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겪더니 올해는 일본의 미쓰비시가 연비 조작으로 파문에 휩싸여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워낙 큰 회사라 디젤게이트 사건에도 어떻게 버텨 나가고 있지만, 변방의 작은 회사에 불과한 미쓰비시는 지금의 상황은 회사의 명운이 달릴 정도로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 파문으로 회사 문을 닫는게 아닌가 했는데 결국 일본 닛산 자동차에 헐 값에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망한 것 보다는 이렇게 인수 되어서 브랜드 네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된 미쓰비시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자동차에 대해서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은 이렇게 닛산에 헐값에 인수가 되는 신세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현대차가 스승으로 모실 정도로 ..
전기차 최대시장이라 할 수 있는 북미에서 전기차 부분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기차의 절대강자인 닛산 리프가 제주도에 상륙했습니다. 얼마전에 LF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이어서 이번에는 전기차의 슈퍼스타라 할 수 있는 리프(Leaf)까지 국내에 등장을 하는 것을 보면 국내 시장도 이젠 친환경 차량에 대한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 '리프' 는 서울이 아닌 바다건너 제주도에서 공식 출시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전기차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그런 부분 때문에 리프도 출시 행사를 서울이 아닌 제주도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원희룡 지사와 한국 닛산 다케히코 키쿠치 대표와 국내 첫 리프 오너 15명등이 참석했다고 하는데, 오너들은 지난 3월 열린 제주 전기차 엑스포 전기차 도..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산 디젤차가 휩쓸고 있습니다. 이 판도는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고 더욱 더 견고해지고 있는데 이 틈을 파고 들기위해서 일본차의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수입 소형SUV 시장은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철옹성을 구축하면서 판매량 1위를 현재 기록중에 있습니다. 그 티구안을 잡기 위해서 닛산 캐시카이가 국내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일단 제 블로그명과 같은 카이가 들어가니 뭔가 있어 보이는데.. ^^; 그래서 그런지 저도 급 끌리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국내에 선보이기 전부터 괴물 연비 수치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는데 과연 한국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소형SUV 티구안의 질주 520d를 넘다. 7월수입차 판매순위 일단 디자인에 있..
세차장 주인에게는 눈물 겨운 뉴스지만 저같이 세차를 잘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 차주들에게는 정말 반가울만한 소식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 자동차 회사인 닛산에서 나노페인트 코팅이라는 신기술을 선보였는데 유럽에서 팔리는 닛산 노트(갤럭시노트 이름을 흉내 낸건가요?ㅋ)에 그 기술이 적용된 동영상과 사진을 보니 놀랍다는 말 뿐이 나오지 않습니다. 페인트에 어떤 기술이 들어갔는지는 제가 그 쪽 분야를 잘 몰라서 그런데 일단 울트라-에버 드라이(Ultra-Ever Dry)기술이란 이름에서 보듯이 뭔가 범상치 않습니다. 기존 페인팅에 뿌리면 또 다른 레이어 같은 막이 형성되어서 이물질이 들러 붙지 않게 하는 기술 같습니다. (닛산 노트에 나노페인팅을 분사했을때의 사진입니다. 좌측이 안한 경우 우측이 한 경우 입..
수입 SUV를 구입하려고 생각할때 마음속으로는 포르쉐 카이엔이나 레인지로버 같은 럭셔리한 차량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지갑의 사정을 생각해 보면 독일차는 부담 스러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당연하게 국산차를 생각하지만 현재 잘나가는 현대 싼타페가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수타페라는, 물이새는 차량으로 오명으로 몸살을 얻었기에 왠지 모르게 신뢰가 안가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본차인데 일본차 중에서도 사실 마땅하게 떠오르는 차량은 없습니다. 그나마 혼다 CR-V가 떠오르기는 하지만 모델 체인지되면서 뭔가 디자인이 밍밍해진 것 같고 토요타의 RAV4도 그렇고 닛산의 무라노도 한번 생각해 보지만 일단 이름이 너무 왜색적이라서 거부감이 들고 그것을 떠나서 디..
