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얼마전 끝난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중형SUV 컨셉카 'GV80' 과 함께 쏘나타 뉴라이즈를 공개 했습니다. 쏘나타는 미국에서 아반떼와 함께 현대차를 대표하는 모델중에 하나인데 요즘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경쟁자들에 치여서 갈수록 힘을 잃고 있는 쏘나타는 현대차에게 큰 근심 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출시로 비교적 상반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주력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 중형차 시장을 공략할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인 뉴라이즈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 녀석이 쏘나타의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면 현대차는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상당히 어려운 게임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현대차 ..
현대차가 럭셔리 서브 브랜드 '제네시스' 를 만들때 기아차는 그저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언젠가 우리도 우리만의 고급 브랜드를 가질 것이란 희망을 품고 있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네시스 런칭이후 1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기아차의 고급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언론을 통해서 꾸준하게 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얼마전에 끝난 2017서울 모터쇼에서 기아차가 새로운 고급 브랜드를 발표 하고 6월경에 출시될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 처음으로 적용할 거라는 상당히 놀라운 기사도 나왔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대신 새로운 엠블럼 단 스팅어 하지만 이 쇼킹한 기사는 근거없은 소식으로 밝혀졌고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 하는 대신에 스팅어는 기아 로고가 아닌 새로운 자체 엠블럼을 달고 나오는 것으로 ..
2013년 연간 판매량이 1만 2000대에 불과 했는데 2016년 10만대가 넘고 판매량이 10배로 늘어난 자동차 시장이 어딘지 아시나요? 불과 3년만에 놀라운 성장 속도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곳은 소형 SUV 시장입니다. 예전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이 시장이 지금은 가장 뜨거운 격전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간 10만대 판매량으로 판이 커지다 보니 그 열매를 따 먹기 위해서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 자체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3년새 10배 커진 소형SUV 시장 이렇게 열매가 주렁 주렁 열리고 있는 시장에서 현재 맛나게 열매를 따 먹고 있는 회사는 쌍용차 입니다. 완성차 순위 5위로 국내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는 쌍용차가 흥미롭게도 티볼..
요즘 자동차 시장 트랜드를 보면 SUV, 럭셔리, 고성능 이렇게 3개의 키워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산차는 이 3개의 키워드와는 거리가 좀 있었는데 요즘 국산차 브랜들이 체질 변화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기존 차량으로는 극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판단에 신 차종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차는 한국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런칭 해서 고급차 시장에 뛰어 들었고 WRC(월드랠리챔피언십) 참가와 고성능차 N 브랜드까지 선 보였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뉴욕오토쇼 2017' 에서는 중형 SUV 컨셉카 GV80 을 세계최초로 공개를 했습니다. ▲ 제네시스 GV80 컨셉카. SUV, 고성능 세단 개발에 집중하는 제네시스 소외받는 기아차 현대차가 저가의..
얼마전에 흥행면에서는 성황(?)리에 끝냈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은 전무했던 '서울모터쇼 2017' 에 만약 이 녀석만 월드프리미어로 공개가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랬다면 수많은 외신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 했을테고 서울모터쇼 역시 국제모터쇼에 걸맞는 위상을 조금은 갖추게 되었을 겁니다. 현대차 산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는 지금열리고 있는 '뉴욕오토쇼 2017' 에서 자사의 첫 SUV 컨셉카 GV80 을 세계 최초로 공개를 했습니다. 그동안 세단위주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 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거라 공개 전부터 국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컨셉카라고 해서 SUV 라는 것을 예상을 했고, 제네시스 로드맵에 따라서 G70 뒤에 나올 중형 S..
대한민국 첫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 가 탄생한지도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싸구려차만 만드는 나라라고 조롱받던 한국이 렉서스, BMW, 벤츠, 아우디 등 명차들과 경쟁하는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해외 시장 판매량을 보면 아직은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아직 역사도 짧고 판매되는 차종도 단 2모델 뿐이 없기 때문에 아직 고급차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국내 시장에서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 만족하기 위해서 제네시스를 출시 하지 않았습니다. 그 보다 더 큰 시장인 해외 고급차 시장 공략이 목적인데 현재까지는 이렇다 할 성과들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
국내 시장에서 신차 투입으로 상반기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던 현대차가 최근 세타2 엔진 리콜 파문으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너무나 뒤늦은 리콜로 국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 이번 리콜은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이루어지기 있어서 여러가지로 현대차에게 부담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리콜의 규모는 국내와 해외 시장을 포함하면 147만대라고 하는데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떨어진 이미지 등 현대차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시장 판매량 반토막에 이은 세타2 엔진 리콜 파문으로 정말 의욕이 급 떨어진 현대차겠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망연 자실 하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힘을 내고 더욱 더 다양한 신차를 선 보여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시켜야 합니..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기아차는 1998년 현대차에 인수 된 후 현대차그룹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개별 기업으로 활동하던 시기에는 두 회사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었는데, 인수 후에는 이런 역동적인 경쟁구도는 더 이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젠 한 형제가 되었으니 굳이 경쟁해서 서로 손해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수되기 전에 기아차를 좋아했던 소비자들은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달리 '기술의 기아' 로 불렸던 회사 였지만 인수 후에는 이런 컬러도 다 사라지고 형님인 현대차에 밀려서 기를 못 펴고 있습니다. 피인수 후 소외받는 기아차? 현대차는 공평하다고 말하지만 아무래도 피인수된 ..
