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르노삼성은 신차 SM6 를 국내에 출시 합니다. SM6 출시전만 해도 쌍용차에 밀려 꼴찌로 전락, 존재감이 전무한 브랜드로 취급을 받았는데 SM6 의 대성공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SM6 하나 출시 했을 뿐인데 회사는 활기를 띠고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중형SUV QM6 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면서 르노삼성은 쌍용차를 잡고 4위로 뛰어오릅니다. 그렇게 SM6, QM6 원투펀치를 앞세운 르노삼성의 질주는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였습니다. 하지만 SM6 가 출시 되고 이젠 1년이 훌쩍 지난 지금의 르노삼성은 또 다시 정체기에 접어 든 모습입니다. 쏘나타를 턱 밑까지 추격하면서 현대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SM6는 쏘나타가 풀체..
8월 휴가들은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여름은 정말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그래서 휴가가 더욱 필요 했습니다. 정말 가만히 있어도 몸이 축축 처질 정도로 힘들었는데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맛있는 음식과 휴식으로 재충전을 해야 또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8월 여름휴가철을 맞아서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특별한 프로모션과 판매조건을 준비 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최근 부분변경 뉴 QM3를 선보였는데 무더운 8월에도 열일을 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함께 호우로 인해서 일부 지역에서 침수로 인한 피해가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서 차량이 침수되어서 피해를 보신분들도 많이들 계십니다. 르노삼성은 호우 침수 피해 차량 교체 고객에서 최대 8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M3 / SM5..
소형SUV 시장의 열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다른 세그먼트는 한 모델에 인기가 쏠리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에 소형SUV 시장은 다양한 모델들이 각각의 특성과 개성을 앞세워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선택지는 많아졌고 선택의 즐거움은 커졌습니다. 총 6개 차종이 경쟁하는 소형SUV 시장에서 과연 어떤 차량을 선택해야 할까요? 선택의 즐거움도 커졌지만 그 만큼 선택의 고민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QM3, 트랙스, 티볼리, 니로가 경쟁하던 시장에 현대차는 코나, 기아차는 스토닉을 앞세워서 뛰어들었습니다. 완성차 회사들은 자사의 역량을 총 동원해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뛰어든 신참들과 왕년의 베테랑들의 숨..
2017년 전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를 보자면 3~5위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5위 꼴찌 다툼만 컸다면 이젠 그 범위가 3위까지 확장이 되었습니다. 현대기아차를 제외 하고는 이제 한국GM, 쌍용, 르노삼성 누구도 안전하다 말할 수 없는 형국 입니다. 치열한 순위 다툼은 확실히 소비자들이 보는 관전 포인트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꼴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또는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반기 자동차 시장의 성적표가 어떤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기(1~6월) 누적판매량 3위 한국GM 72,708대 4위 쌍용 53,469대5위 르노삼성 52,882대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
장마가 지나고 나니 푹푹 찌는 여름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날도 덥고 습기도 높으니 거리를 걸으면 마치 한증막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모를 정도인데, 얼마전에 다녀온 필리핀의 꽤적한 더위가 그리워질 정도 입니다. 그냥 몸이 축축 처지네요. 이렇게 모두들 더위 먹고 힘드니 쇼핑하기도 싫고 뭘 사는것도 귀찮아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름엔 기업들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힘내서 물건 사라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나 행사를 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 회사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요즘 전반적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상태인데 그렇기 때문에 7월에는 푸짐한 프로모션과 판매조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구매를 생각 하시는 분들에겐 오히..
5월 자동차 시장의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는 르노삼성이 쌍용차에 밀려서 5위로 내려앉은 사건 입니다. 그동안 SM6, QM6를 앞세워서 시장에 파란을 몰고 오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던 르노삼성이기에 갑자기 꼴찌로 내려앉았다는 소식은 상당히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반면 티볼리 외에 크게 주목받는 모델이 없었던 쌍용차는 별 주목을 받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깜짝 순위 역전 소식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도로 보면 르노삼성이 앞서지만 판매량을 앞세운 실속을 따지자면 쌍용차가 더 알찬 장사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로 순위 역전의 기회를 노리다가 최근 출시된 신차 G4 렉스턴으로 쇄기를 박으며 르노삼성에게 빼앗긴 4위를 되찾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위 쟁탈전이 치열 했습니다. 4위 자리를 놓고 쌍용차, 르노삼성이 격돌을 벌였는데 르노삼성은 SM6, QM6를 앞세워서 꼴찌에서 탈출 4위 자리에 안착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반면 쌍용차는 티볼리 돌풍에도 불구하고 다시 5위로 내려가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올해도 작년과 마찬 가지로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4위 였다면 올해는 한 단계 올라간 3위 다툼 입니다. 치열해지는 3위 다툼 이렇게 되면 작년보다 더욱 흥미로운 접전이 예고 되는데 그 이유는 이젠 두 회사가 아닌 한국GM을 포함한 세 회사가 순위 경쟁에 끼어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GM은 그동안 3위 터주대감으로 별다른 위협없이 그 자리를 유지해 나갈 수 있었는데..
