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 배기가스서류조작 파문으로 판매정지를 받아서 2년간 강제휴식 당했던 아우디, 폭스바겐은 돌아오자 마자 주력 모델의 파격적인 할인을 앞세워서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을 기망했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이런 결과를 볼 때 씁쓸한 것이 사실 입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만만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가격적으로 매력이 있다면 과거의 행적들이 어땠는지 전혀 문제 삼지 않는 관대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쿨 한 모습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런 모습은 또 다른 곳에서 표출이 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S90의 인기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2019년형 S90은 8월 156대가 판매가 되었습니다. 벤츠 S클래스나 다른 모델과 비교하면 ..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유독 맥을 못 추고 있는 곳은 중국입니다. 스마트폰 시대 초기만 해도 1위를 달리던 삼성은 이제 중국서 1%대의 점유율로 굴욕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참담한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철수하지 않고있는 것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을 포기하는 것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파이를 상당부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 하기에 앞으로도 점유율 회복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쉽게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인 중국 스마트폰의 기세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삼성 갤럭시와 품질이나 디자인에서 많은 격차를 보였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을 보면 하드..
요즘 글로벌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는 자동차 브랜드 중에 볼보가 있습니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차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 입니다. 하지만 그런 볼보에게도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미국 포드에 팔리고 판매부진으로 다시 되팔리는 등 참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왔는데 다시금 부활에 성공 하면서 새로운 볼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예외가 아닌데 새롭게 태어난 볼보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볼보가 승승장구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저는 배가 아플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볼보를 만약 현대차가 인수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지리에 인수된 볼보 그랬다면 볼보 뿐만 아니라 현대..
학창 시절 정말 감동적으로 보았던 만화책 슬램덩크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지금도 이 대사는 화자 되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때 종종 차용되곤 합니다. 요즘 중국차를 보면 이 대사가 떠오를때가 많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높은 성장속도를 기록하며 한국에 야심차게 선보인 SUV 카드가 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재도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북기은상의 중형SUV '켄보600'은 출시 초반에만 해도 돌풍의 조짐을 살짝 보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참패를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쓸쓸하게 퇴장을 했습니다. 아직 도전장을 던지기에 중국차는 무리다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는데 그랬던 중국차가 올해 다시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정말..
한때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중국차를 기억 하시나요? 현대기아차의 독점과 만행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앞세운 가성비의 중국차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실제로 언론에서 너도나도 중국차가 몰려 온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중국차가 초반에 의외의 돌풍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 놀란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중국차가 생각보다 팔리기 시작하니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졌고 미디어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호들갑은 초반에 잠시 반짝 이다가 이내 잠잠해졌습니다. 저도 중국차 진출 초기에는 관심을 갖고 살펴 보았는데 그 관심도가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출시 라인업도 초라했고 가격적인 매력 외에는 딱히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
작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차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커진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상용차 중심으로 조용하게 수입되던 중국차가 SUV를 앞세워 국내에 본격적인 상륙을 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국내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중국차는 켄보600으로 중형SUV 모델 입니다. 중국 북기은상 기차의 차량을 수입해서 판매된 모델인데 초기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 중국차에 대한 기대치라는 것이 워낙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켄보600의 초반 활약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 했습니다. 출시 초기만 해도 두달만에 초도 수입물량 120대를 모두 완판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물건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안 좋고 중국차가 국내에서 과연 판매가 될까 하는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라 초반 1..
국내에서 코나, 그랜저 신차들의 활약으로 현대차가 요즘 다시 전성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대차의 최대 판매량이 미국, 중국에서 이젠 한국으로 자리 바꿈이 되었습니다. 한국보다 기본 10배 이상 큰 미국,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를 달려야 할 판에 한국에서의 판매량만 높아지고 있는 부정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현대차가 국내에서만 호시절을 보내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국내에서 역차별 논란까지 만들면서 미국, 중국 시장에서 상당한 공을 들였습니다. 한국보다 더 좋은 품질의 차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리고 정말 소비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얼마전에 스웨덴 자동차 회사인 볼보를 인수한 중국차 지리(Geely)가 맹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현대차가 볼보를 인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운 소견을 밝힌적이 있습니다. 매력적인 매물인 재규어-랜드로버, 볼보는 이미 인도의 타타그룹 그리고 중국의 지리에 인수가 된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더 이상 현대차가 인수를 위해서 지갑을 연다고 해도 인수할 만한 알찬 자동차 회사가 없는 상태 입니다. 그런 가운데 또 하나의 흥미로운 자동차 매물이 시장에 나왔습니다. 미국 빅3 브랜드 중에 하나인 'FCA(Fiat Chrysler Automobiles)'인데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인 피아트가 미국 크라이슬러를 2014년 인수해서 탄생한 거대 기업입니다. 크라이슬러 같은 경우 1998년 벤츠로 유명한 독..
