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던 최악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펜데믹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정말 많은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신차들이 많았던 올해지만 이와 반대로 쓸쓸하게 사라지는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신차 소식은 즐겁지만 이런 단종 소식들은 우울하게 만드네요. 올해 단종된 차량을 볼까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드 모델이 단종의 길을 맞이 했습니다. 처음 등장할때만 해도 국내 하이브리드카의 대표주차가 될거라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니로 하이브..
작년에 주가는 10만원 아래로 떨어지고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차가 2019년에는 뭔가 잘 될 분위기입니다. 연초부터 해외에서 낭보가 터져 나오며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2019년에도 쉽지 않은 행보를 할 것 같던 현대차는 작년말에 등장한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기분좋은 대박을 터트리며 연초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소형SUV 코나, 제네시스 G70이 해외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큰 상을 들고 금의환향 하면서 현대차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무려 2대, 북미올해의 차량 수상 사실 이 상들은 정말 기대감이 1도 없었는데 그래서 수상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북미에서 그 받기 어렵다는 자동차계의 ..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상당히 어수선 합니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통해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25%의 관세부과를 검토 중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관세 부과 외에도 한국 자동차의 경쟁력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인데 특히 현대차의 앞날에 지금 여러가지 위험신호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만약 관세가 부과되면 정말 직격탄을 맞는 상황이 올 수 있는데 그런 가운데서도 현대차 노조는 흔들림 없이 또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대차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위기상황들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큰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만약 미국에서 25% 관세가 현실화가 된다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위협에 직..
요즘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정말 어디론가 이민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미세먼지 발생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현재 보이지 않는데 일단 그외 국내 유발 요소는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대기오염의 주범중에 하나로 지목되는 것은 자동차 배기가스 인데 특히 노후 경유차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은 시급한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에서도 뭔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 같아서 갑갑하네요. 지금 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전부 전기차, 수소전기차로 싹 바뀌게 되면 자동차들이 더 이상 대기오염 발생 원인의 주범으로 몰리지 않을텐데 말..
국내 시장에서 소형SUV 순위 다툼이 상당히 치열한 양상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티볼리가 1위 자리를 지켜오다가 현대차가 작년 코나를 출시 하면서 어느정도 순위가 정리가 될 줄 알았습니다. 티볼리가 그동안 국내 소형SUV 시장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긴 했지만 출시된지 시간이 꽤 지났고 현대차는 티볼리를 잡기 위해서 칼을 갈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도 코나가 투입되면 큰 어려움 없이 티볼리를 제압하고 손쉽게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했을 겁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코나의 행보가 기대보다는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시이후 티볼리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하긴 했지만 늘 불안했는데 그 이유는 티볼리와 판매량 격차가 크..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전기차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는데 올해는 전기차 경쟁이 상당히 흥미롭게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과 달리 쟁쟁한 플레이어들이 칼을 갈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아이오닉EV 혼자서 전기차 시장을 독식 하면서 다소 재미없는 그림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이야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미국에서 건너온 쉐보레 볼트EV와 현대차의 야심작 코나EV가 동시에 격돌하기 때문입니다. 볼트EV는 작년에도 국내에서 판매가 되었지만 아이오닉EV와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던 차량입니다. 하지만 판매량이 저조했던 이유가 차량의 성능 때문이 아닌 온전한 물량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너무나 작은 물량만 수입을 한 관계로 판매량 면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이미 국내서 볼트EV의 성공 ..
2017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서 상당히 놀랍고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 차량들이 이전달과 비교해서 큰 순위 변동없는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상당히 큰 폭의 순위 변화가 일어난 차량이 한대가 있었습니다. 위가 아닌 밑으로 크게 추락을 했는데 위로 올라가도 시원찮을 모델이었기에 결과를 보고 잠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결과가 잘못 나왔나 판매량 표를 몇번씩 확인할 정도 였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새해 벽두부터 저를 당황하게 만든 것은 작년에 출시된 현대차의 첫 컴팩트 소형 SUV '코나' 였습니다. 작년 6월에 첫 선을 보이고 나서 불과 2개월 만에 티볼리를 제치고 8월 세그먼트 정상을 차지한 모델로 그 이후 컴팩트SUV 시장에서 계속 1위를 지켜오고 있..
