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곡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모처럼 화색이 돋았습니다.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성적이 공개 되었는데 9월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9월의 어두움을 걷어냈습니다. 10월 판매량 성적을 보니 대부분의 차량들이 전월보다 크게 올랐고 완성차 5개사 역시 두자리 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모두들 웃었습니다. 최근 현대차 어닝쇼크, 한국GM 철수설 재논란등을 보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의 영광도 저물어 가는게 아닌가 했지만 적어도 10월의 한국 시장만을 놓고 보면 그런 어두움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모든 회사가 분발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로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회사를 꼽자면, 개인적으로는 전월보다 31.1% 판매량이 늘어난 쌍용차를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위 굳히기 들어..
국내 시장에서 소형SUV 순위 다툼이 상당히 치열한 양상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티볼리가 1위 자리를 지켜오다가 현대차가 작년 코나를 출시 하면서 어느정도 순위가 정리가 될 줄 알았습니다. 티볼리가 그동안 국내 소형SUV 시장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긴 했지만 출시된지 시간이 꽤 지났고 현대차는 티볼리를 잡기 위해서 칼을 갈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도 코나가 투입되면 큰 어려움 없이 티볼리를 제압하고 손쉽게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했을 겁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코나의 행보가 기대보다는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시이후 티볼리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하긴 했지만 늘 불안했는데 그 이유는 티볼리와 판매량 격차가 크..
2017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서 상당히 놀랍고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 차량들이 이전달과 비교해서 큰 순위 변동없는 비슷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상당히 큰 폭의 순위 변화가 일어난 차량이 한대가 있었습니다. 위가 아닌 밑으로 크게 추락을 했는데 위로 올라가도 시원찮을 모델이었기에 결과를 보고 잠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결과가 잘못 나왔나 판매량 표를 몇번씩 확인할 정도 였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새해 벽두부터 저를 당황하게 만든 것은 작년에 출시된 현대차의 첫 컴팩트 소형 SUV '코나' 였습니다. 작년 6월에 첫 선을 보이고 나서 불과 2개월 만에 티볼리를 제치고 8월 세그먼트 정상을 차지한 모델로 그 이후 컴팩트SUV 시장에서 계속 1위를 지켜오고 있..
6월 자동차 시장에서 상위권 TOP 5 모델의 판매량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전월 보다 판매량이 상승 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을 찾자면 응당 있어야 할 차량이 빠졌다는 것인데, 재미있게도 TOP5 터주대감인 아반떼가 6월 성적표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반떼는 TOP5 에서 빠졌을 뿐만 아니라 TOP 10 에 오른 차량 중에서 유일하게 전월보다 판매량이 하락 했습니다.(봉고 트럭 제외) 그것도 무려 17.2% 하락 했는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판매량이 하락한 수치 입니다. 1월에 아반떼는 12월에 비해서 -35.1% 하락을 하기도 했지만, 이때는 계절적인 영향을 크게 받았고 12월과 비교했기에 6월 성적이 가장 안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아반떼 판..
1, 2일이 토, 일요일 이었던 관계로 6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늦는 3일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판매량 결과가 언제 나오나 눈 빠지게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6월의 치열했던 자동차 시장의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내수 시장의 경쟁이 상당히 역동적이라 성적표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눈여겨 볼 만한 차량들고 많고 또한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완성차 3개사의 치열한 3위 다툼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판매량 결과를 보면 할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그 부분은 추후에 하도록 하고 이번 시간에는 간략하게 6월 자동차 판매량 'TOP 10'만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위, 현대 그랜저 IG 12,665대 예상했던 대로 신형 그랜저가 7개월 연속 1만대..
올 여름 자동차 시장은 상당히 뜨거워질 전망 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차 바람이 강하게 불어닥칠 것으로 보이니 말입니다. 이번 여름에 만날 신차는 우선 두 모델입니다. 하나는 하와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코나' 이고 또 하나는 '스토닉' 입니다. 둘다 소형SUV 모델에 현대기아차에서 출시 합니다. 현대기아차의 신차 공세가 상당히 매섭네요. 작년 신형 그랜저 이후 이렇다 할 신차가 없었는데 코나, 스토닉 원투 펀치를 앞세워서 갑자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현대차 첫 소형SUV 코나 사전 마케팅으로 출시 전 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 코나는 13일 신차 발표회를 열고 6월 말 출시가 됩니다. 코나가 주목 받는 이유중에 하나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 보이는 소형SUV 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2016년 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현대차는 2017년 여러 신차를 선 보이면서 작년의 부진을 만회 하려고 합니다. 3월에 나올 부분변경 쏘나타 부터 시작해서 올 연말에는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다양한 신차 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신차라고 하면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 SUV 모델 'OS' 라 할 수 있겠네요. 현대차는 그동안 세단에 집중 하느라 형제 기업인 기아차에 비해서 SUV 라인업이 다양하지 못 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것이 별 문제가 없었지만 시장의 트랜드가 세단에서 SUV로 빠르게 옮겨 가면서 현대차의 전략도 바뀌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판매량을 올리는데 한계가 올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동..