작년 2월경에 썼던 포스팅 중에서 500만원대 SUV 르노 '크위드'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르노는 르노삼성의 모기업이라서 국내 도입이 필요 하다는 취지로 글을 썼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국내 출시 이야기는 1도 없습니다. 그 대신에 그 보다 저렴한 400만원대 자동차 트위지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500만원대 크위드의 도입이 필요 하다고 주장을 했는데 그 보다 저 저렴한 차량이 등장을 한다고 하니 일단 뭔가 소기의 성과는 이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두 차량은 노는 물이 다른 모델들이어서 여전히 크위드 국내 등장에 대한 기대는 포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400만원대 초저가 차량의 등장 이때만 해도 500만원대의 초저가 차량 등장에 상당히 센세이션날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1년이 ..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소형SUV 세그먼트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똘똘 뭉친 신차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시장의 파이도 커지고 있고 선택지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경쟁은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이 시장의 강자는 쌍용 '티볼리' 지만 점점 커지는 시장을 보고 그동안 관망하던 현대차, 기아차는 신차를 들고 티볼리의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현대차는 하와의의 바람을 등에 업은 '코나'를 그리고 기아차는 '니로'가 있음에도 또 다른 신차 '스토닉'을 선 보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전방위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광고촬영중에 유출된 코나 지금까지는 소형SUV 절대강자로 군림하..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의 서열은 명확 했습니다. 1위 현대, 2위 기아, 3위 한국GM 그리고 4,5위를 르노삼성, 쌍용이 서로 번갈아 거면서 차지하는 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명확했던 서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1위, 2위는 자리는 지금의 서열이 유지되고 있지만 3위 자리 다툼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확실한 3위 자리를 지켜왔던 한국GM이 흔들리고 대신 르노삼성, 쌍용이 약진을 하면서 이제 명확했던 3,4,5위 구도가 안개속 형국에 빠져들고 있는 것 입니다. 흔들리는 3위, 한국GM 2016년 전까지 한국GM의 3위 자리는 굳건해 보였습니다. 비록 2위 기아차를 잡을 순 없지만 또한 4위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거의 없었기에 그나마 마음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이런..
얼마전에 끝난 2017 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에서는 '클리오(clio)' 를 국내 최초로 공개를 했습니다. 저도 공개 현장에 있었는데 처음 만난 클리오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멋졌습니다. 국내에서 해치백 차량의 인기가 없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해치백 본고장 유럽에서 온 클리오는 느낌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뭔가 다른 느낌을 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기존 르노삼성 차량과 뭔가 다른 차별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차량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엠블럼의 차이였는데 이날 공개된 클리오에는 르노삼성 '태풍' 이 아닌 르노의 '다이아몬드'가 엠블럼이 달려 있었습니다. 단지 엠블럼이 태풍에서 다이아몬드로 바뀌었을 뿐인데 그 느낌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그래서 회사의 로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확인할 수 있..
2017 서울모터쇼가 동네모터쇼에 불과 하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흥행 면에서는 늘 성공적인 모습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연일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일요일(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니 아직 방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두루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미디어데이때 서울모터쇼를 다녀 왔습니다. 프레스데이 치고는 상당히 많은 인파로 붐비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여유롭게 차량들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첫 공개, 소형차 클리오 서울 모터쇼에서 여러 자동차들이 출시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것 중에 하나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앞으로 출시할 소형차 클리오 였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여기 저기 자동차 부스를 둘러 보다..
2017 서울 모터쇼가 30일 미디어데이를 시작 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부터는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한데 저는 어제 미디어데이때 좀 더 일찍 다녀왔습니다. 볼 것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목할 차량들이 몇개 있어서 나름 흠미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르노삼성 신차 클리오 입니다.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최초로 소형차 클리오를 국내에 공개를 했습니다. 작년에 선 보인 SM6, QM6 에 이은 세번째 신차로 이번 모터쇼에서 꼭 봐야 할 차량 중에 하나 입니다. 공개된 클리오, 성공가능성 4가지 클리오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지만 실물을 본 것은 지난달 방문한 스페인에서 였습니다. 해치백의 나라 유럽이라 그런지 스페인에서 도로를 달리는 클리오를 비교적 쉽게 만나 ..
