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쏘나타가 국내 판매율 1위를 기록한데 이어서 2015 제네시스가 현대차에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미국의 권위있는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시험에서 최우수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을 획득 했습니다. 제네시스야 개인적으로도 국내 차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차량이고, 완성도 면에 있어서 월드글래스의 위치에 오른 자동차 이기에 애정이 각별한데 이런 좋은 소식을 접하니 더 반갑네요. 처음 출시하고 나서 더 무거워진 차체 무게에 더 안 좋아진 연비 때문에 현대차의 기술력의 현실을 알고서 씁쓸해 한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가장 중요한 안전성 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 자체는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제네시스는 스몰 오버랩 충..
가끔 신문을 보다보면 현대차의 해외공장 관련된 기사를 접할때가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지어진 현대차 공장은 늘 궁금함의 대상이었는데 그런 갈증을 신문기사를 통해서 달래곤 하는데, 사실 기사속에서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은 정말 많습니다. 좀더 많은 사진들이 많았으면 하지만 기사속에 있는 사진은 기껐해야 2장정도 밖에 없어서 글을 읽으면서 상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 불편함은 티비에서 접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만족을 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그런 불편함과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제 그런 감정은 느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대차가 얼마전에 세계 최초로 오픈한 글로벌 생산공장 견학 웹사이트( http://tour.hyundai.com )보면 현대차의 모든것..
제가 현대차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인 제네시스 풀체인지 모델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요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다 보니 신차 나오는 것도 별 관심을 두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글로벌 이미지를 프리미엄급으로 도약 시키는데 있어서 결정적으로 공언한 모델이기에 다른 모델과 달리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베일을 벗기 전부터 스파이샷으로 올라온 사진들과 결과적으로 완전히 공개된 모습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제네시스는 현대차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만들어 줄까요? 아니면 도약하지 못하고 주저하게 만들어 줄까요? 요즘 개인적으로 현대차를 보는 시각이 그리 좋지 못하기에 제네시스를 보면서 저의 시선이 잘 못 되기를 바라는 심정이 있었던게 사실인데, 막상 제네시스를 보니 저..
정말 오랜만에 자동차 관련 컬럼(?)을 작성하는 느낌입니다. 한동안 자동차 관련글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요즘 현대기아차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참 갑갑해서 글 하나 간단하게 작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놓고 있는 상황에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움직임을 보니 참 재미있더군요. 한때 독점에 대한 제제를 받을까 행복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이제 그럴 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 같고 수입차 브랜드는 쉐보레나 르노삼성을 위협하며 현대기아차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정도로 마켓쉐어를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높여 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2008년에 작성한 "토요타가 한국에 오면 현대차가 망하는 이유" 포스팅이 떠오르네요. 현대차의 ..
요즘 국내 문화 트랜드 중에 새롭게 떠오르는 것이 바로 좀비 입니다. 국내에서는 언더그라운드에 머물로 있었지만 최근에 국내에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가 생각외로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아직 이 영화를 보질 못했지만 국내에서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좀비 문화가 한국에서 먹힐지 몰랐는데 이번 월드워Z의 성공을 보면 앞으로 한국에서 좀비 문화가 새로운 문화 트랜드로 강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좀비 문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좀비 영화는 거의 다 섭렵을 할 정도입니다. 좀비영화 뿐만 아니라 좀비 만화도 좋아해서 공포물 중에서는 좀비 스토리를 가장 좋아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미드 '워킹데드'를 즐겨 보고 웹툰 중에 국내에서 만든 '지금우리학교..
현대차가 만든 모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제네시스,뉴아반떼와 그리고 그랜저HG가 있습니다. 그중에 2개인 제네시스와 아반떼는 이미 미국에 진출해 있고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그랜저HG가 미국에 상륙 준비를 끝내고 출격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 모델이라 2012 북미 올해의 차량에 또 한번 수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같은 제조사에서 2번 연속 수상은 무리겠지만 말이죠.) 현대차도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랜저HG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이전 세대보다 가격을 더 올려서 팔려고 합니다. 현대차가 요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국내고 해외고 가격을 팍팍 올리고 있습니다. 가격을 올리는 이..
새해 벽두부터 흥미로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대차로서는 정말 경사에 가까운 소식이 먼 미국에서 전해졌는데 그것은 바로 2012북미 올해의 차량에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선정이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북미 올해의 차량에 현대차에서 벌써 2번째의 차량을 올리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차브랜드의 성장을 기원하는 저로서는 이런 즐거운 소식을 들을때마다 마음이 뿌듯해지는 기분입니다. (물론 그 이면에 여러가지 불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기 때문에 일단 수상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현대차는 이미 2009년에 제네시스로 올해의 차량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때 제네시스의 선정과 함게 현대차의 이미지 업그레이가 한단계 크게 상승 하면서 판매량에 불을 붙이며 북미에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랜저HG가 중국에서 아주 이색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 올라온 패달로 움직이는 그랜저라는 기사를 보면서 이게 뭔 소리인가 하고 보았더니 말 그대로 정말 패달로 움직이는 그랜저를 실제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그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늘 카피만 하는 중국에서 아주 지대로 창의적이고 멋진 홍보를 펼치는 것을 보고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패달로 가는 그랜저 동영상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것 같아 보이는게 제작비는 별로 들이지 않았는데 홍보효과만 따지면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서는 이런 아이디어를 낸 중국현대팀에다가 보너스라고 좀 줘야 하는 거 아닌지..