국내 시장에서 중형차 다음으로 주목을 받는 세그먼트는 컴팩트 SUV 입니다. 한국GM 트랙스에서 처음 문을 열고 르노삼성 QM3가 붐을 만들며 시장의 판을 벌여 놓은 것을 쌍용차가 티볼리로 낼름 앗아간 시장이기도 합니다. 쌍용 티볼리는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며 현재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컴팩트 SUV 시장을 연 트랙스, QM3 입장에서는 상당히 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 왕서방이 딱 티볼리기 때문입니다. 멈추지 않는 티볼리의 돌풍 티볼리는 시장에 나오자 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소형 SUV 보다 한 등급 낮은 컴팩트 SUV 시장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부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던 쌍..
그동안 긴 고난의 터널을 걸어왔던 쌍용차, 한때는 회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날이 있었나 할 정도로 평온한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여유로움은 티볼리가 있어서 가능했는데 작년에 선보인 소형 SUV 티볼리는 출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쌍용차를 고난에서 해방 시켜 주었습니다. 현재 티볼리는 컴팩트SUV 시장에서 1위 독주 체제를 만들면서 경쟁차량들을 압도하고 있는데, 한동안 패배주위에 젖어서 하위권에서 놀던 쌍용차가 티볼리의 출시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걷고 있습니다. 티볼리는 현재 자동차 전체 판매량 9위(5월 기준), 컴팩트 SUV 1위를 달리면서 쌍용차에 기쁨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볼리의 활약으로 화려한 미래를 꿈 꾸고 있는 쌍용차에게 요즘들어 고민이 생..
SUV 중에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컴팩트 SUV 시장은 국내에서 그 인기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랙스, QM3, 티볼리 그리고 니로등 다양한 신차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도 높아진 상황인데 수입차 브랜드 역시 이 시장을 노리고 신차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는 시장을 방관 할 수 없겠죠? 소형 SUV 모델인 CR-V 로 한때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혼다 코리아는 CR-V의 동생인 HR-V를 국내에 전격 출시합니다. 뜨거운 인기를 구사하는 컴팩트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티볼리, 니로에 도전장 던진 혼다 혼다 코리아는 HR-V 를 7월경에 국내에 출시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소형급인 CR-V만 판매를 했는데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국내 컴팩트 ..
2016년 3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는 참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르노삼성 SM6의 등장으로 조용했던 중형차 시장이 요동을 쳤고 경차 1위 모닝은 스파크에게 그 자리를 넘겨 주었습니다. 2위의 반란이 돋보였던 3월이었는데 봄 기운이 만연했던 4월의 자동차 판매량은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까요? 중형차 대전 2라운드에는 쏘나타가 다시 1위 자리를 탈환 했습니다. SM6가 두달 연속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쉽지 않은 싸움이었습니다. 4월의 승자, 티볼리 형제 그리고 쌍용 3월달 국내 자동차 시장의 승자는 SM6 였는데 4월달의 승자는 쌍용차 티볼리 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승자가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티볼리가 승자의 타이틀을 받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티볼리는 4월 ..
현대차에서 아이오닉을 시작으로 올해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기아차에서도 친환경전용 차량을 세롭게 선보였는데 재미있게도 승용차가 아닌 SUV 모델입니다. 그동안 국산차 중에서 하이브리드 SUV는 없었는데 니로 같은 경우는 아이오닉과 같은 친환경전용 전용 SUV모델입니다. 기존 SUV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한게 아니라 아이오닉 처럼 태어날때부터 친환경전용 차량으로 태어난 것이 니로(niro)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아차의 승부수라 할 수 있습니다. 기아 니로는 형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의 플랫폼(뼈대)와 파워트레인 부품을 공유한 차량입니다. 아이오닉의 SUV 버전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죽어가는 쌍용차를 기사회생 시켰던 티볼리는 2015년 국내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차량입니다.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의 돌풍에 힘입어서 르노삼성을 제치고 국내완성차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티볼리는 2015년 가장 큰 파란을 일으켰던 차량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여세를 몰아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을 출시 했습니다. '에어'라는 이름이 붙어서 맥북 에어 처럼 뭐가 더 작아진 차량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롱바디 모델입니다. 소형 SUV 라서 작은 실내 공간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분들에게 에어는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티볼리 차량은 좋았지만 아무래도 컴팩트SUV라 공간이 작은게 아쉬웠는데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출시된 것이 티볼리 에어 입니다...
