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나 출시로 무려 6종의 차량이 경합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경재을 벌였던 소형 SUV 시장에 이어서 올해는 상반기에 출시된 신형 싼타페의 폭발적인 인기로 중형 SUV 시장이 불 붙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SUV 대전쟁의 시작인데 여기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대형SUV 시장도 슬슬 요동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작되는 덩치 전쟁 소형에 이어 중형 그리고 이젠 그 마지막 주자인 대형시장에서도 신차들이 대기중이라서 그동안 총알만 모으고 대기중이었던 소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시장에서 정확하게 대형급으로 부를만한 국산차들은 많지 않습니다. 기아 모하비를 대형급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이 역시 2% 부족한 느낌이 드는것이 사실인데요. 대형급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 것은 일단..
해외직구는 오래전부터 국내 쇼핑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TV부터 생필품, 영양제에 옷까지 그 범위는 상당히 넓은데 여기에 자동차까지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국내서 수입차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개인이 해외 직구를 하거나 또는 업자들이 병행수입을 통해서 같은 브랜드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방식의 판매량도 꾸준하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서 흥미로운 데이터를 하나 발표 했습니다. 작년 4월부터 최근 1년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해외 직구차가 전체 수입차 판매량 25만5678가운데 0.5%인 1155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병행수입을 통해서 구입하는 자동차 10대 가운데 4대가 픽업트럭이라는 점 입니다...
요즘 자동차 소식란에 가끔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팔리세이드', '레오니스' 인데 처음 들으면 멋있다는 느낌 보다는 난해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특히 레오니스는 무슨 그리스 신화에 나올법한 철학적인 이름 같은데요. 사실 이 두 단어는 앞으로 현대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차들의 이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차는 현재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 중국에서 SUV 라인업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뒤늦게 SUV 시장에서 풀라인업 구축을 계획하며 공격적인 전략을 꾸리고 있습니다. 레오니스(가칭), 팔리세이드(가칭) 역시 앞으로 현대차 SUV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차들의 이름입니다. 현재 현대차 SUV 라인업을 보면 코나(컴팩트) - 투싼(소형) - 싼타페(중형) ..
기아차가 퍼포먼스 스포츠 세단 타이틀을 걸고 출시했던 스팅어가 이제 출시 1년이 지났습니다. 기아차에서 처음 선보인 고성능 세단이라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제네시스 같은 럭셔리 브랜드 이름을 달고 나올 것이란 예상을 깨서 아쉽긴 했지만 퍼포먼스 세단이 전무했던 국산차라 스팅어의 존재감은 상당히 컸습니다. 디자인 역시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모조리 흡수하면서 어벤져스팀를 만들고 있는 현대차라 그 안에 있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도 높아진 부분이 있었기에 스팅어의 외형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컸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물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스팅어의 1년 성과를 한번 살펴볼까요? 스팅어는 20..
그간 철수설에 시달리며 벼랑끝 까지 몰렸던 한국GM은 지난 18일 산업은행과 기본계약서를 체결하며 기사회생에 성공하고 다시금 새로운 한국GM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젠 '완전히 달라진 나'가 아닌 새로워진 한국GM의 모습을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큰 홍역을 치뤘기 때문에 실패의 과정을 통해서 얻은 경험을 통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새술은 새부대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슬슬 새로운 차량으로 라인업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첫 단추는 23일 공개된 부분변경 더 뉴 스파크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미국서 건너온 중형SUV 이쿼녹스가 투입되는 등 신차들로 새로운 한국GM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이쿼녹스 새로워진 한국..
현대차 중형세단 쏘나타는 국내서도 판매량이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하락은 상당히 심각 합니다. 신차 투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내년 8세대 쏘나타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는 최대한 빨리 등장 하는 것이 현대차를 돕는 길입니다. 만약 중간계투 선수로 등장한 '쏘나타 뉴라이즈'가 제 역할을 해주었다면 출시가 조금 늦어도 괜찮겠지만 지금처럼 계속 마운드에 있으면 패전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구원투수 등장이 시급 합니다. 해외 시장과 달리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쏘나타의 판매량은 매년 하락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국내 판매량 2014 108,014대 2016 82,203대2018 6~7만대 (예상) 2014년 10..
한때 중국 시장서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달리며 맹위를 떨치던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지금은 존재감이 전무한 상태로 떨어졌습니다. 이젬 점유율을 말하는 것 자체가 창피할 정도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2%에 달하며 1위를 차지 했는데 당시 2위 였던 애플과도 큰 격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변했습니다. 중국의 중저가 브랜드인 샤오미, 오포, 비보, 화웨이 등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갤럭시의 판매량은 반토막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반토막으로 떨어졌어도 갤럭시의 점유율은 10% 정도는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 갤럭시노트7 그러나 삼성전자에게는 악몽과도 같았던 2..
