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자동차 판매량에서 궁금한 모델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 쏘나타 vs K5의 결과에 대한 궁금함은 특히나 더 컸습니다. 국내 중형차의 주인공들이라 할 정도로 대표적인 모델이라서 그랬는데, 특히 K5가 풀체인지 신형으로 돌아 왔기에 결과가 궁금했습니다. 이미 나온지 시간이 지난 쏘나타는 7개의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고, K5는 2개의 얼굴로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7월달의 성적표를 보면 LF 쏘나타는 8,380대를 판매해서 3위를 차지 했고, K5는 6,447대로 8위에 올랐습니다. (하이브리드 쏘나타 790대, K5 273대 포함) 일단 결과를 놓고 보면 3위에 오른 쏘나타가 승리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3위를 차지한 쏘나타 보다 8위에 오른 K5가 승리했다고 말하는 ..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상징이었던 현대 베라크루즈는 단종의 길을 가고, 기아 모하비는 생산중단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국산 대형SUV의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되는데 왜 이런 상황이 오게 된걸까요? 가뜩이나 레저, 캠핑 열풍으로 SUV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는 상황인데 현대기아차는 왜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게 된 걸까요? 7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싼타페 더 프라임은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주로 세단이 1위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SUV가 정상에 올랐다는 것은 그 만큼 국내 시장에서 SUV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베라크루즈는 단종하고, 여전히 잘 나가는 모하비는 생산중단이라..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베라크루즈 결국 단종 그동안 단종된다 안된다 말이 많았던..
7월달 자동차 판매량 집계에서 1위는 SUV 싼타페 더 프라임이 차지 했습니다. 그동안 포터, 모닝, 쏘나타가 나눠서 차지했던 정상을 중형 SUV인 싼타페가 차지 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열풍이 거세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풀 체인지 모델이 아니라 디자인과 약간의 기능 향상이 이루어진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이 정도의 변화에 소비자들이 열광한 것을 보면 약간 의아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1위까지는 올라갈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아무래도 SUV 특수에 탄력을 받고 정상에 올랐다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출시된지 1년정도 밖에 안된 쏘렌토는 9위를 차지하면서 오히려 6월달 보다 판매량이 하락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쏘렌토가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 했는데, 뭔가 변화가 ..
얼마전 해외기사를 통해서 아픈 소식을 하나 들었습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이의 국민사자 '세실(Cecil)' 이 미국인 치과의사 울터 알머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단지 자신의 취미인 사냥 때문에 국민사자로 불리는 사자를 살해 했다는 소식은 저에게도 충격이었고 전세계적으로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정말 우울하게 보고 있었던 곳 중에 하나는 현대차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야심차게 선보인 준대형 럭셔리 차량 아슬란의 이름이 터키어로 '사자' 이기 때문입니다. 나니아 연대기에 등장하는 사자의 이름도 아슬란이었고, 아슬란이 출시 되었을때 TV 광고에 등장한 것도 사자 였습니다. 사자 같은 용맹함을 보이며 럭셔리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지금의 아슬란은 짐바브웨이의 국민..
7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절대강자라 할 수 있는 현대 그랜저는 7044대를 판매하면서 6위에 올랐습니다. 늘 5위 언저리 또는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그랜저는 예나 지금이나 그 자리를 위협할 만한 제대로 된 경쟁상대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자매기업인 기아 K7이 어느정도 위협적이었다 할 수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거의 적수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한때 그랜저를 노리고 국내에 등장했던 알페온은 결국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녕 그랜저를 위협할 만한 적수는 국내에 없는 걸까요? 그래서 한국GM은 본국인 미국에서 잘나가는 녀석을 데려와 국내에 데뷔시키기로 결정 했습니다. 미국 준대형 시장의 인기 모델인 쉐보레 임팔라가 그것입니다. 알페온도 뷰익 라크로스 모델을..
7월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소개해드렸는데 국내 시장 1위는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이 차지 했습니다. 지난달 부터 판매량을 끌어 올리더니 기여코 이번달에 정상에 올랐네요. 국내 시장의 1인에 오른 싼타페를 보면서 혹 미국 시장에서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싼타페 7월 미국 판매량을 살펴보았습니다. 과연 한국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아니면 국내와는 다르게 바닥을 해매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말이죠.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7월달 미국 자동차 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7월달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51만대로 10년만에 두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달로 기록될 정도로 자동차가 잘 팔리고 있습니다. 저유가 + SUV, RV 차량이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
연일 폭염으로 전국이 찜통같이 무더운 가운데 7월의 국내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공개 되었습니다. 매달 처음은 지난달의 판매량이 어떻게 나왔나 궁금해서 여기저기 자료와 뉴스들을 살피는데 이번달은 소식을 좀 늦게 전해드리는 것 같습니다. 과연 7월달 판매량에서 1위는 누가 차지 했을까요? 6월달 판매량에서는 SUV와 RV의 인기가 상당히 높아서 전체적인 자동차 판매량을 이끌었는데, 같이 뜨거운 8월달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었을지 지금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달에는 포터가 1위, 쏘나타가 2위를 차지 했는데 뜨거웠던 7월의 1등의 주인공은 누가 되었을지 궁금하신가요? 위에 메인 사진에 보시듯이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싼타페 더 프라임이 대망의 1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6월 자동차판매량, 싼타페 더 ..