현대차의 첫 소형 컴팩트 SUV '코나'가 국내에서 순항중입니다. 쌍용 티볼리를 제치고 이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 기세를 몰아서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탄생전부터 국내용이 아닌 글로벌용으로 만들어진 전략 차량이라 이번 코나의 미국 도전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 사실 입니다. 비록 출발전부터 노조의 파업으로 발목이 잡히면서 뭔가 불안 불안 하지만 말입니다. 국내에서 순항중인 코나는 미국에서 열린 LA오토쇼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기 전에 일단 얼굴을 알렸는데 현지 분위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 코나 글로벌시장을 노린 전략차종 답계 세련된 디자인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존의 현대차와 달리 여러가지 임펙트있는 모습을 처음부터 가지고..
미국 시장에서 SUV 라인업 부족으로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차는 내년에는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새로운 소형SUV 모델 '코나(KONA)'가 출시를 준비중이기 때문입니다. 코나는 국내 출시 이후 이 시장의 절대강자인 쌍용 티볼리를 밀어내고 2개월만에 1위 자리를 빼앗은 전력이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차량입니다. 현대차가 국내 내수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하게 만든 일동공신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현재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의 불고 있는 코나의 바람이 그대로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도 똑같이 불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코나 코나는 오는 29일 미국에서 열리는 'LA오토쇼'에 처음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국내..
얼마전 새롭게 오픈한 이케아 고양점에 다녀왔는데 주차장에 상당히 많은 전기차 충전시절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약간 놀란 기억이 납니다. 예전엔 볼 수 없는 풍경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신축되고 오픈한 대형매장에는 이렇게 전기차 충전시절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 주차장에는 여전히 일반차가 90% 이상 주차를 하고 있더군요. ▲ 충전중인 전기차 쉐보레 볼트EV가 한대 충전하고 있는 것을 보긴 했는데 아직은 전기차 시장이 성숙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전기차들이 충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시장에 속도감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SUV 시장에서 늦은 대응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곳은 소형SUV 부분입니다. 6개의 차량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데 이 중에서 형제끼리 싸우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이 그 주인공 입니다. 두 차량은 아무래도 한지붕 두 형제라 출시때부터 관심이 컸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두 모델의 성적표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토닉 같은 경우 기아에서 나온 차량이라 아무래도 현대 코나 보다는 열세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 코나 ▲ 스토닉 코나 vs 스토닉, 형제 전쟁 하지만 대중들은 잘난놈 보다는 좀 열세에 놓인 쪽을 응원하는 경향이 있어서 스토닉이 멋지게 현대차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들이 있었을 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
현대차가 올해 내놓은 신차가 두대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형SUV 코나, 또 하나는 현대차에서 독립한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나온 스포츠 세단 G70이 있습니다. 두 차량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만든 전략 차종으로 현대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그 만큼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요즘 신차 부진에 허덕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나마 작년 12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가 현대차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젊은피들이 추가 되면서 현대차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차 위기에 대해서는 너무 이야기를 많이 해서 이젠 말하기도 지치는데 요즘 현대차 관련 소식중에서 좋은 이야기들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온통 암울하고 부정적인 소식들만 가득한데 제가 볼 때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폭스바겐이 국민 수입차 타이틀을 얻으며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중에 하나는 소형 SUV '티구안'의 맹활약 덕분 입니다. 정말 어딜가나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티구안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 늘 판매 1위를 기록하면서 폭스바겐 전성기의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은 배기가스 조작 여파로 폭스바겐이 영업을 하지 못하면서 티구안은 단 한대도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언제 티구안이 그런 뜨거웠던 시절을 보낸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아련한 추억속의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티구안이 1년여동안 국내 시장을 떠나 있는 사이에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 현대 코나 ▲ 기아 스토닉 소형SUV 보다 더 작은 컴팩트SUV 시장이 QM3, 티볼..
2015년 디젤게이트로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폭스바겐은 그로인한 엄청난 경제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정도 사건이면 회사가 휘청거리지 않을까 우려 했는데 워낙 기본기가 탄탄한 회사라 그런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픔을 잊기 위해서 매력적인 신차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소형 SUV 모델인 '티록(T-ROC)'을 공개 했습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 한 세그먼트가 컴팩트 소형 SUV 시장인데 폭스바겐도 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것 입니다. 기존에 티구안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티록은 그 보다 더 작은 차량 입니다. 시장에 출시가 되면 해외 시장에서 혼다 HR-V, 토요타 C-HR, 르노 캡쳐(QM3) 등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 ..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지금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습니디. 미국, 중국처럼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에서도 판매량은 급락하고 있는데 우울한 분위기를 전환 시켜줄 인기 모델도 딱이 없는 상태 입니다. 어려울때 분위기를 반전 시켜줄 영웅의 등장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그래도 국내시장에서는 해외 시장과 달리 신차의 활약 덕분에 내수 시장은 40% 가까이 올라온 상태 입니다. 국내에서 현대차의 침체된 상황을 반전 시키는 분위기 메이커라면 신형 그랜저와 코나가 있겠습니다. ▲ 신형 그랜저 그랜저는 작년 12월 출시된 이후 7월까지 8개월 연속 1만대 판매량을 돌파하면 벌써 10만대 누적 판매량을 기록중 입니다. 만약 신형 그랜저가 없었다면 현대차의 상황이 어땠을까 싶을 정도로 그랜저는 자기 역할..