얼마전에 YF쏘나타가 자매그룹인 기아차의 신형 K5에 밀려 판매량에서 이전과 같은 붐을 일으키지 못하고 고전을 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서의 쏘나타에 대한 좋은 평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에서 최근에 실시한 중형세단 테스트에서 현대차의 신형 YF쏘나타가 탑랭크에 포진되면서 닛산의 알티마와 함께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미국에서 상당히 영향력있는 매체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 곳에 올라온 글을 보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번에 좋은 점수를 받아서 쏘나타의 판매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가격 인하를 하지 않는다면 국산 경쟁차와 수..
작년인가 그랬나요? 심술보 닮은 귀영둥이 컨셉차인 닛산 카자나에 대한 소개를 한적이 있었는데, 벌썬 이 녀석이 실제로 선보이고 곧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때만 해도 이렇게 조금은 개구리도 닮도, 심술보도 닮고 웃기게 생긴 자동차가 과연 실제로 판매가 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판매가 된다고 하니 참 재미있습니다. 닛산 주크 같은 경우는 워낙 디자인에 있어서 독특한 부분이 있어서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릴 것만 같네요.^^ 닛산 주크의 컨셉차량 카자나 2009/03/05 - 심술보 닮은 차량. 닛산 카자나(Qazana) 이 녀석이 바로 작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카자나입니다. 바로 주크의 컨셉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딱 보기에도 좀 사악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꼭 두꺼비가 독을..
현대차가 2009 연말이 되면서 슬슬 미국에서 여러가지 좋은 소식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왠지 패턴이 작년 연말에 북미 올해의 차량에 선정되던 때의 느낌이 살짝 나는데 아무튼 현대차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전해져 오는 여러가지 호재에 기분이 상당히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사실 현대차가 이번해까지 작년의 분위기를 이어 나갈지 예상하지 못했는데 판매량 상승률 1위와 에너지 효율성 부분 1위등 해외에서는 분위기가 좋은 듯이 보입니다. 사실 제가 북미쪽을 방문해 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들려오는 소식들로는 진짜 현대차가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확인을 할 수 없으니까 그냥 나쁜건 아닌가 하는 정도의 생각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 현대차가 미국에서 11월 판매량 상승률 1위를 기록? 2009/..
르노삼성에서 7년이라는 긴 시간의 침묵을 깨고 풀 체인지된 2세대 뉴 SM3가 대대적으로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저도 SM3를 직접 본것은 아마도 이번 목포에서가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2009서울모터쇼에 참가했지만 제가 르노삼성에서 만드는 차종에서 가장 싫어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던 모델이 SM3입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전혀 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아서 모터쇼 현장에서도 르노삼성 부스에서는 별로 머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1.5세대 SM3를 보면서 왜 이런식으로 디자인을 했는지 볼때마다 그 생긱이 계속 들더군요).그리고 그 이후에도 SM3에 관한 소식들도 별로 없었던 것 같고 그래서 잠시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SM3 VIP 시승행사에 초대를 받고 목포에 가서 다소 놀라웠던 르노삼성 SM3와 조우..
이번 제네바 모터쇼는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신차도 많이 나오는것 같고 컨셉카도 많고 관심깊에 지켜볼 차량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어떤 차가 나왔는지 눈 여겨 보기는 했는데 디테일한 면까지는 확인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눈에 확 들어오는 자동차를 먼저 살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부합하는 자동차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닛산에서 나온 컨셉 차량인 카자나입니다. 이름 부터 일본느낌이 물씬 풍겨오는군요. 즐거움을 전해주는 컨셉카. 닛산 카자나(Qazana) 카자나가 눈에 들어온 가장 큰 이유는 차량의 전면 디자인때문이었습니다. 얼굴이 꼭 심술보가 가득 찬 모습이라고 할까요? 두꺼비가 독을 품은 느낌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때 보았던 '개구리 왕눈이'에 등장하는 투..
