떨어지지만..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위축 되면서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은 국산차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는 폭스바겐 웃는 현대차' 포스팅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는데 수입차의 약세는 현대기아차의 약진을 의미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수입차가 아닌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협공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았던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무섭게 성장하면서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해외시장을 주력하고 국내 시장은 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거의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에 착한 소비자들은 애국 하는마음으로 그들의 자동차를 열심히 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던 본진은 수입차에게 야금 야금 빼앗기기 시작했고, 결국 독점에 가..
지금까지 나온 한국차 중에서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치는 차량은 현대차의 럭셔리 세단인 제네시스 입니다. 1세대에 이어서 2세대가 나왔는데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설이 무안하게 판매량이나 인기면에서 1세대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스러운 제네시스는 정말 돌아다녀보면 LF쏘나타 보다 더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젠 너무나 많아지다 보니 희소성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그런 걱정까지 들게 할 정도 입니다. 만약 저에게 국산차 중에서 단 한대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조금의 망설임 없이 제네시스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인정하는 제네시스라 그런지 해외에서 들려오는 제네시스에 대한 좋은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2세대 제네시스가 1세대 제네시스에 이..
궁금했던 2014년 9월달의 국산차 판매현황이 나왔습니다. 수입차 뿐만 아니라 국산차의 판매현황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데, 과연 지난 9월달에는 누가 1위를 했고 제가 주목하고 있는 2015 신형 쏘렌토는 몇위를 했는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눈여겨 보는 모델은 쏘렌토, 싼타페, LF쏘나타인데 이 녀석들의 순위 변동이 궁금해지네요. 특히나 새롭게 시장에 등장해서 처음으로 순위에 오르는 2015 쏘렌토UM의 첫 순위는 어떨지.. 9월 판매 1위는 누가 차지했을까? 1위가 과연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게 마련인데 그동안의 판매 현황을 계속 보다 보니 이젠 1위는 별로 궁금하지가 않습니다. 늘 그렇듯이 현대 아반떼가 그 자리에 완전히 둥지를 틀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계속 1위를 ..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차량중에 하나는 기아 SUV 3세대 쏘렌토 UM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부는 캠핑과 레저 문화에 힘입어 SUV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얼마전에 국내에 선보인 신형 카니발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보면 당분간은 SUV와 미니밴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갈 것 같습니다 기아 자동차로서는 현재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2015 신형 카니발에 이어서 그 인기를 이어갈 신형 쏘렌토UM 까지 준비하고 있어서 마음이 든든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기대를 크게 하고 있는 쏘렌토um의 다양한 스파이샷에 이어서 랜더링이 공개가 되었는데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차 전문 웹사이트인 '기아월드'에서 공개가 된 랜더링 이미지인데 이런 여러가지 움직임을 보면 조만간 곧 ..
쏘나타는 한국 중형시자의 절대 강자로 정말 오랜 시간동안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저 역시도 가장 좋아하는 모델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YF소나타를 거쳐 이번 LF쏘나타로 들어 오면서 그 사랑이 점점 식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2014년 상반기 최고의 차량애 현대차의 LF쏘나타가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와 반대로 미국에서는 판매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써 리콜 명령이 떨여져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서 리콜 관련 소식을 미리 접했는데, 어떤 부분에 대한 내용인가 하고 보니 미국 NHTSA(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에서 주행중에 LF 쏘나타의 와이어링 하네스(배선뭉치)가 파워스티어링 조작에 방해가 되는 문제가 발생을 해서 리콜에 들어갔다는 내용이..
제가 현대차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인 제네시스 풀체인지 모델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요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다 보니 신차 나오는 것도 별 관심을 두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글로벌 이미지를 프리미엄급으로 도약 시키는데 있어서 결정적으로 공언한 모델이기에 다른 모델과 달리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베일을 벗기 전부터 스파이샷으로 올라온 사진들과 결과적으로 완전히 공개된 모습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제네시스는 현대차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만들어 줄까요? 아니면 도약하지 못하고 주저하게 만들어 줄까요? 요즘 개인적으로 현대차를 보는 시각이 그리 좋지 못하기에 제네시스를 보면서 저의 시선이 잘 못 되기를 바라는 심정이 있었던게 사실인데, 막상 제네시스를 보니 저..
정말 오랜만에 자동차 관련 컬럼(?)을 작성하는 느낌입니다. 한동안 자동차 관련글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요즘 현대기아차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참 갑갑해서 글 하나 간단하게 작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놓고 있는 상황에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움직임을 보니 참 재미있더군요. 한때 독점에 대한 제제를 받을까 행복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이제 그럴 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 같고 수입차 브랜드는 쉐보레나 르노삼성을 위협하며 현대기아차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정도로 마켓쉐어를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높여 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2008년에 작성한 "토요타가 한국에 오면 현대차가 망하는 이유" 포스팅이 떠오르네요. 현대차의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늘 베스트 셀러 자리를 놓지치 않으면서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받아 온 아반떼 시리즈가 2010년을 맞아서 완전 새롭게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반떼의 성능에 대해서는 굳이 시비를 걸 만한것이 없을 정도로 국내 자동차중에서 가장 무난하고 괜찮은 성능을 보여온 아반떼 시리즈, 하지만 그래도 제가 가장 큰 불만을 가져온 것은 그 재미없는 무난한 스타일과 좀 촌스러운 실내디자인 때문에 제가 가장 싫어하는 차량중에 하나도 아반떼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풀 체인지 된 2011년형 아반떼에 대해서도 다른 어떤 차량보다 관심이 무척 컸던 게 사실입니다. 아반떼를 처음으로 만난 것은 올 초에 있었던 부산 모터쇼에서 실내디자인은 노출하지 않았지만 스타일만 놓고 볼때 참 괜찮다는 생각을..
현대자동차의 거함인 에쿠스가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미국에 상륙을 합니다. 이전부터 미국에 상륙할 것이라는 뉴스는 지속적으로 들려오고 있어서 에쿠스의 미국 상륙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과연 럭셔리 자동차의 무덤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현대 에쿠스가 과연 어떤 임펙트를 보여 줄지 사실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로 좀 분위기 탔다고 너무 앞서나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 사실 미국에서 에쿠스의 성공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왠지 폭스바겐의 페이튼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현대에서는 절대 그런 일 없다라고 하지만, 그건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일! 우선은 출시 전에 어떤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인상깊은 제목이 있어서 한번 읽어 보았는데 제목이 "도요타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현대가 망하는 이유" 였습니다. 아주 자극적인 제목에다 본문을 읽어 보았더니 글을 쓰신분이 현대에 원한이 엄청 많으신것 같더군요. 포스터도 일본침몰을 패러디 해서 현대침몰로 바꾸어놓고요. 대개 안티분들은 그 대상을 엄청 좋아하다가 실망이 크면 그 크기보다 더 크게 안티로 돌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부류중에 하나 인데 크게 안티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그 동안의 현대자동차를 둘러싼 여러가지 모습들에 염증을 느껴서 등을 돌린 케이스라고 할까요? 이분이 쓴 글을 보았더니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대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1. 도요타식 경영방법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