모하비에 이어 제 2의 '정의선의 차' 별명을 얻고 있는 현대차 코나의 초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출시 한 달만에 본계약 7천대를 벌써 돌파 했다고 하는데 이런 속도라면 쌍용 티볼리에 필적할 초반 흥행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노조가 파업을 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현대차의 코나는 일단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또 다른 형제인 기아 스토닉은 어떤 사전계약 성적을 보여주고 있을까요? 현대차 그룹에서 거의 동시에 투입된 두 소형SUV 성적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아차 스토닉은 오늘(13일) 오전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신차 발표회에서 정식 공개되고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됩니다. 이미 사전에 모든 정보가 다 나왔기에 신차 발표회에 대한 궁금함은 ..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좋은 소식은 거의 없고 흉흉한 소식들만 한 가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게 하는 것이 있다면 신차들의 활약이라 할 수 있겠네요. 기아차는 스팅어가 현대차는 코나의 초반 성적이 좋아서 그나마 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첫 소형SUV 코나는 지난 27일 판매를 시작하고 나서 9 영업일 동안 5012대의 사전계약을 기록 하면서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어느정도의 활약은 예상을 했지만 뚜껑울 열어보니 역시는 역시라고 현대차가 자신만만 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현대차도 시장의 부진함을 코나의 활약으로 바꿔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기에 코나의 성공은 현대차에게 상당히 중요 합니다. ▲ 코나 게다가 코나는 국내..
6월 자동차 시장에서 상위권 TOP 5 모델의 판매량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전월 보다 판매량이 상승 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을 찾자면 응당 있어야 할 차량이 빠졌다는 것인데, 재미있게도 TOP5 터주대감인 아반떼가 6월 성적표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반떼는 TOP5 에서 빠졌을 뿐만 아니라 TOP 10 에 오른 차량 중에서 유일하게 전월보다 판매량이 하락 했습니다.(봉고 트럭 제외) 그것도 무려 17.2% 하락 했는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판매량이 하락한 수치 입니다. 1월에 아반떼는 12월에 비해서 -35.1% 하락을 하기도 했지만, 이때는 계절적인 영향을 크게 받았고 12월과 비교했기에 6월 성적이 가장 안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아반떼 판..
현대차의 코나에 이어서 두번째 펀치인 기아 스토닉이 27일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히든 원투펀치가 모두 베일을 벗었습니다. 또한 이날은 재미있게도 코나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날이기도 했는데, 현대기아차의 소형SUV 신차 융단폭격에 경쟁자들은 요즘 정신이 없습니다. 그동안 국내 소형SUV 세그먼트는 비교적 온실속의 평화로운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뒤늦게 야욕을 들어내면서 코나, 스토닉을 투입 했고 이젠 정글과 같은 약육강식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 뛰어든 스코닉, 코나 코나에 이어서 두 번째로 등판한 기아 스토닉은 27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연구소에 국내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고 이와 함께 사전계약도 돌입한 상태 입니다. ▲ 기아 스토닉 ▲ 현대 코나 코나는 ..
사전계약 단 하루만에 2000대 계약 돌파를 만들어내며 돌풍의 주역이 된 현대 코나는 현재 그 앞길이 창창해 보입니다. 유일한 불안 요소였던 시간 당 생산대수와 관련된 노사간 이견이 극적으로 타결이 되었고 그래서 계획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19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일정이라면 15일에 생산이 시작되어야 했지만 노조이견 대립으로 생산이 지연되었습니다. 그래도 사흘정도 늦은 것으로 끝낸게 다행입니다. 만약 기간이 더 길어졌다면 코나의 초반 돌풍에 찬물을 끼얹을 뻔 했는데 말입니다. 이번 노사간의 이견 다툼을 들여다 보면 시간당 생산대수에 대한 노사의 생각이 달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논란, 50 vs 23 마음급한 현대차는 코나를 한대라도 더 많이 생산하기 원했고 그래서 시간당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