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폭스바겐이 만든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클린 디젤의 신화가 무너지고 디젤차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클린디젤이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환경이나 연비에 있어서 더 우수할 거라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디젤게이트는 그런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려준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16년의 자동차 시장은 디젤차가 아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가 될 것 같습니다. 쉐보레 볼트가 국내 출시가 되고 전기차 테슬라도 국내 진출을 준비중이라서 내년에는 친환경자동차 시장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현대차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내놓은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을 내년에 출시 합니다. 그동안 기존 차량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하던 현대차가 드디어..
국내에 등장하기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2015 올뉴 스마트 캠리가 드디어 국내에서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등장하면서 뭔가 큰 이벤트를 할 것 같았지만 막상 등장하는 모습은 그동안 주목받은 것에 비해서는 차분한 것 같습니다. 등장하기 이전에 가격적인 관심이 정말 컸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등장 이전에 조금은 기대했던 2천만원대나 3천만원 초반대의 가격이 형성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에 2년전 7세대 캠리가 나왔던 가격 그대로 동결되어서 선보였습니다. 일단 가격이 인상되지 않은 점은 반가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부분변경모델이라고 하지만 2천개의 부품이 변하고 크기가 변했기에 거의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가격이 인상되지 않은 것 만으로도 국내에..
LF 쏘나타와 그랜저의 저격수인 2015 신형 캠리가 11월 국내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정확한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3,000만원 이내로 나올 것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형차의 절대 강자라 할 수 있는 토요타 캠리가 만약 3000만원 이내의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같은 가격대의 LF 쏘나타와 그랜저가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수입차는 가격적인 요인 때문에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격돌할 부분이 크지 않았는데 이젠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가 고급차 시장에서 수입차들과 경쟁을 해야 했다면 이젠 가격적인 측면에서 일본의 중형차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 입니다. 그동안 쏘나타와 그랜저는 시리즈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꾸준하..
2014년 하반기 일본차의 역습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차들이 거의 싹쓸이 하면서 독주를 하고 있는데 일본차들도 이를 악물고 새로운 차량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한국 수입차 시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한데 그 선봉에 2015 신형 토요타 캠리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부터 많은 변화가 있는 캠리에 관한 이야기를 카이 블로그에서 해왔는데 드디어 그 캠리가 국내 시장에 상륙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풀체인지 모델은 아니지만 부분변경 치고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고, 중요한 부분인 가격 또한 상당히 합리적으로 나올거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공개된 가격을 보면 2015 캠리의 돌풍은 예상보..
엔저와 아베노믹스의 성공(?)에 힘입어서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 가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토요타가 유독 고생을 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노리기 위해서 하반기 역습이 예상이됩니다. 그동안의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토요타가 보여준 모습은 실망적인 부분이 많은데요. 렉서스가 그나마 선전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글로벌 점유율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존재로서는 창피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을 노리고 달려드는 빅카드는 부분변경모델이지만 빅체인지라고 봐도 되는 2015 신형 캠리와 소형SUV인 NX 입니다. 캠리야 북미 시장에서 중형차의 절대강자를 놓치지 않고 있는 모델이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렉서스의 최초의 소형SUV NX 모두가 주목할만한 요소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15 캠리로 호감도가 상승증인 토요타가 이번에는 역동적이고 도발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소형 SUV인 'NX'를 2014 북경모터쇼에서 공개를 했습니다. 소형 SUV에 대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자동차 브랜드들은 새로운 모델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국내에서도 소형 수입 SUV에 대한 수요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여기에 렉서스 NX까지 추가 된다면 더 재미 있어질 것 같네요. (공개된 렉서스 NX) 렉서스는 2.0리터 가솔린 트윈스크 터보 엔진을 탑재한 200t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300h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콤팩트 크로스오버 NX의 디자인을 보면 신형 캠리에서 느껴지는 파격적인 모습이 많이 느껴집니다. 이전에 선보였던 컨셉트카인 LF-..
북미 중형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토요타 캠리는 한국에서는 좀 저평가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만 품질이나 가성비등 여러면에서 상당히 좋은 차입니다. 저도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가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좋아했던 모델이기도 한데, 일본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에 애써 외면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한국차의 품질도 같이 좋아진 부분도 있고 또 캠리의 디자인이 외부 디자인은 끌리는데 실내 디자인은 좀 너무 올드(OLD)해서 선뜻 마음을 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노사가 하는 한심한 행동을 계속해서 보면서, 또 갈수록 품질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떨어지는 것 같은데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을 보다보니 이젠 왠만하면 국산차가 아닌 수입차를 사야 겠다는 생각이 점점 굳어지게..
2011년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여러 이야기들의 향연이 펼쳐졌던 2011년, 여전한 아쉬움으로 기억되지만이젠 놓아주고 새로운 2012년을 맞을 때입니다. 다가오는 2012년에는 더욱더 다양한 IT제품들과 자동차 제품들이 국내에 선을 보일텐데 그중에서 자동차 부분에서 특히나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차량이 있어서 한번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제가 기대하는 차량은 바로 중형차의 왕자라고 할 수 있는 토요타의 캠리입니다. 북미시장의 중형차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캠리는 이번에 풀모델 체인지가 된 7세대 모델입니다. 캠리의 명성은 워낙 높기에 거는 기대가 컸는데 국내에서 선보인 6세대는 워낙 좀 오래된 모델이라 그런지 옵션이나 여러가지 편의장비가 단순해서 국내에서는 생각보다 큰 사랑을 얻..