예전에 시승을 하면서 여전히 친숙한 느낌으로 남아있는 현대차 벨로스터가 네덜란드에서 티비광고가 금지되었다는 뉴스를 오토블로그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최근들어서 좀 나태해졌는지 오토블로그도 간만에 들어가서 소 살펴보고 포스팅도 뜸하고.. 역시 저에겐 7~8월은 슬럼프의 계절인가 봅니다.^^ 왠만해선 광고를 금하거나 제제를 가하지 않은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어떻게 광고를 내보냈길래 광고가 금지된 걸까 하는 호기심에 한번 광고를 살펴보았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손잡이가 한쪽에는 없는 컨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벨로스터)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젊은 남녀가 도로에 차를 세우고 여자친구가 차에서 내리는데 내용상 인도쪽이 아닌 도로쪽으로 내리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지켜보는 저승시자는 서서히 차로 걸..
현대차의 환골탈퇴는 이미 거의 모든 라인업에 걸쳐어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쏘나타,그랜저,아반떼,액센트 모두 이전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변한 모습으로 재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예전의 그 모습으로 지루하기 남아있는 차량들이 있으니 바로 산타페와 스타렉스 그리고 베라크루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델들은 현대차의 새로운 DNA를 이식받고 새롭고 날렵한 모습으로 쌩쌩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질주하고 있는데 이 세녀석은 예전의 흔적 그대로 남아 있어서 볼때마다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산타페는 언제쯤 다시 태어날까 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본 오토블로그에 올뉴 산타페의 스파이샷이 올라왔네요. 어찌나 반갑던지.. 제가 SUV도 좋아하는데 국내에서는 딱히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
5번째가 아닌 첫번째라는 인상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등장한 신형 그랜저HG의 돌풍은 그야 말로 국내시장에서 핵풍폭을 몰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2주동안의 그랜저HG 시승을 하면서 이 녀석의 참맛을 제대로 느꼈는데 그동안 시승한 국내 차량중에서 최고의 점수를 준 녀석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랜저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넉이 빠지듯 쳐다 볼 정도로 그랜저의 잘 빠진 디자인에 폭 빠져있습니다. 시승을 할때 주변에서 너무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하며 안 좋은 소리도 듣긴 했는데 그래도 YF쏘나타와는 다른 안정적인 파격이라 어느 정도의 성공은 예상을 했지만 국내 판매량에서 아반테를 이기고 1등까지 치고 올라가며 승승 장구할지는 몰랐습니다. 기존 쏘나타 고객까지 흡수하면서 국내 준대형 시장의 블랙홀의 존재로 ..
친환경을 꿈꾸는 YF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디자인 시승기를 지난 포스팅에서 작성을 했습니다. 오늘은 그 뒤를 이어서 6일정도 타고난 후의 느낌과 성능등 차량의 종합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이렇게 각광을 받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매년 고공행진을 하는 고유가의 영향 때문에 이와 비례하며 상승하는 기름값이 하이브리드가 이렇게 큰 인기를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유국들은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데 매년 이렇게 기름 값을 높이게 되면 결국은 많은 석유가 소비되는 곳인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 브랜드들은 기름의 영향을 덜 받는 새로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를 만들 수 밖에 없..
날로 치솟은 고유가로 인해서 이젠 주유소에 들어 갈때마다 감짝 놀라곤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이미 기름 1리터에 2000원을 넘은지 오래고 그 외에 주유소도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경정책 때문에 SK에너지에서 100원을 한시적으로 할인을 하고 있어서 1800원에 주유를 할 수 있지만 역시 예전을 생각하면 주유비는 참 무섭게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젠 1리터 2000원 넘는건 별 일도 아니고 이렇게 가다간 3000원 넘어가는 것도 별로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닐 세상이 찾아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연비 향상 부분에 대한 자동차 브랜드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일본 토요..