5월엔 폭스바겐 티구안이 출시가 되었고 6월엔 한국GM 이쿼녹스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국내에 데뷔를 합니다. 그동안 국산차가 주도하던 중형SUV 시장에 수입차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현재 국내 SUV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싼타페가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놓기는 했지만 이쿼녹스, 티구안의 전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미국 SUV 판매량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티구안은 국내서 2년간 판매정지 되기까지만 해도 늘 수입차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은 차량이었습니다. 2세대 티구안도 국내엔 처음 출시 된 것 이고 이쿼녹스 역시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신차 입니다. ▲ 현대 싼타페 싼타페도 일단은 미지의 신흥강..
신형 싼타페가 출시 되고 나서 매달 1만대를 돌파 하면서 현대차 판매량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엔 그랜저, 올해는 싼타페가 그 역할을 맡고 있는데 확실히 SUV가 대세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싼타페의 등장에도 기아 쏘렌토는 5천대 이상 판매 되면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소형보다는 중형급 이상의 SUV가 더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판매량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싼타페도 3세대보다 덩치가 더 크게 나왔고 꾸준하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중형SUV 중에서 가장 큰 크기를 자랑 합니다. 땅덩어리가 작은 한국에서 이렇게 큰 차량을 선호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특이한 소비 성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싼타페, 쏘렌토 이젠 중형을 넘어서 대형SUV 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
현대차 벨로스터가 15일 갑자기 포탈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만약 신차 발표회가 열렸고 인기 차종이라면 1위 등극의 이유가 있겠지만 벨로스터는 그런 차종이 아닙니다. 신차 발표회는 이미 예전에 지나갔고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인기차종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현대차가 어떻게 하면 국내서 판매량을 끌어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애물단지에 가까운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벨로스터가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순전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투스카니 의인' 덕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뉴스를 보셨다면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각박하고 살벌한 뉴스가 쏟아지는 와중에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멈춰세우기 위해서 고의로 사고를 낸 훈훈한 소식이 연일 화제 ..
요즘 미국서 쏘나타의 판매량과 행보를 보면 마치 국내서 출시 되었다 비운의 단종을 맞이한 아슬란을 보는 듯 합니다. 물론 쏘나타가 아슬란처럼 단종의 길을 걷지 않겠지만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네요. 현대차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미국서 맹위(?)를 떨쳤던 쏘나타는 왜 이런 지경까지 몰린 걸까요? 쏘나타는 아직 국내서 중형차 1위 타이틀을 빼앗기지 않고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분위기가 사믓 다릅니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온도차가 많이 다른데 쏘나타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온도가 낮은게 문제 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이은 세계2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현대차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 전성기를 구가했던 YF쏘나타 2011년 YF쏘나타가 북미올해의..
학창 시절 정말 감동적으로 보았던 만화책 슬램덩크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지금도 이 대사는 화자 되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때 종종 차용되곤 합니다. 요즘 중국차를 보면 이 대사가 떠오를때가 많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높은 성장속도를 기록하며 한국에 야심차게 선보인 SUV 카드가 망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재도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북기은상의 중형SUV '켄보600'은 출시 초반에만 해도 돌풍의 조짐을 살짝 보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참패를 기록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쓸쓸하게 퇴장을 했습니다. 아직 도전장을 던지기에 중국차는 무리다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는데 그랬던 중국차가 올해 다시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정말..
북미 중형차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토요타 캠리에 이어서 그 뒤를 달리는 혼다 어코드 풀체인지 신형이 어제(10일) 국내에 상륙 했습니다. 북미 승용차 강자가 모두 신차를 투입했는데 이젠 현대차도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현재 초강세를 이루고 있는 것은 벤츠, BMW, 폭스바겐 같은 독일차지만 현대차에 실질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회사는 토요타, 혼다, 닛산 같은 일본차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중 입니다. 전면에서 독일차가 상승장을 이끌고 있지만 그 뒤에서 일본차들 역시 힘을 비축하며 무시못할 존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것은 일본차인데 국내시장은 특이하게 독일차가 워낙 선방을 하..
