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던 최악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펜데믹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정말 많은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신차들이 많았던 올해지만 이와 반대로 쓸쓸하게 사라지는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신차 소식은 즐겁지만 이런 단종 소식들은 우울하게 만드네요. 올해 단종된 차량을 볼까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드 모델이 단종의 길을 맞이 했습니다. 처음 등장할때만 해도 국내 하이브리드카의 대표주차가 될거라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니로 하이브..
10월 자동차 시장의 순위 변화를 보면 꼴찌였던 르노삼성이 4위로 올라서고 4위였던 한국지엠이 꼴찌로 내려섰습니다. 1~3위는 변화가 크지 않는 반면 꼴찌 전쟁이 상당히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믿었던 이퀴녹스가 제 역할을 못하면서 한국지엠은 추락한 반면 SM6, QM6 등 기존 모델의 선전과 함께 신차인 클리오가 상승세를 탄 르노삼성은 다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클리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분은 르노삼성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SM6, QM6 주력모델 이후 신차의 부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클리오가 대박은 아니지만 기대 했던 것 만큼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지엠이 지금 상황이 상당히 어려운 이유는 정말 믿었고 한방을 보여줘야할 신차 이쿼녹..
7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면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한 회사는 한국GM 입니다. 완성차 5개사 중에서 유일하게 혼자만 지난달 대비 판매량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한국GM은 3위 쌍용차를 잡는데 실패 했습니다. 지난 6월만 해도 근소한 차로 추격중이어서 이번 7월 어느정도 기대감이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추격전은 실패 했고 3위 탈환은 8월로 다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아쉬움을 삼키고 있는 회사는 르노삼성 입니다. 6월에 비해서 판매량이 6.8% 로 상승 하면서 5개사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르노삼성이 한국GM과 함께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는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일단 여전히 꼴찌 탈출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 보다 더 뼈 아픈 것은 신차인 클리오가 ..
르노삼성은 클리오 브랜드 스토어 ‘아뜰리에르노 서울’ 을 어제(4일) 가로수길에 오픈 했습니다. 사실 작년에 나왔어야 하는 모델인데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국내에 출시가 된 것 입니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현재 오랜시간 신차가 등장을 하지 않은 상태라 유럽 해치백 시장의 강자인 클리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그런지 월간판매 목표를 다소 공격적인 1000대로 잡았습니다.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과연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풀체인지 신형 벨로스터가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상당히 실망스러운 판매량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르노삼성이 처음 QM3를 출시 했을때 모두들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지만 대박을 터트리면서 국내 소형 컴..
한국GM의 몰락으로 어부리지 4위를 얻은 르노삼성이지만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거북이 뚝심으로 말리부를 제치고 중형차 4위로 올라선 SM5를 통해서 희망의 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단종의 위기에서 스스로의 존재감으로 질긴 생명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SM5를 통해서 르노삼성 역시 새로운 힘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밑에서부터 시작된 부활의 신호탄이 라인업 전체에 연결 되면서 판매량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금은 정체된 분위기를 만들어오며 답답한 행보를 이어오던 르노삼성이 이제 서서히 시동을 거는 모양세 입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기다려온 신차 클리오가 드디어 마지막 준비를 마치고 5월 1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좀 많이 늦었습..
작년 SM6, QM6 신차를 투입한 이후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녔던 르노삼성이 올해는 뭔가 조용 합니다. 올 4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클리오를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더니 그 이후 클리오 출시 이야기는 쏙 들어갔고 뭔가 신차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코나, 클리오, 스팅어 등 신차를 속속 선보이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과는 달린 르노삼성은 클리오라는 멋진 신차 카드가 있음에도 꺼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클리오 출시 내년으로 연기될까 클리오를 직접 본건 올해 4월 열렸던 서울모터쇼에서 였습니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해치백 차량으로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기에 기대감이 컸습니다. ▲ 르노 클리오 올 여름쯤에 출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젠 여름이..
2017년 전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를 보자면 3~5위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5위 꼴찌 다툼만 컸다면 이젠 그 범위가 3위까지 확장이 되었습니다. 현대기아차를 제외 하고는 이제 한국GM, 쌍용, 르노삼성 누구도 안전하다 말할 수 없는 형국 입니다. 치열한 순위 다툼은 확실히 소비자들이 보는 관전 포인트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꼴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또는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반기 자동차 시장의 성적표가 어떤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기(1~6월) 누적판매량 3위 한국GM 72,708대 4위 쌍용 53,469대5위 르노삼성 52,882대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
작년만 하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위 쟁탈전이 치열 했습니다. 4위 자리를 놓고 쌍용차, 르노삼성이 격돌을 벌였는데 르노삼성은 SM6, QM6를 앞세워서 꼴찌에서 탈출 4위 자리에 안착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반면 쌍용차는 티볼리 돌풍에도 불구하고 다시 5위로 내려가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올해도 작년과 마찬 가지로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4위 였다면 올해는 한 단계 올라간 3위 다툼 입니다. 치열해지는 3위 다툼 이렇게 되면 작년보다 더욱 흥미로운 접전이 예고 되는데 그 이유는 이젠 두 회사가 아닌 한국GM을 포함한 세 회사가 순위 경쟁에 끼어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GM은 그동안 3위 터주대감으로 별다른 위협없이 그 자리를 유지해 나갈 수 있었는데..