2011년은 아무래도 토요타에겐 시련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올초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서 타격을 받아서 부품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제대로 생산도 못하고, 게다가 그 이후에는 일본이 원전사태로 인해 전력을 아낀다하여 제한 송전을 하는 바람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그리고 엎친대 덮친다고 갑자기 불어닥친 엔고로 인해서 수출에 타격을 받는등 참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런 여파로 인해서 결국에는 독일의 폭스바겐에서 글로벌 판매순위 1위의 위치도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힘든 날은 잘 견뎌왔고 이젠 토요타의 비장의 무기인 2012년형 신형 캠리를 앞세워 대대적인 공세를 펼칠일만 남았습니다. 캠리는 토요타의 캐쉬카우라고 할 정도로 북미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는 초절정 ..
북미 중형차의 절대강자이자 토요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캠리,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2012년형 풀체인지된 신형 캠리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전의 티저 사진을 보면서 정말 가슴 떨리며 지켜 보았던 캠리.. 혼다 어코드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캠리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생각들, 현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토요타의 미래를 어떻게 짊어지고 갈것인가 하는 기대감.. 하지만 공개된 신형 캠리를 보니 토요타는 앞으로도 계속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캠리 같은 중형차는 확실히 캐쉬카우의 역할을 하는 모델인데 이번 신형은 이전 모델에 비해서 외형적으로 나아진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전 모델이 디자인에 있어서는 더 중형차 같고 더 멋있어 보이네요. 전면의 헤드라이드를 보여주는..
토요타 리콜 사태로 지금 토요타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그리 좋은 시절은 아닌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일본의 미쓰비시 같은 경우 리콜로 홍역을 치룰때도 그냥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니까 별 신경을 쓰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있었지만 토요타는 자동차 세계1위 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리콜 사태는 토요타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토요타는 이 문제로 전세계적으로 시련을 당하고 있고 최근 뉴스를 보니 미국 청문회 참석때문에 또 말들이 많더군요. 생각했던 것 보다 토요타는 이번 리콜 사태로 인해서 큰 타격을 입을것만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경쟁업체가 리콜로 타격을 입으면 상대업체들은 좋아해야 할텐데 아직까지 그런 모습들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토요..
현대차가 2009 연말이 되면서 슬슬 미국에서 여러가지 좋은 소식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왠지 패턴이 작년 연말에 북미 올해의 차량에 선정되던 때의 느낌이 살짝 나는데 아무튼 현대차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전해져 오는 여러가지 호재에 기분이 상당히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사실 현대차가 이번해까지 작년의 분위기를 이어 나갈지 예상하지 못했는데 판매량 상승률 1위와 에너지 효율성 부분 1위등 해외에서는 분위기가 좋은 듯이 보입니다. 사실 제가 북미쪽을 방문해 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들려오는 소식들로는 진짜 현대차가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확인을 할 수 없으니까 그냥 나쁜건 아닌가 하는 정도의 생각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 현대차가 미국에서 11월 판매량 상승률 1위를 기록? 2009/..
얼마전에 미국에서 렉서스 E350 차량이 사고가 나서 탑승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 911과 통화를 나누었다고 하는데 통화내용을 보면 엑셀이 계속 눌러지는 상태가 지속되어서 과속으로 인한 충돌을 예상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통화중에는 왜 과속을 할 수 밖에 없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알고 보니 바닥에 깔린 바닥메트가 밀려 올라가서 엑셀러레이터를 계속 누르도록 만들었고 운전자는 속수 무책으로 사고를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고의 여파로 미국에서는 토요타가 사상최대인 380만대를 리콜한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규모의 리콜인데, 가뜩이나 요즘 토요타 좋은 소식이 없어서 우울 한데 이런 일까지 겹치니 정말 울고싶은 심정일 것 같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웃을일..
최근 출시를 한 후에 많은 화제를 몰고 있는 현대차의 YF쏘나타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슬픔과 기쁨이 동시에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저의 블로그를 보시면 초반에는 현대차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다가 중반부 부터 다시금 현대차에 호감을 가지면서 작성한 포스팅들이 많이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현대차가 점점 독점 체제를 확실히 굳히기 시작하면서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한회사의 독점이 시작되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름 최근 르노삼성의 뉴SM3의 돌풍에 흐믓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경쟁업체가 있어야지 현대차도 그나마 새로운 신차를 만들어 내고 뭔가 국내시장에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뉴SM3의 돌풍으로 현대차도 준중형 시장에서 아주 약간 긴장을 하고..
여러분은 2009년 가장 기대되는 국산 신차가 어떤 모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009년은 상반기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로서 다양한 신차들과 부분변경 모델들이 출시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의 즐거움은 앞으로 나올 차량를 기대하는 마음에 비하면 덜 한게 사실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스파이샷 몇 장만 선보여도 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자동차 모델의 정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쏘나타의 차세대 모델, 프로젝트명 YF쏘나타입니다. YF쏘나타(이하 YF)는 기존의 페이스 리프트, 부분 변경 모델이 아닌 새롭게 탄생되는 완전한 풀 체인지 모델입니다.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고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량..
2008북경모터쇼를 취재하는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이 한국에 내년에 진출할 도요타 전시장이었습니다. 북경모터쇼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데 이번에 규모가 상당히 크게 개최하더군요. 신문에 보니까 규모 면으로는 세계최대라고 하는데.. 아직 세계4대 모터쇼에는 명함을 내밀기에는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더군요. 2008북경 올림픽도 있고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 나름 노력하던 것 같은데.. 글세요. 전시장에는 수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모여서 서로 자기네 부스에 와서 구경하라고 호객(?) 행의를 했지만 전 우선 관심이 있었던 토요타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과연 토요타 답게 엄청난 규모로 부스를 차렸더군요. 내년에 한국에 들어올 rav4와 코롤라등이 전시 되었고. 렉서스, 하이브리드등 얼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