그동안 닛산 큐브에 대한 포스트를 자주 올린거 같은데 오늘 소개할 큐브는 그 동안 제가 봐왔던 모델과는 좀 다르네요. 생긴모습부터가 뭔가 강하고 일본도의 날카로운 느낌을 가지게 만들어줍니다. 그런 느낌대로 이름은 크롬(Krom)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전면에 보이는 3개의 크롭그릴과 2개의 크롬범퍼가 이 자동차가 어떤 자동차인가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큐브는 이미지상 남성적인 부분보다는 여성적인 이미지가 많이 풍기는데 이 녀석은 전혀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지 않고 거대한 투구를 머리에 쓴 무사에 가까운 강인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철의 검같은 느낌을 주는 닛산 큐브 크롬(Krom) 에디션 이름에서 나타는 것 처럼 크롬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한국에서는 번쩍 거리는 크롬 장식을 좋아하시는 ..
최근들어 효리카로 한국에서 알려진 닛산 큐브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여러번 한 것 같아서 그런지 갑자기 깜직한 자동차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닛산 큐브가 한때 효리카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알아보니 이효리가 큐브는 팔아버리고 닛산 휘가로로 자동차를 바꿨다고 하네요. 역시 여성들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고성능 자동차보다는 이렇게 깜직하고 효율성이 많고 연비가 좋은 차량들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걸 볼때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 소형차들이 쏟아져 나오는 일본에 살고계신 여성분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가까운 일본에서 파는 이런 자동차들을 한국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울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한국자동차 업계를 생각한다면 일본이 우핸들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일본을..
미국에서 열리고있는 LA오토쇼에서 닛산의 신형 큐브가 선을 보였습니다. 전세계 자동차 경제가 폐닉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그건 그거고 다시 정상화 될때를 대비해서 오늘도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신차들이 줄줄이 소세지처럼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어려운 현실들은 기업들이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바랄뿐입니다. 제목처럼 닛산 큐브가 미국에 출시한게 뭔 의미일까 생각하신 분도 계시는데 사실 별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저에게 다가오는 의미가 좀 다르기 때문이죠. 닛산 큐브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은데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효리카라고 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한동안 효리가 타고 다니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었는데(지금도 타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커피 프린스에서도 나왔다고 하는데 이때문인지는..
그동안 LA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하기전에 여러 곳에서 공개를 해서 참신한 맛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이번에 정식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미지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대략 어떤 모습인지는 다들 아실 것 같은데 370z도 처음보다는 계속 볼수록 끌리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사진발의 힘인지는 모르겠네요.^^; 350z에서 5년만에 드디어 370z가 풀 체인지가 되어서 선보였습니다. 5년이라 하면 꽤 오랜시간인데 말이죠. 다음 모델도 한 5년후쯤에 나오겠군요. 제가 생각하는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작아진 차체가 아닐까 합니다. 휠베이스도 작아졌고 하지만 폭은 더 넓어 졌습니다. 바디의 경량화로 기존 350z보다 무게도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더욱 작아지고 더욱 날카로와지고 더욱 성능이 ..
그동안 컴퓨터게임의 스파이샷이나 랜더링한 모습 그리고 최근에 실제 모습을 잠시 선보였던 닛산의 스포츠카 350Z후속인 370Z의 자세한 모습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실내 인테리어의 모습들은 공개가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자세하게 모습이 공개가 되었네요. 이번주에 열릴 LA 오토쇼에서 실제로 모습을 선보이기로 했는데 닛산이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지 계속해서 정보를 유출하고 차량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감의 표현인지 아니면 다른 경쟁차가 나오기전에 기선제압을 하려는건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미리 공개를 조금씩 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모터쇼에서 멋지게 선보이는 전략이 효과가 있나 봅니다. 그동안 다양하게 모습을 공개했던 부분이라 디자인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다 알고 있었는데 이번 사..