2015년 자동차 시장은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풍요로운 것 같습니다. 그동안 풀체인지된 신형 자동차와 관련된 이야기 거리가 대부분 이었는데, 올 9월에는 신형이 아닌 처음으로 국내에 등장하는 신차가 하나 있습니다. 쉐보레 임팔라가 그런데 이 녀석은 그동안 국내에 판매가 되지 않았던 정말 말 그대로 신차(New Car)입니다. 쉐보레는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말리부 - 알페온 라인업으로 중형과 준대형 시장에서 힘겹게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형 말리부는 그렇다쳐도 준대형 알페온은 거의 경쟁력을 갖추질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랜저, K7등과 판매경쟁에서 늘 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알페온은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퇴장의 길을 걷게 되고 그 뒤를 이어서..
현대차의 플래그십 차량인 에쿠스와 관련해서 그동안 블로그에 여러차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올렸고, 에쿠스의 부진과 굴욕 그리고 이름변경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날로 급성장하고 있는 럭셔리급 차량 시장에서 북미 시장은 그렇지만 국내 시장에서 에쿠스는 예전만 해도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만한걸까요? 국내 럭셔리 차량 시장에서 에쿠스는 벤츠S클래스에게 시장을 빼앗기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S클래스는 6272대, 에쿠스 3472대가 팔리면서 상황역전으로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에쿠스는 현대차의 자존심이자 상징과도 같은 존재 이기에 단지 판매량 하락의 아픔도 크지만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
북미 승용차 판매량에서 토요타 캠리와 함께 늘 1.2위를 다투는 혼다 어코드가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이 되어 돌아옵니다. 개인적으로 캠리 보다 어코드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올해 차량을 바꾸면서 고민했던 차량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어코드를 워낙 좋아했지만 외형에 비해서 실내가 너무 밋밋해서 선택을 받지는 못했던 모델입니다. 외형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실내만 좀 옵션을 넣고 화려해졌으면 했는데, 그런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이번에 나올 2016년형 어코드의 모습이 정말 파격적입니다. 풀체인지가 아님에도 외형에서 정말 예전의 디자인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변화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혼다의 럭셔리 디비전인 어큐라의 느낌도 나는데 너무 많이 변한감이 있어서 싫어 하실 분들도 좀 계실 것 ..
더운 나라와 열대과일이 풍부한 곳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1년에 한번씩 필리핀을 방문하곤 합니다. 거리도 가까와서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좋기에 선호하는 지역인데, 자동차를 좋아하다 보니 필리핀에 가서도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를 유심히 관찰하곤 합니다.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풍경을 보면 차량의 대부분이 일본차 브랜드라는 것과, 또 하나는 픽업트럭이 많다는 점입니다. 한국차인 현대.기아 브랜드가 예전보다 조금 많아 졌다고 느끼고 있지만 일본차에 비하면 조족지혈로, 거대한 아세안 시장은 일본차가 장악했다고 봐도 됩니다. 현대기아차가 아세안 시장을 포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날로 한국차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안따까울때가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이 일본차의 물결인 것과 함께 픽업트럭을 ..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현대차 신형 투싼이 올 여름 미국 시장에 투입 됩니다. 그동안 노후된 투싼으로 미국 소형 SUV시장공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신형 모델의 투입으로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은 SUV 시장의 상승세로 상반기에만 19% 성장한 110만대가 팔렸는데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 2 모델 라인업으로 판매량을 높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이미 판매가 되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는 이번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미 미디어 행사를 마치고 유명 자동차 사이트에서는 투싼에 대한 리뷰글과 시승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은 정말 다양한 SUV들이 판매 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싼타페, 투싼은 미국 ..
올해 맥스크루즈 SUV 차량을 구매 하면서 옵션을 선택할때 약간의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할까 말까에 관한 고민이었는데,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현대기아차 차량을 구매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하셨을 겁니다. 지금까지 여러 자동차를 시승 하면서 충분히 파노라마 선루프가 가지는 강점을 알고 있기에 더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전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소음, 사후관리등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보여지는 단점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안전 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차량이기에 안전은 가장 큰 우선사항인데 파노라마 선루프는 그런점에 있어서 믿음을 아직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났을때나 차량 전복시..