올 한해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신차를 선 보입니다. 지금 상황이 국내외적으로 좋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신차를 투입하지 않고는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국내시장에서 위기를 맞았던 현대차도 신차인 신형 그랜저, 쏘나타 뉴라이즈 투입으로 그나마 판매량을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차는 처진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현대기아차는 올 한해 다양한 신차 카드로 떨어진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신차 카드를 꺼내 드는 것은 좋은데 여기서 하나의 문제가 발생 합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내새우는 신차는 국내에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용 차량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장이기도 하고 기아차 역시 ..
현대차는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들의 활약으로 비교적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봄남의 여유를 만끽 하는 여유를 누려보나 했는데 또 다시 논란을 만들어내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자발적 리콜을 실시 하기로 했습니다. 리콜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일인데 이게 왜 논란이 되는 걸까요? 현대기아차는 제작결함 논란이 있었던 '세타2 GDI' 엔진을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 자발적 리콜을 결정 했습니다. 현재 이것이 현대차 봄날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리콜 사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왜 논란이 증폭이 되었던 작년에는 결함이 없다고 우기다가 왜 이제서야 늦장 리콜을 하느냐는 것 입니다. 현대차 자발적 리콜 결정? 현대기아차 세타2 엔진 결함은 작년 미국과 한..
작년 12월 출시 된 신형 그랜저가 요즘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랜저의 활약 덕분에 현대차 역시 활기를 띠고 있고 뒤이어 나온 부분변경 쏘나타 뉴라이즈 역시 높은 판매량을 만들어내며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가 되니 시장도 재미있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 가지로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를 준비 중 입니다. 작년에는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와 같은 승용차가 신차 분위기를 이끌었는데 올해는 SUV 신차가 분위기를 이끌 전망 입니다. 이번 SUV 신차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재미있게도 쌍용차 입니다. 작년 완성차 5개 업체중에서 꼴찌를 차지한 쌍용차가 왜 이렇게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요? 이번 S..
현대차의 얼굴을 보면 요즘 국내외 상황에 따라 변화가 심해 보입니다. 일단 국내로 눈을 돌리면 작년 계속 되는 위기속에서 최근 신차들이 맹 활약 하면서 미소를 다시금 찾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차가 국내 고객을 외면(?)하고 전력 투구하고 있는 해외 시장의 상황이 요즘 상당히 좋지 않다 보니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두 얼굴의 현대차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국내 상황을 보면 행복해야 겠지만, 해외시장에 더 큰 공을 들이고 있기에 해외 판매 부진은 현대차에게 상당히 위험스러운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미소를 짓고 있는 국내 시장을 살펴 볼까요? 국내서 봄 만끽하는 현대차? 지금 여의도에 벗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일보 직전인데 따스한 봄 내음이 현대차에도 스며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월 현대차는 6만3..
한동안 위기설에 시달렸던 현대차가 야심차게 출시 한 신차들의 활약 덕분에 한 숨 돌리고 있습니다. 두 신차는 현재 맹 활약하면서 늪에 빠진 현대차를 멱살잡고 하드캐리를 하고 있는데 3월 자동차 판매량에서 그 실력을 제대로 뽐 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나온 신형 그랜저, 지난달에 나온 쏘나타 뉴 라이즈가 그 주인공들 입니다. 작년 내내 부진에 시달렸다면 현대차는 올해는 그래도 효자인 신형 그랜저, 쏘나타 뉴 라이즈 덕분에 점유율과 판매량에서 조금씩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3월 국내자동차 판매량이 6만3765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는데 2017년 1월 부터 매월 판매량이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 현대차 판매량 1월 45,100대 2월 55,113대 3월 63,765대 이렇게 판..