쌍용차의 효자이자 현재 혼자 쌍용차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티볼리가 6월 판매량에서는 15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SUV 차량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소형 SUV는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티볼리는 5월에 비해서 순위가 한계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형SUV의 인기가 싼타페, 쏘렌토 같은 중형SUV 옮겨가는 분위기인데 그런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 티볼리 디젤이 드디어 선을 보였습니다. 디젤 모델이 아닌 가솔린 모델만 선보여서 큰 인기를 얻은 티볼리이기에 이번 디젤 모델 출시로 인해서 다시 상승세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티볼리 디젤의 파워트레인은 쌍용차에서 새롭게 만든 1.6리터 e-xdi 디젤엔진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
요즘 쌍용차는 효자 티볼리가 판매가 잘 되면서 오랜만에 얼굴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일들에 치여서 웃을 일이 많지 않았는데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가 시장에서 선전 하면서 회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나가는 티볼리 뒤에는 못 나가는 형제들이 있기에 쌍용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골고루 잘 나가면 좋은데 한 자식만 잘 나가고 나머지는 죽들을 쑤고 있으니 보고 있는 부모 입장은 어떨까요? 현재 쌍용차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차량은 총6대로 티볼리, 코란도 스포츠, 뉴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 체어맨W가 있습니다. 6형제 중에서 지난 5월 판매량을 보면 티볼리를 제외하고 전부다 마이너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티볼리는 4월 보다 0.5% ..
지난달 국산차 판매량 포스팅을 하지 않았더니 정말 오랜만에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3월 국산차 판매량도 그냥 지나치려 했다가 좀 관심이 가는 내용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월 국산차 판매량을 보면 요즘 경제가 어려운 것을 반영하듯 1위는 생계형 포터가 차지 했습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2위는 모닝 그리고 3위가 LF쏘나타가 차지 했습니다. 모닝과 포터의 인기는 떨어지지가 않네요. 포터와 모닝은 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모델이지만 LF쏘나타는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들어서 다시 판매량을 회복하는 듯 합니다. 생각보다 잘 팔리고 있는 LF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영향과 택시 판매가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4위는 아반떼가 5위는 그랜저가 차지 했습니다. 1. 포터 9117..
요즘 쌍용차를 방긋 웃음짓게 하는 차량은 소형 컴팩트 SUV인 티볼리 입니다. 출시 전부터 인기 몰이를 하다가 출시한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얻어서 현재 아주 잘 팔리고 있습니다. 티볼리가 출시후 보름여 만에 7천대 정도의 판매고를 올려서 시장의 돌풍을 올렸는데 이제 그보다 더한 태풍급의 차량이 하나 등장 했습니다. 바로 소형 SUV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인 현대차 2016 신형 올뉴 투산 입니다. 이 녀석은 등장 부터가 예사롭지 않은데 사전예약 4일 만에 4200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돌풍급의 티볼리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인데 이 정도면 가히 태풍급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달 3일 제네바 모터쇼에 그 모습을 공개한 올뉴 투싼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 만큼 판매량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동..
출시 전부터 이효리의 춤 공약으로 사람들의 집중을 받았던 쌍용차의 티볼리가 역시나 예상한대로 출시 후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월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도 티볼리는 많은 판매량을 보였는데 이번달 10일 기준으로 누적 계약대수가 8000대를 돌파 했다고 합니다.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이 정도의 판매라면 2월달 자동차 판매량 집계에서 탑5안에 들을 수 있는 성적 입니다. 티볼리의 내수판매 목표가 3만8500대라고 하는데 벌써 목표량의 4분의 1을 기록한 걸 보면 엄청난 돌풍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만에 쌍용차에서 대박 모델 하나 출시한 것 같네요. 이 정도 추세라면 이효리의 비키니 댄스를 보는 것도 불가능 할 것 같지 않습니다. 티볼리는 어떤 면에서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는 걸까요? 1. 디자인..
2014년 연말 부터 인기몰이를 시작했던 쌍용차의 소형 SUV인 티볼리의 연비가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디자인과 가격등을 오픈해서 소비자의 궁금증을 끌어 올렸다면 마지막으로 연비를 공개 했습니다. 요즘 유가의 가파른 하락으로 인해서 연비에 대한 매력이 이전보다 줄어든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연비는 사람들이 차량을 구입할때 여전히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티볼리 같은 컴팩트 SUV 같은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관심이 컸던 티볼리의 공개된 연비를 보니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수동변속기 2륜모델이 12.3km/l. 자동변속이 모델이 12.0km/l로 나왔습니다. 일단 보기에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습니다. 뭐 디젤 모델이었다면 정말 실망스러운 수치라 ..
원래 이효리의 차는 닛산 큐브 였습니다. 하지만 티볼리와 관련된 이효리의 트윗 때문에 이제 부터는 티볼리는 이효리가 응원하고 사랑하는 차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출시전에 이렇게 연예인의 응원을 받았던 차량이 있었나요? 출시 이전부터 여러모로 관심이 컸던 차량인 쌍용차 티볼리는 이제 이효리의 트윗으로 인하여 2015년 최고로 주목을 받는 차량으로 떠올랐습니다. 컴팩트 SUV인 티볼리는 이렇게 등장 이전 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을 그리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Qm3와 한국지엠의 트랙스가 그들입니다. 그동안 컴팩트 SUV는 이 둘이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쌍용차가 새로운 모델을 들고 뛰어든다고 했을때 뜨끔 하기는 했겠지만 워낙 존재감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