현대차가 미국, 중국에서 죽을 쑤면서 국내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그동안 내수보다는 해외 시장에 집중을 해왔는데 심혈을 기울인 시장에서는 찬밥 신세가 되었고 역차별 논란 까지 만들어내면서 찬밥 취급했던 한국 시장은 이젠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 보다 10배 이상 큰 시장을 가진 미국, 중국 보다 현대차는 한국에서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중입니다. 이젠 전세가 역전된 것 입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중요해진 한국 시장에 이젠 신경을 써야 하는 입장이 된 것 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현대차가 등한시했던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들의 공세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매년 수입차 시장은 성장하고 있고 그 중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운 일본차의 약진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또 ..
현대차가 거금 10조원의 돈을 들여서 야심차게 개발중인 삼성동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가 시작 하기도 전 부터 난관에 봉착을 하고 있습니다. 봉은사와 일조권 다툼으로 지금 개발 계획이 꼬여가고 있는데 GBC는 국내 최고 높이(569m, 105층)의 초고층 건물로 현대차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글로벌 탑5 위상에 어울리는 화려한 본사를 세우고 싶은 현대차그룹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이렇게 많은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모습이 사실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10조 부동산 투자 후 흔들리는 현대차 현대차는 부동산 회사가 아니라 자동차 회사인데 말이죠.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현대차는 GBC 개발을 시작하고 나서 계속되는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황금같은 연휴로 간만에 여유를 누리고 있는데 아쉽게도 야외 활동은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을 집어삼킨 심각한 황사의 역습 때문인데, 중국에서 날라온 선물(?) 덕분에 창문을 꼭꼭 잠그고 집에서 아이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본좋은 봄날은 중국발 황사로 인해서 엉망진창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역습은 비단 황사 뿐만이 아닙니다. 그동안 중국차의 불모지라 여겨졌던 한국 자동차 시장에 황사와 함께 중국차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보다 한수 아래로 취급 하면서 과소평가 했던 중국차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 하면서 이젠 그 화살끝이 한국을 향하고 있는 것 입니다. 작년에 중한자동차가 켄보600 으로 국내 중국차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 2017년에는 공습이 더욱더 심화 ..
요즘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상당히 껄끄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에서 한국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 시장은 중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 출시된 중국의 첫 중형 SUV 모델인 '켄보 600' 이 국내에서 예상밖의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수입 판매사인 중한모터쇼가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중형SUV '켄보 600(Kenbo 600)' 모델은 초도 물량 120대를 한달만에 완판 시키며 국내에 중국차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사드 배치 문제 때문에 나빠진 한중 관계로 국내에서도 반중 분위기가 커지면 켄보600 판매에도 타격을 받겠지만 일단 중국의 첫 SUV 모델의 한국 진출은 성공적이라..
국내 수입차 시장은 한동안 독일차가 호령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4개의 브랜드가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 하면서 다른 수입차 브랜드의 차단을 완벽하게 차단하던 시기 였습니다. 특히 클린 디젤을 앞세워서 승승장구 하던 독일차의 위상은 꺾일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 디젤파문 이후 수입차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독일차 천하에서 숨죽여 지켜보던 브랜드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기 시작 한 것 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일본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차는 폭스바겐 디젤 파문이후 폭스바겐 그룹이 주춤한 사이에 빠르게 판매량과 점유율 을 높이면서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세력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2017년 1월 수입차 시장의 판매량을 보면 독..
요즘 사드(THAD) 여파로 중국에 한한령이 내려 지면서 한국산 화장품이나 문화 컨텐츠 등이 큰 타격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들은 중국이 가장 큰 시장 이라서 이에 타른 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에 진출한 한국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내 시장은 어째 거꾸로 돌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제품들의 다양성은 더욱 넓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던 중국산 일반 대중차가 최근 국내에 출시를 한 것을 보면 말입니다. 일본, 미국, 유럽차에 이어서 이제 중국차도 국내 시장에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 첫 중국 대중차 '켄보 600' 중국자동차 수입 업체인 중한 자동차는 얼마전에 중국 '북기은상기차' 에서 만든 중형 SUV '켄보 600'..
