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서자로 불리던 기아가 요즘 현대차를 위협(?)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는데 그런 모습들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기아 미국 법인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994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인데 3분기 누적 판매 대수 50만대 돌파 역시 처음으로 기념비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현대차에 인수된 후 늘 서자의 서러움을 겪었던 기아가 이제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되고 리브랜딩을 하면서 미국에서의 인식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는데 그런 결과가 이런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나왔다 할 수 있습니다. 기아 미국법인은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55만5525대를 기록, 지난해 3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42만8350대로 전년보다 29.6% ..
2020년이 마무리 되고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의 국내 자동차 시장 성적표가 나왔는데 마지막 달인 12월 자동차 성적을 보면서 1년 동안의 판매량이 어떤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2020년 자동차 판매량은 2019년 대비 8.1% 떨어진 13만3061대를 기록했습니다. 1위 그랜저 12월 마지막 1위를 지킨 차량은 현대차 그랜저로 9079대가 판매 되었습니다. 국내에 적수가 없는 준대형의 최강자로 신형이 등장한 이후 1~2위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폭발적인 존재감을 미국에서 조금이라도 보여 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미국에서 짐써서 쫒겨난 굴욕을 한풀이 하듯 국내서 살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살풀이가 어디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그 가운데도 선전하는 차량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등장을 한다고 했나요? 2020년 3월 자동차 판매량 TOP 10을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위 현대 그랜저 16,600대 사실 3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1만대가 넘는 차량을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랜저가 1만6600대로 정말 쇼킹에 가까운 판매량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판매량은 평상시에도 보기 힘든 판매대수인데 코로나 시국에 이런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정말 놀랍네요. 난세에 영웅이 태어난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랜저가 그 영웅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2위 현대 포터 9174대난세에 그랜저가 두각을 드러냈다면 또 하..
한동안 자동차 판매량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간만에 판매량과 관련된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2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표 TOP 10 을 보면서 2월 한달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차량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 입니다. 이 녀석의 등장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차량들이 등장 하기 시작 했습니다.팰리세이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물량 부족으로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있는데 2월의 성적을 보면서 그 존재감을 보여 주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2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표 1. 그랜저 7,720대 (전월: 10,077대)..
거친 폭풍속에서 힘겹게 항해를 지속하고 있는 한국GM 4월 성적이 나왔습니다. 노사 임단협이 극적으로 타결 되고 추가 지원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단 철수설 이야기는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의 요소는 가득한 상태 입니다. 그 불안 요소중에 가장 큰 것은 역시 멈추지 않는 판매량의 속도 입니다. 4월 공개된 한국GM 성적표를 확인해 보니 예상했던 대로 참담했고 또한 3월에 이어서 두달 연속 꼴찌 탈출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한국GM의 가장 우선 순위는 하락의 방향성을 다시 반전 시키는 것과 그리고 꼴찌를 탈출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철수설이 아니라 이젠 부도설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4월 판매량 3위 쌍용 8,124대4위 르노삼성 6,903대 5..
중국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그 와중에도 봄꽃은 아름답게 피어나는 4월이 시작되었는데 그와 함께 3월 자동차 판매량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한국GM의 판매량 결과를 빨리 소개를 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한 부분인데 2월 충격적인 판매량 하락으로 쌍용차에 밀려서 4위로 내려앉은 한국GM이기에 3월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지 상당히 궁금 합니다. 다시 자존심을 회복하고 3위를 탈환 했을지 아니면 더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지 한번 그 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GM 3월 판매량 스파크 2,518대 -42.1%크루즈 566대 -73.6%말리부 909대 -74.9% 트랙스 707대 -65.0% 총 6,272대 (-57.6%) 한국지엠 3월 판매량은 총 6,272대로 ..
지난 2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정말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시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마치 폭풍이 휘몰아친것 같은 느낌인데 다양한 신차 출시에 이어서 한국GM의 철수설 등 연초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판매량 역시 여러가지 놀라움을 안겨 줄 것이란 예측이 있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어제(2일)공개된 2018년 2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니 역시 예상했던대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주목했던 2월의 가장 큰 변화는 몰락하는 한국GM과 떠오르는 쌍용차인데 공개된 판매량에서 이런 부분이 극명하게 연출이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말한대로 한국GM은 폭망했고 쌍용차는 3위의 새로운 주인으로 올라서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키지 못한 한국GM 예상했던대로 한국..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이젠 벌써 10월이 찾아왔고 그 의미는 9월 자동차 판매량에 대해서 살펴볼 시간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추석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완성차 5개사 중에 한국GM, 르노삼성의 판매량 결과만 나왔습니다. 현대, 기아, 쌍용의 9월 판매량 결과는 추석 연휴가 지난 후에나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쯤에 9월 결과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9월 판매량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위기에 빠진 한국GM이 결국 월 1만대 판매량이 무너졌다는 것 입니다. 그동안 끊임없는 위기설에 시달리면서 1만대 유지에 실패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을 했는데 결국 9월에 마지노선이 뚫리면서 9천대 방어막까지 무너졌습니다..
전에 미국의 2009년 1월 자동차 판매량을 통해서 현대 기아차가 잘 팔리고 있는 것을 확인한적이 있는데 이번 2월 판매량도 유심히 살펴보니 1월 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에 비해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순항중입니다. 1월달 판매량을 보았을때도 한국의 현대기아차와 일본의 스바루를 빼고는 전부다 마이너스 였는데 2월에도 역시나 이 부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른점은 현대의 전체 판매량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5퍼센트의 작은 수치니 여전히 좋은 선전을 펼쳤다고 볼 수 있겠네요. 총판매량에서는 마이너스를 보여 주었지만 일별판매량(DSR)에서는 +2.6%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에 기여를 한 부분은 제네시스의 역할이 컸다고 그러네요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