2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 신형 그랜저IG 가 1만대 이상을 판매 하며 출시후 1위 자리는 물론 1만대 판매량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1만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 현대차에서 가장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장본인 입니다. 그리고 부분변경 쏘나타 뉴 라이즈 역시 완전 변화된 모습으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SUV 돌풍에 밀려서 침체되 있었던 세단(승용차) 시장이 신형 그랜저, 쏘나타 뉴 라이즈 등장 이후 다시금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회복하는 세단의 판매량 현대차 승용차 라인업을 보면 아반떼 - 쏘나타 - 그랜저 - 아슬란, 제네시스 G80, G90(EQ900) 등이 있는데 현재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그랜저가 신형으로 돌..
현대차가 2016년 신형 그랜저에 이어서 2017년 세단 시장의 부활을 위해서 야심차게 선보인 카드 '쏘나타 뉴 라이즈' 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풀 체인지 신형이 아닌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거의 신차에 가까운 놀라운 변화를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외형이나 실내만 보면 신차라고 해도 속을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보통의 부분변경 모델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인데 요즘의 현대차의 모습을 보면 뭔가 상당히 급박 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쏘나타 뉴 라이즈 같은 경우도 원래 출시 일정 보다 4개월 앞서 조기출시를 했습니다. 성급한 택시카드, 조급한 현대차? 이렇게 서두르는 모습은 예전의 현대차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인데 작년 부터 상황이 좋지 않게 흐르면서 요즘..
중형차 시장의 강자인 쏘나타가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 모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부분변경이라고 하지만 이번 변화는 상당히 크게 이루어졌기에 외형만 보면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부분변경 모델은 약간의 디자인 변화와 편의사양 몇가지 추가 되는 정도인데 이번 쏘나타는 단단히 칼을 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쏘나타 뉴 라이즈' 이것이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의 새로운 이름 입니다. 무슨 영화 제목 같은데 새롭다는 '뉴(NEW)' 와 떠오른다는 의미의 '라이즈(Rise)' 부제를 달아서 쏘나타의 부활을 기원하는 현대차의 욕심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쏘나타 뉴 라이즈' 같은 경우 어깨에 짊어진 무게가 여러모로 무겁습니다. 예전의 잘 나가던 시절의 화려한 쏘나타와 달리 현재 여..
요즘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관계가 상당히 껄끄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에서 한국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 시장은 중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 출시된 중국의 첫 중형 SUV 모델인 '켄보 600' 이 국내에서 예상밖의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수입 판매사인 중한모터쇼가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중형SUV '켄보 600(Kenbo 600)' 모델은 초도 물량 120대를 한달만에 완판 시키며 국내에 중국차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사드 배치 문제 때문에 나빠진 한중 관계로 국내에서도 반중 분위기가 커지면 켄보600 판매에도 타격을 받겠지만 일단 중국의 첫 SUV 모델의 한국 진출은 성공적이라..
지난번 작성한 '제네시스 SUV 조기 투입 필요'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베라크루즈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베라크루즈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 로 국내에서 프리미엄 SUV 로 명성을 떨쳤던 차량인데 아쉽게 단종이 된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단종하지 않고 계속 시리즈를 유지해 나갔다면 지금 현대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을 피력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처럼 세단 시장보다 SUV 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상황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 존재는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트랜드를 제대로 보질 못했기에 베라크루즈를 조기 단종하는 우를 범했습니다. 아쉽게 단종된 베라크루즈 현대차는 베라크루즈를 단종하고 이름이 비슷한 맥스크루즈를 출시 했지만 사실상 후속으로 보기 보다는..
현대차 고급 서브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시장에 나온지 1년이 지났고 해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지도 이제 좀 시간이 지났습니다. 제2의 렉서스를 꿈 꾸긴 하지만 역사가 짧은 한국차 브랜드가 럭셔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미 이 시장엔 역사와 전통으로 똘똘 뭉친 독일, 유럽 그리고 일본차 브랜드가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역사도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국가 브랜드 역시 약하다 보니 제네시스가 이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승부를 펼치려면 오롯이 자동차의 성능과 그리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 구축은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네시스 라인업은 총 2개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래그십 G90(EQ900), G80(중형럭셔리) 이렇게 되어 있고 올 하반기에 엔트리..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이 뒤숭숭 합니다. 여기저기 단종되는 차량들의 이야기가 속속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우선 한국GM 에서는 다목적차량(MPV) '올란도' 국내 생산 중단 소식을 알렸고 최근에는 출시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차 플래그십 차량 아슬란이 단종 된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선 그랜저 단종 소식이 들려 옵니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의 차량이 추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현대차는 소형차 '엑센트' 의 단종을 결정 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지난 1일 울산 1공장에서 생산되는 엑센트를 2020년 까지만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엑센트와 관련해서는 이미 단종에 대한 이야기가 이전 부터 있어서 그렇게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국내 1위 소형차 엑센트 결국 단종 ..