얼마전에 재미난 시승을 했던 현대 벨로스터가 요즘 인기 드라마이자 일본 만화를 배경으로 한 시티헌터에 등장을 해서 뒤늦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티헌터 원작만화의 메니아로서 내용은 전혀 상관없는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하지만 시티헌터는 매력적이고 싸움도 엄청 잘하고 젠틀하고 유머러스하고 또는 맹한 캐릭터인데 일반적인 벨로스터를 타기에는 좀 이미지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벨로스터의 차별적인 디자인과는 어울리지만 성능은 아무래도 앞으로 선보일 벨로스터 터보와 더 어울린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는 벨로스터 터보 모델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조만간 북미에서 벨로스터 터보를 선보일 듯 합니다. (국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국내에서 그랜저와 함께 판매량 탑을 달리는 아반테가 이번 가을 미국에서 열리는 2011 엘에이 오토쇼에서 아반테 쿠페 모델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미국 에듀먼드 인사이드닷컴에서 독점이라는 기사와 함께 엘란트라(아반테 미국명) 쿠페의 모습이 등장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아반테 쿠페의 모습이 등장을 하는데 이게 실사인지 포토샵인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포토샵인듯.. ^^) 성능으로는 기존의 아반테와 큰 차이는 없다고 하네요. 기본 1.8리터 엔진에 148마력이고 고성능 버전인 R-Spec은 2012년에 나올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녀석은 208마력의 터보차저 고성능 버전인데 미국에서 판매될 고성능 벨로스터와 같은 스펙이라고 하네요. 6단 DCT(듀얼클러치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북미에서 판..
명품과 IT가 협업을 해서 새로운 럭셔리 라인을 만드는 것은 이전부터 보아왔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피처폰 시절에 삼성이 아르마니 엘지가 프라다와 손을 잡고 명품폰을 만들고 이런 모델들이 기대이상의 인기와 함께 브랜드의 이미지까지 동반 상승 시키는 효과를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현대차에는 이런 명품 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제네시스 프라마 모델이 그런데, 이 프라다 버전의 모델은 예전에 서울모터쇼에서 선을 보여서 직접 본적이 있지만 사실 그때는 무광에 실제로 판매가 가능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했기에 그저 아무런 감흥없이 살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2009년 서울 모터쇼에서 본 것 같은데, 2년이 지나서 실제 제네시스 프라다 판매 모델이 등장을 했습니다. (사실 진짜 나..
일주일간의 짧은 시승(?)을 했던 벨로스터는 과연 현대차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그동안 현대차의 여러 자동차를 시승을 해보았지만 벨로스터는 다른 차량들과는 다른 어떤 의미들을 시승하면서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벨로스터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이었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모델들의 버전업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시승했던 아반테나 쏘나타나 그랜저나 새로운 세대의 업그레이드 였다면 벨로스터는 유니크하고 특별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벨로스터를 시승하면서 단순히 디자인이나 성능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그동안 현대차가 걸어온 길이나 현재 가지고 있는 글로벌 위상들에서 생각한 부분이 더 많았습니다. 현대차는 이제 과거의 기억을 서랍속..
벨로스터, 이름 부터가 정말 생소한, 아마도 이것의 이름이 지금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벨로스터와 함께 하면서 아는 사람은 알지만 대 부분은 벨로스터라는 이름 부터 잘 알지 못하더군요. 아마도 시승을 하는 시점이 광고가 들어가기도 전이었고 현대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이었기 때문에 평소에 자동차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면 오히려 모르는게 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판매가 시작되고 시승차가 돌고, 대리점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들과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지금은 많은 홍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의 짧은 시승기간이었지만 그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에 손보다 눈이 먼저 흡족했던 벨로스터의 디자인 시승기에 이은 또 하나의 시승기를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
오늘 인터넷 기사에 현대/기아차가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토요타를 제치고 생산량 세계3위에 등극할거란 소식을 접했습니다. 세계3위에 현대차그룹이 등극이라..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숱한 수모를 겪고 싸구려 차의 대명사로 인식되며 국내외적으로 찬밥 신세를 겪고 있던 것이 어제 같은데 이제는 토요타를 제치고 그것도 세계3위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 감개무량 하다는 말 밖에 사용할 단어가 없네요. 하지만 이런 현대차의 위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에 걸쳐서 서서히 이루어지다가 최근 들어서 급속도로 피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해외 자동차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다 보니 이런 현대차의 위상은 곧 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데, 이젠 현대차는 글로벌에서도 알아주는 강..
다섯번째이자 첫번째인 5세대 그랜저HG의 스파이샷을 본지가 어제 같은데 이미 도로 곳곳에서 그랜저HG는 너무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 어느 자동차들보다 빨리 빈번하게 도로에서 만난 부분에서 약간의 놀라움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이 녀석의 인기도 대단한가 봅니다. 이미 시승을 하고 있을때부터 자주 만난편인데 그때만 해도 볼 때 신기한 부분이 있었는데 요즘엔 너무 많아저서 이젠 그저 그런가 하고 넘어간답니다. 하지만 아직 제가 탔던 브론즈 그레이는 못 봤답니다. 대부분 검정색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그랜저HG는 검정색 보다는 다른 컬러가 더 어울린단 생각입니다. (하지만 컬러 취향이야 다 제각각이니..^^;) 2주동안 시승하면서 다른 어떤 차들보다 더 정이 들었던 부분이 있었고 좀 더 자세히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