요즘 중국 회사의 글로벌 공세가 대단 하고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지만 그래도 중국 제품에 대한 편견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생명과 직결 되는 자동차에 있어서는 여전히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중국차에 대한 편견은 특히 더 심한데 그러다 보니 현대차가 예전에서 미국에서 농담 소재로 이용 되듯이 중국차도 국내에서 농담 소재로 쓰여지곤 합니다. 그렇게 웃음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중국차가 국내에 상륙을 했습니다. 그것도 버스나 상용차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판매 되는 SUV 차량이 말이죠.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국 첫 승용차 '켄보 600' 국내 상륙 이미 블로그에서 국내 진출 소식을 전달해 드렸는데, 중국 자동차 수입업체인 중한자동차는 18일 국내에서..
중국산 제품들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아직도 그 영향력이 약한 곳은 자동차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나 개발 도상국가에서 중국차들은 낮은 가격을 앞세워 나름 세력을 넓히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대한민국 등 성숙된 시장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중국차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차의 기세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버스나 픽업 트럭 등 중국차의 국내 접근은 있었지만 세단이나 SUV 등 일반차는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1천만원대 중국 SUV, 켄보600(S6) 국내 출시 하지만 내년에 국내에서 중국 SUV 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블로그에서 중국 북기은상기차의 SUV S6 국내 진출 관련 소식을 다..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격변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현대기아차 독점 구도에 완성차 3사인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가 급속하게 세력을 확산 하면서 현대기아차 점유율 60% 를 붕괴 시켰습니다. 수입차와 국내 완성차 3사가 세력을 넓히면서 그와 반비례해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수입차와 완성차 3사의 역습에 현재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는 풍경인데 안과 밖에서 밀려오는 공격이 생각보다 강한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 공략하는 중국차 특히나 전기차 시장에서 이 분야 글로벌 2위를 달리는 테슬라가 국내 진출을 선언 했고 그 뒤를 이어서 세계 1위 업체인 중국차 BYD 가 뛰어 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1,2위 업체가 모두 국내 시장에..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6 LA 오토쇼를 보면 작년과 마찬 가지로 픽업트럭, SUV 등 트럭 차종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유가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경기 회복 그리고 트럼프 당선이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량 보다는 아직 트럭 차종에 대한 인기를 계속 끌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체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친환경차량의 시대는 도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자동차 패러다임은 조용 하지만 큰 그림을 그리며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뜨거워지는 국내 전기차 시장 그렇기 때문에 친환경 차량의 대표격인 전기차 분야에 대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을 잡기 위해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기차..
어제 중국이 70주년 전승절을 맞이해서 대규모 열병식을 치뤘습니다. 국내 방송에서도 생방송으로 진행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서 더 주목을 끌었습니다. 저도 그동안 열병식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것 같습니다. 열병식 관련된 방송을 보다 보니 유독 눈에 들어오는게 하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 보니 뭔 벌레 같이 생긴 검정색 차량이 자꾸 보이더군요. 이 차량은 중국이 자랑하는 대륙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홍치 입니다. 이날은 시진핑 국가주석 뿐만 아니라 국외 외빈들도 유럽 명차들이 아닌 중국의 자랑인 홍치를 타고 등장을 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예의는 아니었습니다. 각국의 정상들이 타고 오는 럭셔리한 의전차량을 보는 것도..
더운 나라와 열대과일이 풍부한 곳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1년에 한번씩 필리핀을 방문하곤 합니다. 거리도 가까와서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좋기에 선호하는 지역인데, 자동차를 좋아하다 보니 필리핀에 가서도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를 유심히 관찰하곤 합니다.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풍경을 보면 차량의 대부분이 일본차 브랜드라는 것과, 또 하나는 픽업트럭이 많다는 점입니다. 한국차인 현대.기아 브랜드가 예전보다 조금 많아 졌다고 느끼고 있지만 일본차에 비하면 조족지혈로, 거대한 아세안 시장은 일본차가 장악했다고 봐도 됩니다. 현대기아차가 아세안 시장을 포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날로 한국차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안따까울때가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이 일본차의 물결인 것과 함께 픽업트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