르노삼성에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트림 SM5 Le Exclusive 를 짧은 시간동안 시승을 했습니다. 익스클루시브 버전은 디자인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 있습니다. 외관 부분은 지난번 포스트에서 언급을 했고 이번에는 실내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한국에 11일 오픈할 닛산의 DNA를 닮았다고 언급을 했는데 실제로 주행하면서 여러가지 조작을 하면서 같은시기에 시승을 했던 닛산 로그의 여러가지 편의사항과 비슷한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그에 대한 이야기도 나중에 한번 간단하게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008/11/04 - 르노삼성 SM5 Le Exclusive,닛산의 DNA을 닮았다. 올 블랙가죽시트가 주는 고급스러움 SM5 L..
그동안 온갖 추측이 난무하던 랜더링이나 스크린캡쳐에서나 볼수있었던 닛산의 370Z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신차발표회를 통한건 아니고 이번달에 있을 LA 모터쇼에서 앞서서 간단하게 외국의 닛산 어느 대리접에서깜작 공개를 한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그동안 보여준 랜더링이나 자동차게임에서 보여주던 것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뭐 생각한대로고 하지만 닛산이 르노에게 간 다음부터 디자인은 왠지 후퇴한 느낌도 듭니다. 르노디자인이란게 워낙 좀 그래서 말이죠. 인수가 안되고 독자적으로 나갔다면 좀더 멋진 디자인이 나올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습니다. 자세한 엔진 스펙이나 이런 부분은 공개가 안되서 모르겠는데 3.7리터에 V6 엔진을 장착하고 대략 330마력 정도의 출력을 보여주지 ..
예전에 르노삼성에서 SM5가 처음나왔을때 그 심플하고 단단한 디자인이 닛산의 기술을 접목한 부분때문인지 몰라도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만약 중형차를 구입을 한다면 SM5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후 모델체인지를 지나면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따끈 따끈한 SM5 Le Exclusive까지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변해왔을까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SM5 Le Exclusive시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비록 시승기간은 짦았지만 SM5의 이것저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외관의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처음 받아보았을때의 SM5는 검정색이라 그런지 더 고급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구형 SM5의 디자인의 심플한 ..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격돌하는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 모델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인도차? 중국차? 한국차? 모두 아닙니다. 놀랍게도 한국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Infinite)로 유명한 닛산의 베르사(Versa)입니다. 저도 오늘 이런 기사를 보았을때 일본업체에서 가장 싼 자동차모델을 출시한다는 사실이 좀 놀라왔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은 저가 자동차는 한국차나 중국 그리고 인도차가 이 부분의 파이를 가지고 경쟁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언제나 허를 찌르는 일본차답계 또 한번 저의 허를 찌르는군요. 이렇게 되면 한국차는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군요. 중국차와 인도차가 저가차로 치고 올라오고 독일차와 일본차는 고급이미지로 달려나가고 있는 형국인데 기술의 이미지로 알려진 일본차마저 초저가..
방금 결혼식을 다녀오고 인터넷을 하는데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눈이번쩍 띠게하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 나온건데 미국의 지엠과 크라이슬러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로 인해서 경제 대혼란을 겪고 있는데 물론 자동차산업도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겠죠. 미국1위 자동차 회사 지엠(GM) 자동차의 주식이 큰폭으로 하락하며 거의 지하실을 파고 있는 상황이고 다이믈러 벤츠와 합병했다가 결별을 한 미국 3위 크라이슬러도 예외는 아니죠. 지엠도 제가 예전에 쓴 글을 보면 여러 거대한 행사들을 후원해 오다가 최근들어 이런 후원들도 모두 계약을 취소하는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점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지각 변동이 찾아올 징후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누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