지난주는 LG G6 언팩 그리고 MWC 2017 참관차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다녀 왔습니다. 지금까지 유럽 나라 중에서 다녀온 곳은 프랑스가 유일한데 이번에 스페인이 추가 되었네요. 스페인이 관광 하기 좋은 곳 이라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스페인 여정은 일하러 다녀온 거라 관광은 거의 못 했습니다. 그냥 마지막날 2층 투어 버스 타고 시내를 돈 것이 전부네요. 시간도 없고 스페인 정보도 없어서 2층 투어 버스를 타고 2시간 동안 바로셀로나를 돌며 이곳 저곳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한 5시간 정도 시간이 주어 졌다면 가우디 성당도 보고 좀 더 다양한 곳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돌아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일만 하고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 ..
2017년 카운트다운을 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아직 1월이 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2개의 신차 모델이 선보이면서 자동차 시장은 새해 벽두 부터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이 납니다. 2016년 2월, 조용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중형 신차 하나가 출시 되면서 자동차 시장은 크게 요동 칩니다. 2015년 완성차 순위 5위, 즉 꼴찌로 마무리를 한 르노삼성은 새해 벽두 부터 전쟁을 선포 하며 신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프랑스 르노와 협력해서 개발한 럭셔리 중형 세단 '탈리스만' 을 국내에 도입 했고 국내 차명은 'SM6' 였습니다. 이전에 없던 전혀 새로운 세그먼트였고 현대차 쏘나타가 철옹성 같은 틀을 만들어 놓은 중형차 시장에 르노삼성..
2016년이 이제 불과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해를 정리하게 되는 글을 많이 올리는데 이번 시간에는 2016년 미국과 한국의 중형차 부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차량이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중형차 시장은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볼륨이 큰 시장이라 경쟁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이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인데 2016년 미국과 한국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차량들을 선정 하자면 미국은 GM 신형 말리부, 한국은 르노삼성 SM6 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중형차 시장의 떠오르는 별, 신형 말리부 작년 까지만 하더라도 쉐보레 말리부는 현대 쏘나타에 밀려서 미국 중형차 순위 6위를 기록중이었습니다. 총 14개의 중형차가 격돌 하는 곳에서 6위라면 뭐 크게..
올 한해를 돌아 보면 자동차 시장이 참 흥미진진한 모습을 많이 연출 했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뭔가 무미 건조한 모습이었다면 올해는 중형차, 준대형차, 경차, 고급차 까지 새로운 신차 들이 대거 출시 되면서 시장의 구도가 상당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절대 강자도 없는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한 그런 기분이 듭니다.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60% 가 붕괴되는 모습도 지켜 봤고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는 마이너 회사들의 반란을 보여 주면서 시장의 새로운 주역 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2016년 신흥 강자의 급부상 현대기아차가 한가운데서 놀고 있는 놀이터에서 그동안 구석에 쭈구려 놀던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이제 같이 놀자고 말이죠. 특히 작년에 꼴찌로 시즌을 마무리 했던 르노삼..
이제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제 한달 반 남짓 있으면 정말 다사나단 했던 병신년 (丙申年) 도 저물게 됩니다. 한해를 돌아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자동차 시장은 유독 흥미롭고 재미난 일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신차 출시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고 마지막 까지 그 긴장의 끈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015년과 2016년의 자동차 시장은 참 다른 모습을 연출 했는데, 1년 만에 이렇게 놀랍고 다양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 2016년을 전반기 후반기로 나눠보면 대표적으로 두 차량이 떠오릅니다. 전반기에는 르노삼성 SM6, 후반기에는 현대 신형 그랜저가 그렇습니다. 두 차량은 2016년을 상징하는 모델일 뿐 아니라 르노삼성, 현대차에 ..
10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모델은 르노삼성이 2016년 두번째로 선보인 QM6 였습니다. 출시 이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고 사전계약에서 어느정도 돌풍을 예상하는 행보를 보였기에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쏘렌토, 싼타페를 바로 넘어설 거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두 차량은 국내 중형SUV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인기 차량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풍을 보여 준다 해도 초반부터 3위 이상의 성적을 만들어낼 것이란 기대는 하지 못했습니다. 10월 2위에 오른 QM6 하지만 QM6 는 시장의 강자인 싼타페, 쏘렌토 틈바구니 속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10월 중형 SUV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싼타페를 밀어내고 쏘렌토에 이어서 2위를 ..
10월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니 국내 자동차 시장의 구도가 점점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1~3위 순위는 고정 되어 있었고 변화가 있었다면 르노삼성, 쌍용차가 서로 꼴찌 자리를 바꾸는 것 정도의 밋밋한 모습 이었는데 올해는 180도 다른 격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없는 2015년 자동차 시장이라 올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작년 꼴찌 르노삼성의 대 활약으로 거대한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독점 논란에 시달렸던 현대기아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 70% 가 무너졌다는 것 입니다. 1월달만 하더라도 합산 점유율 83.1% 를 기록 했던 현대기아차는 불과 10개월만에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