요즘 수입차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4월 공개된 수입차 성적을 보니 2만5923대가 판매 되어서 전년 동기의 2만51대 보다 29.3% 증가했습니다. 4월 이렇게 큰 폭의 상승세가 이루어진 원인은 뭘까요? 그것은 작년 판매정지로 강제로 조용한 시절을 보내고 있던 폭스바겐, 아우디가 다시 시장에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그공안 벤츠, BMW이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나눠먹으며 좋은 시절을 보냈는데 이젠 돌아온 탕아 덕분에 수입차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폭스바겐그룹(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etc)은 무려 2년동안 인증서류 조작으로 국내서 판매 중단이 되었다가 3월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작부터 꽃길 걷는 폭스바겐 그런데 2년간의 공백이 무색하게 아우디는 판..
오랜 시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온 현대차는 그 나름의 결과를 확실하게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면 브랜드 이미지가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인데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카드가 제네시스 입니다. 국산차 최초로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 뛰어든 제네시스는 현대차 뿐만 아니라 한국 자동차 시장에 의미가 있는 차량입니다. 그런 제네시스가 처음의 기대와 달리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요즘 독일차를 앞세운 수입차의 거센 공략에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폭탄할인을 앞세운 독일차의 공격적인 행보는 현대차를 긴장시키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내선 현대차 앞마당 프리미엄을 누리며 호시절을 누리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르노삼성은 클리오 브랜드 스토어 ‘아뜰리에르노 서울’ 을 어제(4일) 가로수길에 오픈 했습니다. 사실 작년에 나왔어야 하는 모델인데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국내에 출시가 된 것 입니다.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현재 오랜시간 신차가 등장을 하지 않은 상태라 유럽 해치백 시장의 강자인 클리오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그런지 월간판매 목표를 다소 공격적인 1000대로 잡았습니다.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과연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풀체인지 신형 벨로스터가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상당히 실망스러운 판매량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르노삼성이 처음 QM3를 출시 했을때 모두들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지만 대박을 터트리면서 국내 소형 컴..
얼마전에 봄날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평창을 다녀왔습니다. 파릇 파릇 피어나는 새싹들과 아름다운 색채의 꽃들을 보면서 운전을 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지만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른한 봄날에 혼자서 운전을 몇시간씩 하다보니 눈꺼풀이 슬슬 감기면서 잠이 쏟아지더군요. 게다가 차까지 막히면서 역시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것이 보통 고역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불현듯 떠오른 것은 '자율주행차' 였습니다. 요즘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흐름의 대세가 되고 있는데 멀지 않은 미래에 자율주행차가 정말 실용화가 된다면 운전자들은 얼마나 편해질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운전에 집중 하느라 주위의 풍경도 제대로 못 보고 또 장거리 주행을 하면서 졸려서 고생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 혼..
4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서 여러가지 흥미로운 변화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기아차의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간 현대차의 서자 프레임에 갇혀서 2류 행보를 하던 기아차가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현대차의 그늘에 가려서 늘 2위 자리를 차지하며 서자의 이미지가 가득했던 기아차가 요즘 예전과 사믓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4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국산 완성차 5개사 중에서 유일하게 전월대비 상승한 회사 입니다. 4월 완성차 판매량 비교 현대 63,788대 기아 50,004 (+ 3.0) 쌍용 8,124 르노삼성 6,903한국GM 5,378 기아차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3월에 비해서 4월 하락 했는데 현대차도 -5.6% 떨어졌습니다. 반면 기아차는 유일하게 3.0% 상승 하..
거친 폭풍속에서 힘겹게 항해를 지속하고 있는 한국GM 4월 성적이 나왔습니다. 노사 임단협이 극적으로 타결 되고 추가 지원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단 철수설 이야기는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의 요소는 가득한 상태 입니다. 그 불안 요소중에 가장 큰 것은 역시 멈추지 않는 판매량의 속도 입니다. 4월 공개된 한국GM 성적표를 확인해 보니 예상했던 대로 참담했고 또한 3월에 이어서 두달 연속 꼴찌 탈출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한국GM의 가장 우선 순위는 하락의 방향성을 다시 반전 시키는 것과 그리고 꼴찌를 탈출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철수설이 아니라 이젠 부도설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4월 판매량 3위 쌍용 8,124대4위 르노삼성 6,903대 5..
지난 금요일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여러가지 감정들과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그중에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호위하는 검정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압도적인 존재감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가드 역시 인상적이었지만 어차피 이 차량은 일반인기 소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그 보다 조금은 현실성이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더 눈길이 가더군요. 미국산 럭셔리SUV 대표모델중에 하나인 에스컬레이드는 미국 운동선수, 힙합 뮤지션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럭셔리 SUV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SUV 차량의 인기는 지금 전방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소형부터 대형까지 그 인기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포드는 세단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