예전에 지인분께서 제가 차량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했는지 차량 구매를 하는데 있어서 조언을 구한 적이 있습니다. 준중형 차량을 구매 하는데 '현대 아반떼' 와 '쉐보레 크루즈'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더군요. 지인의 아들은 웹상에서 얻은 여러가지 정보 때문인지 '크루즈'를 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습니다. 현대 안티의 영향으로 젊은 층들이 현대차에 대한 반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분께 이런 저런 설명을 하면서 크루즈도 분명 좋은 차량이지만, 본인의 상황에 맞는 아반떼를 선택 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좋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이야기만 드렸는데 나중에 만나고 보니 저의 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아반떼를 구..
'회장님 차'라 불리며 국내 대형차 시장을 독점하던 현대차 대표 플래그십 에쿠스가 국내외적으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차량인 S클래스에 시장을 넘겨준 상태 입니다. 그동안 국내 대형차 시장의 주인공이라고 하면 누가 뭐래도 에쿠스 였는데 이제 그런 명성도 수입차의 공세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결국 올 하반기에 선보이는 신형 에쿠스는 이름을 바꾸는 초강수 전략을 펼친다는 소식입니다. 자동차의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부분이고, 특히 에쿠스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비교적 잘 팔리던 차량이기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에쿠스가 벤츠 S클래스에 비해서 훨씬 더 안팔리는 사실도 굴욕적이지만, 의욕적으..
국내에 부는 레저 캠핑의 인기에 힘입어 SUV와 미니밴의 판매량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도 SUV 와 RV 차량들의 인기가 판매량을 견인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도 SUV를 타는 입장 이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지다 보니 SUV를 넘어서 다인승 미니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은 기아 카니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모델들이 있지만 판매량이니 인지도면에서 카니발을 능가하는 모델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미니밴 1순위는 카니발이고 그 다음 머리속에 떠오르는 미니밴 모델은 재미있게도 국산차들 중에 하나가 아닌 일본차 토요타 시에나, ..
오늘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이제 본격적이 여름이 시작 되는지 날로 뜨거운 공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공기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열기도 뜨거워 지고 있는데, 수입차 공세가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핫(HOT) 합니다. 지난 6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4275대를 판매 하면서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현대차의 부진과 오버랩 되면서 수입차의 부상은 더욱 더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런식의 움직임이라면 멀지 않은 시간내에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위상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커버릴 것 같네요. 현대기아차는 이제 더 이상 땅집고 헤엄치기 식으로 쉽게 팔던 국내 시장을 예전의 안일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동안 본진에서 쉽게 일하며 달콤한 열매를 먹어왔지만 수..
1999년 현대차 에쿠스 1세대가 등장한지 이제 벌써 17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에쿠스는 출시 이후 국산 프리미엄 자동차의 최고봉의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 하며 승승장구 해왔는데, 그런 최고봉의 위치에 있던 에쿠스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두배나 가격이 높은 신형 벤츠 S클래스에게 국내 판매량에서 밀리며 굴욕을 당하고 있고 미국에서의 판매량 역시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현대차의 이미지를 이끌고 있는 상징성이 높은 모델이기에 현대차로서는 지금의 에쿠스의 흔들림이 무척 당혹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비록 한단계 아래급의 제네시스는 국내외에서 좋은 이미지와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며 순항중이지만 큰 형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지 못하면 아래급 차량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대차는 올 하..
고급차 하면 떠오르는 독일차와 영국차와는 달리 프랑스차에 대한 이미지는 그냥 '평범한 차' '저렴한 차' '작은 차' 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에서 중형급 이상의 차량을 선보였다는 기사를 보면 약간 낮설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7일 르노가 프랑스에서 선보인 중형세단 '탈리스만' 을 보면 프랑스차에 대한 기존의 생각들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르노의 탈리스만을 놓고 보면 먼나라 자동차 이야기라 생각하면 별 관심을 둘 필요가 없지만, 아시다시피 프랑스 르노는 국내에 르노삼성 자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르노의 차량은 국내에 선보일 가능성이 있기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판매량이 썩 좋지 못하기에 새로운 신모델 ..
쌍용차의 효자이자 현재 혼자 쌍용차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티볼리가 6월 판매량에서는 15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SUV 차량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소형 SUV는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티볼리는 5월에 비해서 순위가 한계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형SUV의 인기가 싼타페, 쏘렌토 같은 중형SUV 옮겨가는 분위기인데 그런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 티볼리 디젤이 드디어 선을 보였습니다. 디젤 모델이 아닌 가솔린 모델만 선보여서 큰 인기를 얻은 티볼리이기에 이번 디젤 모델 출시로 인해서 다시 상승세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티볼리 디젤의 파워트레인은 쌍용차에서 새롭게 만든 1.6리터 e-xdi 디젤엔진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