오늘 대한민국 역사를 새롭게 이끌어 갈 대통령 선거가 치뤄 지는데 자동차 시장은 대선 이후 주목받는 신차들이 줄줄이 등장을 합니다. 갈수록 부진의 깊이가 커지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의 등장은 부진을 시원하게 덜어 줄 단비 같은 존재들 입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만들어 줄 신차 삼인방을 소개 합니다. 기아 스팅어, 르노삼성 클리오, 현대 코나 이렇게 세개의 차량들이 올 여름에 국내에 투입될 신차 삼인방 입니다. 각각 특색 있는 차량들이라 시장의 관심 역시 상당히 뜨겁습니다. 기아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 삼인방 중에 가장 먼저 데뷔를 할 차량은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 입니다. 이미 해외 모터쇼에서 화력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면서 글로벌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차량인데 국내에서는 '2017 서..
2017 서울모터쇼가 동네모터쇼에 불과 하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흥행 면에서는 늘 성공적인 모습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연일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일요일(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니 아직 방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두루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미디어데이때 서울모터쇼를 다녀 왔습니다. 프레스데이 치고는 상당히 많은 인파로 붐비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여유롭게 차량들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첫 공개, 소형차 클리오 서울 모터쇼에서 여러 자동차들이 출시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 중에 하나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앞으로 출시할 소형차 클리오 였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여기 저기 자동차 부스를 둘러 보다..
2017 서울 모터쇼가 30일 미디어데이를 시작 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부터는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한데 저는 어제 미디어데이때 좀 더 일찍 다녀왔습니다. 볼 것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목할 차량들이 몇개 있어서 나름 흠미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르노삼성 신차 클리오 입니다.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최초로 소형차 클리오를 국내에 공개를 했습니다. 작년에 선 보인 SM6, QM6 에 이은 세번째 신차로 이번 모터쇼에서 꼭 봐야 할 차량 중에 하나 입니다. 공개된 클리오, 성공가능성 4가지 클리오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지만 실물을 본 것은 지난달 방문한 스페인에서 였습니다. 해치백의 나라 유럽이라 그런지 스페인에서 도로를 달리는 클리오를 비교적 쉽게 만나 ..
오늘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2017 서울모터쇼가 열립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1회 모터쇼 참관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장소를 옮겨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에서 열리니 가는길이 멀어서 그런지 마음은 더 멀어진 것 같네요. 게다가 올해는 2015년과 비교해서 자동차 회사와 출품차의 양이 더 줄었습니다. 국제 모터쇼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말하길 동네 모터쇼에 불과 하다고 많이들 이야기를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서울모터쇼'가 아닌 '고양모터쇼' 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월드프리미어 1종, 서울모터쇼 개막 이런 비난을 받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모터쇼와 비교해 볼 때 규모면이나 내실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한국에도 국제 타이..
2017년 카운트다운을 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아직 1월이 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2개의 신차 모델이 선보이면서 자동차 시장은 새해 벽두 부터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이 납니다. 2016년 2월, 조용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중형 신차 하나가 출시 되면서 자동차 시장은 크게 요동 칩니다. 2015년 완성차 순위 5위, 즉 꼴찌로 마무리를 한 르노삼성은 새해 벽두 부터 전쟁을 선포 하며 신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프랑스 르노와 협력해서 개발한 럭셔리 중형 세단 '탈리스만' 을 국내에 도입 했고 국내 차명은 'SM6' 였습니다.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세그먼트였고 현대차 쏘나타가 철옹성 같은 틀을 만들어 놓은 중형차 시장에 르노삼성..
임팔라, Qm3 와 같은 물 건너온 수입차, 국내에서는 무늬만 국산차인 차량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이미 소형SUV인 Qm3를 통해서 이미 성공을 경험했고, 한국GM 역시 임팔라의 예상밖의 뜨거운 인기에 놀라고 있습니다. 특히나 임팔라는 국내 출시 이후 준대형 시장의 2인자로 뛰어 오른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만든 것이 아닌 해외에서 가져오지만, 국산차의 가격에 국산차의 탈을 쓴 모델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와 유사한 전략이 앞으로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미 Qm3로 짭짤한 재미를 본 르노삼성은 그 뒤를 이어서 르노의 럭셔리(?) 세단 탈리스만의 국내 투입을 결정 했습니다. D세그먼트의 중형차 탈리스만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 투입됩니다. 이미 SM5를 가지고 있는 르노삼성은 SM6라는..
9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자동차 중에서 무늬만 국산차인 쉐보레 임팔라, 르노삼성 Qm3가 있습니다. 이녀석들을 보면서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국산 자동차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해외에서 배를 타고 건너온 수입차 입니다. 이렇듯 무늬만 국산차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또 하나의 무늬만 국산차가 추가될 것 같습니다. 르노삼성은 프랑스 르노에서 선보인 소형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의 국내 수입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르노삼성은 중형차 탈리스만을 내년에 국내 생산하기로 결정 했는데 이번에는 소형차 클리오의 투입까지 생각하는 것을 보면 2016년은 상당히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무늬만 국산차, 르노 클리오 이미 르노삼성은 스페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